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 (10-15)
Cancer Society는 암환자들이 실업수당을 받는 과정을 간소화하라고 주장했습니다. 2013년 정부가 복지개혁을 통해 병가수당을 실업수당으로 전환한 이래 수 백 명의 암환자들은 치료를 받는 도중에 실업수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수당을 받기 위해 매달 암 치료 증명서를 제출하고 구직세미나와 인터뷰에 참여해야 합니다. 또한 수술 당일에도 수술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규정에 의하면 환자들은 구직과정에서 근로 의무를 면제받습니다. 총 118,072명이 실업수당을 받았고 54,817명이 질병 또는 장애로 근로의무를 감면 받았습니다. 그러나 Cancer Society는 암환자들이 구직 세미나와 인터뷰에 참여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실업수당을 받기 매우 힘들다고 전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이 매번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은 너무 힘겨운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앤 톨레이 사회발전부 장관은 과정의 번거로움을 인정하지만 암환자에게 예외 규정을 적용한다면 다른 이들도 같은 주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NZNews 2 (10-15)
뉴질랜드 수의사 연합은 고양이와 개 등 애완동물의 약 1/3이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나타났다며 주인들은 애완동물의 몸무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과체중 애완동물은 관절염, 심장질환, 호흡기 질환, 당뇨와 같은 질병에 시달리며 일찍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 개 사료를 먹일 때에는 양을 가늠하기 쉽지만 고양이의 경우 이웃 등을 돌며 먹이를 찾아 먹기도 하므로 이웃의 도움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만에는 보조식품으로 오메가 3 지방산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NZNews 3 (10-15)
불치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한 소녀가 인명구조원이 되어 남은 생을 살고 있습니다. 간암으로 투병 중인 16세 테 아모르헤레 루돌프는 삶을 사랑하고 바다를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루돌프는 재발한 간암 수술 때문에 작년 인명구조원 자격 시험을 치를 수 없었습니다. 루돌프는 환자라는 이유로 특별 대우를 받고 싶지 않아서 시험을 연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소녀가 지금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는 시간은 약 8~9개월 정도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