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앙에세이 : 주님. 오클랜드에서 우리 한인들은 매일 기도하며 살아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오클랜드의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가장 사랑스런 교제이었으며,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가장 값진 보람이었습니다. 하나의 작은 창조물로 태어나서 거룩한 주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놀라운 비밀을 기도에 감추어 두시고, 우리가 주님의 자녀들임을 기도 안에서 찾아 가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성공한 사람은 바로 생애에 성공한 사람이었으며, 깊어질수록 깊이 있는 생애를 살아 갈 수 있었으며, 집중할수록 그만큼 주님에게 집중하는 사람이었으며, 모든 것을 의지할수록 주님에게 의지하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지금의 우리의 성숙한 기도는 자신을 십자가에 매다는 기도를 알았고,

지금의 우리의 풍성한 기도는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를 알았고,

지금의 우리의 행복한 기도는 오직 주님의 안으로 들어가 있는 기도를 알았고,

지금의 우리의 현명한 기도는 자신을 버리고 말씀을 믿는 기도를 알았고,

지금의 우리의 숭고한 기도는 주님을 묵상하며 본 받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아무리 쏟아도 끝없는 열정이었으며, 아무리 집중해도 즐거운 기쁨이었으며, 빠져들수록 심오한 은혜이었으며, 더 깊은 사랑이었으며, 진리 안에 머물렀습니다. 기도를 하지 않는 우리는 눈으로 보는 사랑만을 배워 항상 불안하고 깊이 뿌리 내리지 못하고 변질되기 쉬우며, 그러나 기도를 하는 우리는 마음과 영으로 사랑을 함으로써 그 사랑 안에는 생명이 있어 다른 사람을 살리고, 그 사랑 안에는 본질이 변질되지 않아 날마다 영적으로 아름답고 견고해졌습니다.

 

이 세상에서 큰 싸움은 기도 안에서만 영적 승리를 이룰 수 있으며,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기도 속에서 결정할 수 있으며, 기도 없이 오랜 시간을 달리는 사람보다 기도하며 한시간을 걷는 사람이 앞서 갈 수 있으며, 기도로 무릎을 꿇고 한 사람은 더 위대한 것은 그 뒤에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세상에 아름다운 흔적은 기도를 쌓아 두는 사람이며, 우리의 세상에 실수가 없는 사람은 모든 해답을 기도로 완성하는 사람임을 깨달았으며, 우리의 세상에 지혜로운 사람은 주님이 일하시도록 위임하는 사람이며, 우리의 세상에 중요한 일은 주님이 하시는 일에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동참하는 것이며, 우리의 세상에 거룩한 일은 주님이 하시는 말씀에 순종하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오랜 오클랜드의 시간이 지나고서야 알게 되었으며, 무엇을 이루는 것보다는 우리의 기도를 주님은 더 원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또한 큰 기도의 응답은 바로 주님의 심정이요 중심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 주문이 되어버린 ‘예수는 그리스도’ / 정연복 나누리 2013.08.03 670
303 우리들의 자유가 다른 사람에게 불편이나 불쾌함을 주지 않고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8.03 860
302 믿는 것만으로는 모자란다 / 정진홍 교수 나누리 2013.08.01 833
301 우리가 크리스챤의 사회적인 의무를 이루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31 812
300 인간 예수의 재발견 / 정연복 나누리 2013.07.31 665
299 슬퍼하고 고민할 줄 알아야 한다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7.31 717
298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며 정의롭게 살아 가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30 739
297 기독교 밖에도 구원이 있나 ? / 정강길 나누리 2013.07.30 881
296 “도그마의 예수”를 “역사적 예수” 위에 근거하도록 .../김준우 교수 나누리 2013.07.30 1052
295 "저도 기독교인입니다" 하고 말하고 싶다 / 한인철 교수 나누리 2013.07.30 899
294 우리와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9 754
293 한인들이 저녁놀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감하도록 기도하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9 812
292 우리에게는 매일 중보적인 기도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7 648
291 한인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평화와 기쁨을 갖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6 827
29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5 770
289 오늘도 예수님께 울부짖는 우리의 마음들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3 780
288 신앙의 마침표 . 물음표 ? 느낌표 ! / 정연복 나누리 2013.07.23 816
287 진화는 필연적인 하나님의 섭리 / 정강길 나누리 2013.07.23 792
286 찬양할 수 있는 건강과 믿음과 용기와 담대함을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2 770
285 "예수님만이 나의 구세주" 임을 고백하며.../ 산들바람 나누리 2013.07.22 808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