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오클랜드의 행복한 찻잔으로 시작했습니다.
검게 조용했던 보타니의 거리 풍경 속에서
반짝이는 불빛으로 새벽안개가 새소리외 함께 퍼지면
하늘이 보내 주신 고마운 하루에 감사하고
행복한 미소를 섞어 찻잔에 담은 오클랜드의 세상의 인연으로
또 보타니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미소 짓고 슬픈 사연과 인연을 쌓아 가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더라도 웃는 모습으로 새로운 인연을 만들면서
이렇게 좋은 하루를 우리에게 주심에 감사로 노래부릅니다.
창가에 비추는 조금 이른 봄바람이 이렇게도 좋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 봄으로 가고 있습니다.
예쁜 아침에 고운 햇살에 행복을 담은 찻잔의 따스함으로
또 보타니의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
풍요로운 오클랜드의 봄이 다가오는 새벽에서
변함없이 크신 은혜를 내려 주신 주님의 그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우리의 생활이 감사할 것으로 풍성해지게 하시고,
우리 모두의 기쁨이 가득하고 영적인 삶이 많아지게 하옵소서.
서울이든 오클랜드이든 조금은 살기에 힘든 이때에
우리가 이웃들인 한인들의 힘든 삶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필요한 힘과 지혜를 허락해 주시고
외적으로 힘든 때이더라도
우리에게 내적인 은혜로 풍요함을 채워 주시고
마음 깊은 곳에서 성령의 기쁨이
샘물처럼 솟아나는 오늘을 주옵소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