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는 유산균 덩어리입니다. (Lactic Acid=Yogurt)

 

보타니 야외 카페에서 영국인 키위에게 설명하니 맛이 절묘하고(exquisite) 극찬했습니다. (highly praised)

막걸리 1병의 유산균은 요구르트 100병과 맞먹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막걸리 열풍은 이곳에도 와인과 맥주의 틈새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일본 관광객들이 백화점에서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으며, 막걸리 판매량도 50% 정도 증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두 가지를 다음과 같이 개략하게 자랑거리로 늘어 놓았습니다.

 

첫째.

막걸리의 대변신입니다. 막걸리는 옛날 텁텁했던 탁주가 아니며, 맛과 향이 크게 달라졌으며, 색깔은 맑은 우유빛이고, 영양성분도 많이 보강되었습니다.

 

둘째.

건강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6-8% 안팎으로 맥주 수준에 불과한데다, 식이섬유(dietary fiber)가 풍부합니다. 또 막걸리는 몸에 유익한 유산균 덩어리입니다. 실제 팔리고 있는 막걸리의 경우 실제 맛과 향, 색깔이 요구르트와 같습니다. 과하게 않게만 마신다면 어떤 술보다 건강에 유익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려대 식품공학교수에 따르면, 막걸리를 마시는 것은, 알코올 성분만 제외하면 영양제를 먹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막걸리의 성분은 물이 80%, 20% 중에서 알코올 6-7%, 단백질 2%, 탄수화물 0.8%, 지방 0.1% 이고, 나머지 10%는 식이섬유, 비타민 B & C, 유산균 효모 등이 됩니다.

 

유산균 덩어리인 막걸리 한 병에는 700-800억 개의 유산균이 들어 있습니다. 일반 요구르트 100-120병 정도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유산균이 장에서 염증이나 암을 일으키는 유해 세균을 파괴해주며 면역력을 강화해 줍니다.

 

남자에게 좋은 비타민 B군이 풍부합니다. 막걸리 200ml에는(3/4사발) 비타민 B2, 콜린, 나아이신, 등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B2군은 특히 중년 남자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피로완화, 피부재생, 시력증진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식이섬유는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변비를 예방해주며,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다이어트도 시켜주는 것으로 여성들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