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 (10-20)
뉴질랜드 약물지원 기관은 대마 에너지 음료가 판매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호주 퀸즈랜드에서 수입된 대마 음료 Cannabis Energy Drink 는 일주일 전부터 남섬의 편의점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수입회사는 대마씨 성분이 없으므로 합법적인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부분의 마리화나 사용자에게 정신적 영향을 미치는 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 성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호주 언론은 이 음료에 대한 부모들의 성토를 보도했습니다. 약물 서비스 Drug-ARM의 제프 하워드는 이 음료가 사람들의 약물 사용을 부추긴다는 것은 지나친 생각이지만 음료의 이름이 문제며 책임감이 없는 영업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광고기준위원회는 자신들은 상품이름에 대한 사법권이 없으며 광고에 마약이 이용되어 소비자불만사항이 접수되었을 때에만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주 퀸즈랜드보건부는 조사를 거쳐 음료제조사에게 광고의 위험성을 경고하였습니다.
NZNews 2 (10-20)
정부는 호주에서 추방될 국내인을 도울 한 자선단체에게 추가 기금을 지원합니다. 교정부는 자선단체인 PARS에게 추가로 십 만 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PARS 는 국내에서 유죄선고를 받고 추방되는 사람들을 돕는 단체로 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정부는 매년 60~100명이 추방되어 귀국한 것에 비해 올해 국내로 추방된 인원은 약 170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의 대부분은 뉴질랜드를 떠난 지 오래되어 가족 및 곁에서 도움을 줄 사람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비스는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며 공항에서부터 추방자들을 맞이합니다.
NZNews 3 (10-20)
어린이들의 모방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던 히터에 물을 붓는 장면이 있는 TV광고가 방송금지 되었습니다. TVNZ의 Good Morning 프로그램 도중 방송된 광고에는 히터가 켜진 상태에서 물을 부으며 일반 히터에는 시도하지 말라는 경고글이 화면 하단에 나타납니다. 이에 대한 한 시청자는 광고기준위원회에 어린이들의 모방 우려가 있다는 불만사항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TVNZ 측은 프로그램의 주요 시청자는 성인이며 공중파 방송 규정에 의해 어린이들의 행동에 대한 부모의 책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광고기준위원회는 실내외용 히터의 방수기능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면 덜 위험하고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방법도 있었을 것이라며 방송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