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 (9-30)
마약을 제조하던 집에 모르고 입주한 세입자가 입주한 즉시 아프기 시작했다며 임차권 중재소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지난 7월 입주할 당시 집주인은 집이 깨끗하다고 말했으나 입주한 이후 자신과 가족들이 이유 없이 아프기 시작했고 심장병을 앓고 있는 한 자녀의 증세는 더욱 나빠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웃들로부터 마약을 제조하던 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집을 테스트 하자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또한 가재도구에도 마약 성분이 검출되자 그대로 둔 채 다른 집으로 이주하여 구호단체와 지인들의 도움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주인은 입주하기 전 집에 대해 설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차권 중재소는 11월초에 이 문제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남 와이카토 카운실은 집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오자 집을 청소하라고 명령했습니다.
NZNews 2 (9-30)
사이먼 브리지 교통부장관은 내년부터 오클랜드 기차에 대한 규정이 개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요금조사원의 권한을 강화한 새 규정에 의해 기차 요금을 내지 않은 승객에게 최대 $1000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새 규정에 의해 요금조사원은 요금 낸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 승객을 하차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규정에서는 $150 또는 최대 $500 벌금이 부과됩니다. 브리지 장관은 요금을 내지 않는 것은 사실 사회에 대한 도둑질이며 약 5%의 기차 승객이 요금을 내지 않아 금액이 년간 약 2백만불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새 규정은 오클랜드 기차 뿐 아니라 버스와 전국 공공교통수단에 적용될 가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NZNews 3 (9-30)
호주의 한 변호사는 바뀐 이민법에 따라 수 천명의 뉴질랜드인이 추방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호주 변호사 연합회장 그레그 반스는 현재 약 1500명의 뉴질랜드인이 교도소에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약 5000명이 징역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바뀐 호주 이민법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호주 시민권자가 아닌 자로서 1년 이상의 징역을 산 사람을 추방할 수 있습니다. 한 상원의원은 우리는 이웃 뉴질랜드를 사랑하고 있지만 누구에게나 똑 같은 법이 적용되어야 하며 뉴질랜드인이라고 특별 취급을 기대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존 키 수상은 호주 말콤 턴불 수상에게 문제 제기를 할 의사가 있으나 언제 이루어질지는 불확실합니다. 머레이 맥컬리 외무부 장관은 호주 외무부 장관에게 텍스트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당은 정부가 강경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며 호주 고등판무관을 소환해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어야 하며 텍스트가 아니라 캔버라에 있는 뉴질랜드 고등판무관에게 지시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