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 (11-17)
한 입양 그룹은 인권과 어린이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 입양법의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입양아와 친부모와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나이가 들면서 아이의 문화적 정체성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누구인지 인지할 어린이의 권리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60년간 적용되고 있는 현재의 법에 따르면 입양 때 발급되는 새 출생증명서에 친부모에 대한 언급이 없고 입양아가 성장한 이후에도 입양아에게 입양된 것에 대한 동의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해 국내입양은 152명으로 5년전보다 25% 감소했으며 대부분 가족 내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2000년에 입양법 중 개정 대상 100개 부분에 관한 보고서가 제출되었으나 아직까지 이루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녹색당의 Hague 의원은 법의 개정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으나 법무부 장관은 더 긴급한 업무처리로 인해 현재로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NZNews 2 (11-17)
구조 활동 시간이 아닌 때에 있던 한 십대 인명구조원이 이안류에 휩쓸린 4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그 중 세 명은 어린이입니다. 지난 토요일 기스본에 사는 18세인 Jack Virtue는 와이누이 비치 주차장에 있던 중 어린이 세 명과 보호자가 이안류에 휩쓸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Virtue는 즉시 구조에 나섰고 구조 우선 순위에 대한 판단을 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요즘 시험기간 중에도 하루에 잠깐씩 인명구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와이누이 비치 인명구조대는 훈련 받은 대로 잘 처리한 Virture의 행동을 크게 칭찬했습니다.
NZNews 3 (11-17)
보존부는 야생쥐 등 포식자로부터 토종새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에도 1080 살충제 살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 포식자들의 먹이가 되는 너도밤나무 열매가 예년에 비해 많은 열매가 열릴 것으로 보여 포식자의 수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해 보존부는 남섬의 700,000헥타가 넘는 숲에 1080 살충제 2500톤을 뿌렸는데 올해는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생태학적 사회 회의에서 1080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1080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1080 사용 금지를 주장하는 한 단체는 1080 이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야생생태학자 또한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