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님, 이렇게 마음과 생각이 눈꽃같이 되길 기도했습니다.

 

 

내가 주님을 기다리는 것은 주님이 온다고 약속했기 때문이 아니며, 나의 마음의 소식을 전할 사람은 주님 밖에 없는 까닭입니다.

 

내가 주님을 기다리는 것은 주님을 보고 싶어서가 아니며, 주님에게서 사랑을 받아야 내가 살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님을 기다리는 것은 나의 빈 가슴을 채우기 위함이 아니며, 주님을 위해 비워 둠으로 가난은 슬픔이 아님을 깨닫기 위함입니다.

 

내가 주님을 기다리는 것은 흘어 내리는 눈물을 닦기 위함이 아니며, 그 동안 참아온 눈물을 주님 앞에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 놓기 위함입니다.

 

내가 주님을 기다리는 것은 내 수고를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며, 내 부끄러운 생각들을 주님 앞에 모두 내어 놓고 아이처럼 혼나기 위함입니다.

 

내가 주님을 기다리는 것은 주님을 향한 그리움 때문이 아니며, 내가 주님을 찾아갈 길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함입니다.

 

내가 주님을 기다리는 것은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기 때문이 아니며, 보타니 동산에서 떠오르는 축복해 주는 아침의 해를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기 위함입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작은 순간들이 모여 내 인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 The Good Night Devotion For Us : 우리를 위한 밤의 기도를 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13 883
283 9월의 계절인 봄을 맞이하는 한인들에게 축복하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02 883
282 우리들의 자유가 다른 사람에게 불편이나 불쾌함을 주지 않고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8.03 882
281 하나님의 소유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8.29 880
280 그리움에 기도합니다. 느티나무 2013.06.28 880
» 주님, 이렇게 마음과 생각이 눈꽃같이 되길 기도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04 879
278 오클랜드의 삶 속에서 사람들이 우리에게 흘리게 했던 눈물을 용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16 877
277 복음의 감동 어디서 오나 ? / 한완상 나누리 2013.09.03 877
276 이웃종교와의 대화 / 정강길 나누리 2013.09.30 876
275 우리가 동행할 때 하늘에서 주신 기쁨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8.21 875
274 신앙에세이 : 주님, 오클랜드에 사는 한인들의 건강과 믿음과 평안과 번성을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8.16 874
273 감사하고 행복하며 살아 갑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3.13 869
272 Prayer for Healing and Comfort : 치유와 위로를 위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27 863
271 한인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평화와 기쁨을 갖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6 863
270 서로가 힘든 삶을 도우며 살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6.12 861
269 신약성경 바르게 읽는 눈 2 / 김경재 교수 나누리 2013.04.27 861
268 믿는 것만으로는 모자란다 / 정진홍 교수 나누리 2013.08.01 860
267 신앙의 마침표. 물음표 ? / 정연복 나누리 2013.07.16 860
266 부활신앙의 원형은 ‘몸의 부활’을 믿는 것이었나 ?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4.26 857
265 기다리시는 아버지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6.20 855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