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 (10-27)
노동 조합은 임시직 근로자들이 착취당하고 있으므로 해당 회사에 대한 정부의 긴급 회계감사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First 노조는 물류회사들이 일상적으로 용역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는데 이들 중 일부 회사들이 휴일수당과 병가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 임시직 근로자에게도 휴일 수당과 병가 수당을 지급해야 하므로 이는 명백한 고용법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근로자들이 항의를 하거나 노조에 가입하면 당장 일자리를 잃게 되므로 공론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색당은 물류회사에 대한 회계감사를 요청하고 있으며 용역 근로자에게도 회사 직원과 같은 근로조건을 적용하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NZNews 2 (10-27)
Landcare Research 의 한 생태학자는 크라이스트처치의 동쪽을 개발할 때 해수면 상승에 대비한 100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달 정부는 크라이스트처치 카운실이 해안 위험요소 보고서를 지역 계획에서 제외시키는 것을 허가하였습니다. 해안에 위치한 약 18,000채의 주택이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되자 주민들은 주택 가치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였습니다. Meurk 박사는 향후 100년 안에 해수면이 1미터까지도 상승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도시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질랜드 해안은 해수면상승과 폭풍 및 관련 영향으로 매우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NZNews 3 (10-27)
Kuaka 라고 불리는 뒷부리도요새(The bar-tailed godwit)가 올해의 새에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3주 동안 1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올해의 새 선정에 참여하였습니다.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Kuaka 는 음식이나 물, 수면 없이 쉬지 않고 12,000km 를 비행할 수 있으며 4개월이 되지 않아도 어른 새의 보호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매년 알라스카에서 뉴질랜드로 태평양을 지나 8,9일에 거쳐 날아오고 있습니다. Kuaka의 개체 수는 매년 2% 감소하고 있으며 황해의 서식지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현재 뉴질랜드 전역에서 Kuaka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