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함께 살아 가는 우리 한인들이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오클랜드에서 우리의 생애를 살아 가는 동안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살아 가야 하는지, 어떤 모양과 색깔을 지니며 우리의 삶을 살아 가는 것이 중요한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천천히 한 걸음씩 걸어 가던 오클랜드의 세상이, 빠르게 뛰어 가는 것처럼 절실히 느껴지는 흘러 가는 세월 안에서, 우리가 간직하고 품어야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주목하는 의미는 하나가 있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함께 살아 가는 우리 한인들이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가 간직해야 되는 것들에서 가장 먼저 품어야 되는 것은, 우리 한인들의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오클랜드의 세상이 있음으로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한인들을 위해 돌아 가는 오클랜드의 세상이 존재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명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바로 볼 수 있고 사랑할 수 있을 때, 오클랜드의 세상을 바로 볼 수 있고 주어진 모든 것들의 소중함을 간직할 수 있으며, 우리의 삶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며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때로는 숨막히는 아픔 속에 빠져 우리를 잃어 버리고 하루의 시간을 계획 없이 보낼 때도 있었고, 우리에게 스며 들었던 깊은 슬픔으로 흘러 내리는 눈물이 마를 사이가 없는 하루도 있었고, 절박한 시간 안에서 간절히 무엇인가를 찾는 하루도 있었지만, 우리에게 다가 오는 힘들었던 시간들을 감당할 때마다 오늘 하루만은 특별한 의미를 두고 다시 일어 날 수 있었습니다. 오클랜드의 현실에서 주어진 우리 하루를 스스로 소중하게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오클랜드의 하루를 살아 가며 느끼고 우리의 삶들에 담아야 되는 것들 중에서, 보통 눈을 뜬 아침을 맞이 하는 것이 아니고, 어제와는 다른 하루의 새로움을 부여하고 밝아 오는 아침에, 아무것도 그리지 않은 하얀 종이 위에 희망과 미래로 비젼과 꿈으로 스케치하고, 샘이 솟아 나는 열정으로, 하나씩 물감으로 채색하며 완성해 가는 것입니다.

 

오클랜드에서 우리 한인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지나 온 삶이 아니고, 우리를 사랑하며 오늘을 살아 가는 생각과 우리의 열정이 있는 태도이었습니다. 오늘의 시간도 내일이면 어제가 되어 버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곳의 내일에 어제가 되어 버릴 오늘을 아쉬움과 후회로 보내게 되는 삶이 아니었으며, 다가 오는 하루를 아낌없이 신바람 나게 살아 가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깨닫고, 오클랜드에서 함께 살아 가는 우리 한인들이 가장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우리 한인들이 존재하고 있음으로 오클랜드의 세상의 모든 것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한인들은 그렇게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고 오늘도 우리의 소중한 하루의 삶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은, 우리가 오클랜드의 이민의 삶 속에 녹아 들어 스며 드는 <값있는 행복한 생존을 위해 실존하고 있음>을 깨우쳐 주는 것입니다.

 

 

Watercolour Artist/Prayer Essayist/Columnist James Seo.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2 제임스앤제임스 오클랜드의 삶에 정말 아름다운 시간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19 1374
35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가 나이가 들면 깨달은 오클랜드의 행복도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19 1330
350 유영준 오클랜드의 주택문제 관련 경쟁요소들 플래너 2014.04.17 1536
349 한일수 삶의 이정표 한일수 2014.04.16 1587
348 유영준 도시의 계획적 성장의 중요성 플래너 2014.04.14 1370
34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불쌍하고 가난하고 눈 멀고 벌거벗은 사람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12 1513
34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어느 때 어디에 있더라도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 줄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05 1550
345 유영준 소형주택으로 주택난 해소 플래너 2014.04.02 1559
34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의 자존감을 높여서 자신에 대한 확신을 키워 갈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29 1570
343 한일수 피그말리온(Pigmalion) 한일수 2014.03.27 1792
342 제임스앤제임스 우리는 오클랜드에 살아 가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27 1926
341 유영준 뉴질랜드 최고층의 건물 플래너 2014.03.25 1463
34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모두에게 손 내밀어 잡아 주며 따뜻한 마음으로 친구가 되어 주기로 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22 1717
339 유영준 뉴질랜드의 배타적 경제수역 플래너 2014.03.19 1926
338 유영준 집값 폭락 예측 및 반론 플래너 2014.03.19 1823
337 유영준 도시계획자들의 꿈의 나라 : 중국 플래너 2014.03.19 1682
336 유영준 급속한 건축허가 증가 플래너 2014.03.19 1609
335 유영준 미래 인구 증가 국가들 file 플래너 2014.03.19 2350
334 유영준 똑똑한 도시에서 위기에 강한 도시로 플래너 2014.03.19 1512
333 유영준 현 주택시장 점검 및 전망 플래너 2014.03.19 1513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42 Next
/ 4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