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News 1 (9-8)
저스틴 덕워쓰 성공회 웰링턴 교구 주교는 웰링턴 교구가 시리아 난민 40가족 약 160명에게 집과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하며 정부의 난민 수용을 환영했습니다. 한편 정부의 난민 수용 발표가 있기 전인 어제 아침 국내 종교 지도자들은 뉴질랜드가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이도록 촉구했습니다. 어제 웰링턴에서 열린 연합 회의에서 존 듀 천주교 추기경과 필립 리차드슨 성공회 대주교는 뉴질랜드가 더 많은 난민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천주교와 성공회의 650개 교구가 난민 한 가족씩을 받아들인다면 1200명이 넘는 난민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NZNews 2 (9-8)
청소년 서적 분야에서 최고 상을 받은 소설이 내용상의 문제점이 제기되어 한시적으로 판매 금지 되었습니다. 보수적 성향의 Family First 그룹은 2013 NZPost 청소년 서적분야에서 최고 상을 수상한 Ted Dawe 의 Into the River가 노골적인 성적묘사, 십대의 성, 마약 사용, 욕설 등 유해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문제 제기를 하였습니다. 책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는 독립적 위원회는 Family First 의 우려와 더불어 책을 옹호하는 많은 이들의 의견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위원회는 적정하지 못한 책의 분류가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Family First의 우려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Family First 는 400건의 항의서를 포함한 책 분류의 재검토 요청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판매 금지 상황에서 서적을 판매하거나 공급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NZNews 3 (9-8)
학교 창문을 뛰어넘다가 셔츠가 창틀에 걸리며 목이 졸려 혼수상태에 빠졌던 소년이 결국 사망했습니다. 지난 5월 네이피어의 타라데일 초등학교에 다니던 9세 소년은 사고 직후 오클랜드 스타쉽 병원과 헉스베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소년의 가족들은 소년이 부모의 품에서 편안히 눈을 감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더 이상의 조사는 필요 없으며 불행한 사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NZNews 4 (9-8)
루아페후산 스키장이 노동절 휴일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루아페후 운영 매니저는 추운 봄 날씨와 뒤늦게 내린 눈으로 인해 기대하지 않던 충분한 양의 눈이 쌓여 가장 좋은 스키장 조건이 형성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루아페후산의 투로아와 와카파파 스키장은 10월 1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노동절 휴일인 26일까지 연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