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크리스챤들은 간절하게 기도한 대로 살기로 했습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의 주님을 향한 결심은 강력한 능력인 것을 알았습니다. 기도를 백 번 한다 할지라도, 기도한 대로 살겠다는 각오와 결심이 없다면, 그 기도는 무의미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생각만 하고 있는 행동하지 않는 크리스챤들에게는, 아무런 역사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믿음을 달라고 열심히 기도는 하면서, 믿음생활에 게을리하는 크리스챤들에게는 더 이상 믿음의 성장은 기대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에는 반드시 기도한 대로 살겠다는 결심과 행동이 동반되어야 기도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생활 중에 열심히 기도했는데, 왜 이럴까 하고 불평하는 경우를 때때로 보게 되지만, 그들은 대부분 기도한 대로 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한 대로 산다는 것은, 땅에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았습니다. 씨앗을 뿌리지도 않고 갖고만 있어서는 결실을 기대 할 수가 없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묻지 않고 주시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헌신을 요구하시는 것도 알았습니다. 다니엘은 기도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기도한 대로 산 사람이었습니다. 에스더도 기도한 후에 “죽으면 죽으리라” 왕에게 나아가는 결심과 행동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행동하는 믿음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행동할 때 하나님은 그 일을 이루도록 도와 주시고 역사하셨습니다. 우리가 행동한다는 것은 응답을 받을 그릇을 준비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릇이 준비된 사람에게 준비된 만큼 하나님께서는 부어 주시는 것도 알았습니다.
예수님 앞에 나아간 눈먼 자에게 주님은 말씀으로도 고쳐 주실 수 있었겠지만, 실로암 연못에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가 행동으로 옮겼을 때 비로소 고침을 받고 앞을 보게 되었음을 기억했습니다. 보통 단순한 것 같았지만 이것은 매우 중요했으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감의 열매가 떨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크리스챤들이 기도하고 나서 실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잘못된 태도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왜 모세에게 홍해가 갈라지도록 지팡이를 들어 가리키라고 했었는가? 우리는 그 지팡이 들기도 귀찮아서 결과를 얻기만 원한다면, 잘못된 믿음의 습관임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농부가 열심히 일을 하듯이, 헌신을 통하여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우리의 수고에는 꼭 열매가 있고, 눈물로 씨를 뿌리는 사람은 기쁨으로 수확을 거두는 것도 알았습니다. 우리가 기도한 대로 사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하나님께 보여드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에게 계속 <기도>하라고 깨우침을 주셨다면 기도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사무엘은 기도하지 않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언약했습니다. 우리의 <순종>은 하나님께 나가는 통로이었으며, 축복을 향한 발걸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오늘 이른 새벽에 기도하고 하나님과의 뜨거운 만남을 마치고 느끼는 희열은, 오클랜드의 세상이 주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충만한 것임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에게는, 언제나 기적과 치유가 함께할 때 그곳에는 주님이 계셨음을 깨닫고 있는 것입니다.
Watercolour Artist/Prayer Essayist/Columnist James Seo.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