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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40)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설날이 올 때 하늘을 보며 소리쳐 이름을 부르자꾸나.

 

 

 

친구야.

설날이 오면 파도와 같이 밀려 오는 마음에 외로움이 있었다면,

반딧불이 노래하는 하늘에 조각달을 빚어놓고,

밤이슬을 자작 맞으며 너의 모습에 취하여,

막걸리술 먹은 것처럼 웃어야 했었더꾸나.

 

 

친구야.

숲과 같이 바람을 일으키는 기쁨이 있었다면,

멀리 슬퍼하는 너의 모습이 하도 희미해져,

달뜨는 하늘 밤바다에 쪽배를 띄워놓고,

아름아름 날개짓을 하며 갈 길을 잃은 불나비이듯이,

나 또한 나붓대며 슬퍼 했었더꾸나.

 

 

찬구야.

거짓 없이 안아 주는 우리의 남태평양 하늘이 있어,

너의 이름을 부르고 싶었더꾸나

 

친구야 .

설날이 올 때, 누구든지 슬픔과 기쁨이 있으면,

하늘을 보며 소리쳐 이름을 부르자꾸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1.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의 정원이요 우리의 텃밭의 스토리입니다.

  2. 시간 속의 삶

  3.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친구의 마음은 우리의 손으로 만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4.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오클랜드 생활에서 자신을 잊어 버리고 살아왔습니다.

  5.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41)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오클랜드의 설날에는 가족이 모입니다.

  6.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서로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 집니다.

  7.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40)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설날이 올 때 하늘을 보며 소리쳐 이름을 부르자꾸나.

  8.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39) 막걸리를 찬가를 소개합니다 : 막걸리 술잔의 채움과 비움에서 성공의 길을 배웠습니다.

  9.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이민생활에서 삶은 용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덕목입니다.

  10.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금기 사항

  11.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사랑하는 우리의 오클랜드의 벗들아.

  12.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38)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우리에게는 막걸리 한잔이 여기있습니다.

  13.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새해에는 향기로운 차와 더불어 감사하는 오늘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14. 높이 떠서 위대하게 빛나라

  15. 제임스의 세샹이야기 : 우리의 소망들이 함께하는 새해를 기원합니다.

  16. 로마제국의 5현제

  17.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37)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막걸리의 우수성과 효용성에 대한 간략한 소개이었습니다.

  18.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최고의 자만과 최고의 능력만의 아집을 버리지 않아 항상 꼴찌의 삶이었습니다.

  19.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 세상의 사람들 속에서 세상의 눈높이에 맞추어 가며 살아갑니다.

  20. 영(榮) 과 욕(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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