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하나님께서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것들을 정말 보았습니다.
주님. 우리의 삶의 전체는 하나님에게 드리는 산 제사가 되어야 함을 알게 하시고,
훗날 언젠가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이며,
큰 희생의 제단을 무시하는 삶을 살고 있는 우리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는 명령을 받았어도
아침마다 매일 우리의 큰 대제사장인 예수님이 희생의 제단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어도
우리는 예수님에게 산 제사로서 우리의 자신을 드리지 않았음을 알게 하시고
예수님에게 아무런 찬양도 감사도 드리지 않았음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증거해야 할 때에 돌아 섰고 다른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하기를 부끄러워 했으며,
우리는 예수님에게 아무런 봉사도 선행도 드리지 않았으며,
우리는 왜 주님의 제단을 무시하고 있는 것인가?
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제단 옆에 매일 아침마다 기다리고 있는 것인가?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우리를 속죄하여 주셨으나
왜 우리는 예수님에게 갚을 만한 것을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는 것인가?
주님. 우리는 지금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갚아 드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시간이며,
그것은 우리의 재능이며,
그것은 우리의 인격이며,
그것은 우리의 기쁨이며,
그것은 우리의 기억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신을 위해서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갖는지 상관하지 않고
하나님께 전부를 드릴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주님께서도 우리가 가장 소중게 여기는 것들에 관심을 두실 것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