NZNews 1 (12-4)
자국의 주요 이슈에 대한 인식 정도를 측정한 무지 지수(index of Ignorance)에서 뉴질랜드는 하위를 기록했습니다. 33개국을 대상으로 재산, 이민, 비만, 종교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뉴질랜드는 멕시코, 인디아, 브라질, 페루에 이어 하위 5위를 기록하여 선진국 중 최하위였습니다. 한국은 자국의 이슈에 대해 가장 잘 인식하고 있는 나라였습니다. 조사를 맡은 IPSOS는 무지 지수의 중요성과 관련하여 자국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보다 중요한 부분을 간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가 잘못 인식하고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가 전체 부 중 상위 1% 부유층이 보유한 부 50% (실제 18%)
20대 이상의 비만인구 47% (실제 66%)
평균연령 45세 (실제 38세)
이민자 인구 37% (실제 25%)
무종교인 49% (실제 37%)
여성 정치인 24% (실제 31%)
농촌 거주자 35% (실제 14%)
NZNews 2 (12-4)
아동성범죄자의 개명을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 첫 번째 독회를 통과하여 공개 제출을 위해 특별위원회로 이송되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국민당 지안 양 의원은 아동성범죄자가 아동과 가까이 할 기회를 차단하며 부모들에게는 아동과 관련된 근로자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동당과 녹색당은 법안에는 찬성하지만 실효성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색당의 Clendon의원은 최근 아동성범죄자가 가짜 출생증명서로 학교에 취업한 사실을 예로 들며 사람들이 저지르는 불법을 근절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동당의 Ardern의원 또한 보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법안은 첫 번째 독회에서 75대 46으로 통과했습니다.
NZNews 3 (12-4)
메기 베리 보존부 장관은 밀수업자, 사냥꾼, 밀렵자를 통제하는 국립공원 관리요원의 권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리 장관은 관련법령이 60년 동안 재검토되지 않아 많은 경우 무용지물이라며 국립공원 관리자의 권한을 강화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법안의 목적은 야생동물의 보호를 위해 실효성을 가지며 전문관리요원들에게 더 많은 권한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입법화가 되면 관리요원들에게 야생동물 관련 범법자를 체포할 권한이 부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