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 (11-10)
오클랜드 지역 보건위원회 3곳의 병원 의료진들이 파업을 시작합니다. 병원 내의 40여 부서에서 근무하는 약 3000명이 참여합니다. 병원노조는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인해 이미 의료진들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보건위원회는 추가 예산이나 인력지원 없이 서비스 시간을 늘리려 하고 있어서 결과적으로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클랜드 보건위원회는 예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직원에 한해서 주말근무수당을 현재 2배에서 1.5배로 줄여 지급할 계획입니다. 전국의 다른 17개 보건위원회들은 1.5배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같은 근무를 하는 직원 사이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적절한 보수와 충분한 인력으로 환자들을 돌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NZNews 2 (11-10)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인신매매 혐의로 구속된 3명에 대한 재판이 넬슨 법정에서 열립니다. 이들은 2008년도에 모투에카의 원예산업에서 일을 시키기 위해 인디언 남성 18명을 불법으로 데려왔으며 가짜 난민 서류를 마련한 혐의로 작년 구속되었습니다.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20년 징역형이나 최대 $500,000 벌금 또는 두 가지 판결을 모두 받게 됩니다.
NZNews 3 (11-10)
시리아를 방문했다는 이유로 호주 비자가 취소되어 뉴질랜드로 추방된 한 남성이 다시 중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타라나키 출신으로 호주 퍼스에서 11년 째 거주하고 있던 간호사 매리너씨는 평화적인 목적으로 시리아에 가서 여러 병원들을 방문하였다고 말했습니다. 매리너씨는 시리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호주를 떠났으며 퍼스로 돌아 왔을 때 호주 비자가 취소되었습니다. 공식적인 추방이유는 십 여 년 전에 뉴질랜드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사항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매리너씨는 의료진이 매우 부족한 시리아로 가능한 한 빨리 돌아가서 WHO와 같은 기관을 통해 그들을 도울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