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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의 자존감을 높여서 자신에 대한 확신을 키워 갈 것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자존심(Self-Respect)이 있다는 것을 대단한 것처럼 부풀려서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나는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니까 함부로 대하지 마라.” “나는 자존심이 있으니 이렇게 대해 주도록 해주세요.” 그러나 이런 요구를 받아 주거나,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과연 얼마나 될 수 있습니까? 직접 말을 통해서 자신을 높여 주기를 바라며 요구까지 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습니까? 그 사람이 그러한 행동으로 인해서 정말 인정 받는 경우를 과연 본적이 있습니까? 그와 같은 사람들은 대체로 조롱받고 무시될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을 받는 것은 말과 요구를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적인 행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존중을 받는다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존중하고, 그에 부합되는 행동을 스스로 보여줌으로써 일어나게 됩니다.

 

자존심(Self-Respect)이란, 자신이 굽히지 않고 가치나 품위를 지키려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이 나를 높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누구나 다른 사람이이 나를 높여 주고 인정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내 생각대로 통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자신의 자존심을 세우는 일이 뜻대로 되는 경우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욕구가 잘못된 방향으로 집중되면, 부와 권력과 성공만이 자신을 존중받고 인정받게 해 줄 것이라는 헛된 망상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눈을 크게 뜨고 본다면 그것들이 진정한 존중과 인정이 아니라 거짓된 가면이라는 것을 알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존감”(Self Esteem)이란, 개인의 정체성(Identity)을 형성할 때 기본이 되는 개인적 가치(Personal Value)와 능력(Ability)에 대해 느끼는 감각으로, 자기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는 느낌이라는 의미입니다. 만약 잠시 다른 사람이 자신을 업신여긴다(Despise) 하더라도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 있으면, 자신을 신뢰하고 자기 확신이 있으면 반드시 다시 일어서고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게 됩니다.

 

우리가 생애를 살면서 높여야 하는 것은 자존감이지 자존심이 아닙니다. 인생의 많은 것들이 전부가 자기 자신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결국 원하는 것을 얻고, 행복해 질 수 있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아도 상관없고, 결국에는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존중이 자연스럽게 뒤따를 수도 있습니다.

 

 

자존심을 세우길 원하는 사람들은 내면의 에너지가 부족하기에 그것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사랑과 관심과 인정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아 그들은 내적인 갈등이 계속되어지며, 대인관계에 있어서의 불화를 겪게 됩니다.

 

그래도 자존심은 필요한 것이 아니냐고 묻기도 합니다. 가령 자존감이 낮은 경우에 자존심마저 낮으면 비굴한 삶을 살아 가기도 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경우에 자존심만 높으면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요구하고, 그 요구가 들어지지 않는다고 불만과 불평을 하고,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예민하게 과민반응하며 인간관계에 불화를 일으키며 살아 가게 될 것입니다  

 

이제 부터는,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를 명료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더 큰 이해를 도모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마치 모두가 소중하고 개인적인 공헌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부분이 있는 것처럼 생각이 됩니다. (From now on, promoting greater understanding of our shared values in plain and simple terms, seems to us another area where we could all make a valuable, personal contribution.)

 

그러므로, 우리는 결국 진심으로 자존감을 높여서 자신에 대한 확신을 키우고, 자존심을 낮추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손상을 주지 않고, 건강하게 화합하며 모두가 잘 살아 가야 할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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