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새해에는 아름다운 한인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습니다.

 

 

우리 한인들이 건강하려면, 나쁜 생각은 지우고 좋은 생각만 머리에 담고 마음에 명심할 것입니다. 돈에 붙잡혀 노예가 되지 않고 자유로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음악을 듣고 춤을 추며 콧노래를 생활화하고,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포옹하며, 행복하려면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고 많은 대화와 사랑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인들의 가정의 행복에서, 가장은 좋은 남편으로서 좋은 아버지로서 넓은 아량과 포용하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족에게 아침인사를 나누고, 가족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면 이웃과도 좋은 관계가 유지될 것입니다. 미래와 희망을 위해 저축하는 사람은 행복의 주인이 되고, 하루를 좋은 날로 만드는 사람은 행복의 주인공이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우리 한인들은 사랑을 할 것입니다. 사랑은 진정으로 달콤한 유혹이지만 이별은 때늦은 후회이기때문에, 우리의 인연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소중히 감싸 주며, 장미꽃잎에 새긴 사랑은 꽃 지면 시들고 하늘에 새긴 인연은 비가 오면 지워질 수 있지만, 마음에 간직한 사랑은 백 년을 가며 사랑으로 베풀고 보듬으면 사랑이 돌아올 때엔 큰 행복으로 돌아 올 것입니다.

 

우리 한인들은 효도를 실천할 것입니다. 헌 옷이라도 깨끗히 입혀 키운 자녀들이 부모의 잠자리를 챙길 줄 알았으며, 배고플 때를 경험한 자녀들이 부모의 밥상을 받들 줄 알았으며, 못생긴 굽은 나무가 오래도록 선산을 지키는 것처럼 많이 배우지 못해도 가난했더라도 효도를 실천할 줄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슬프고 힘들 때 우리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친구가 있다면 오클랜드의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행복을 받은 것 같습니다.

 

강물의 줄기를 거슬러 올라갈 줄 아는 우리는 생애에 성공할 수 있지만, 거센 바람에 주저앉는 우리라면 실패의 주인공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있을 때 저축하고 없을 때 적절이 쓰는 것을 알았으며, 우리보다 가난한 한인을 위해 한 끼라도 나누고 옆을 살펴가며 사는 것도 알았으며, 진정한 부자가 되려면 작은 집에 살아도 잠을 잘 수 있어 행복을 느끼는 한인이 있었으며, 궁전같은 집에 살아도 마음에 불만을 안고 살아가는 한인이라면 우울하거나 슬픈 삶으로 빠져 드는 것도 보았습니다.

 

가난해도 마음이 풍요로운 한인들은 행복의 주인이 될 수 있지만, 부자라고 돈을 쫓아 돈의 노예가 되면 불행한 주인공이 될 수 있었습니다. 배려하는 삶으로 살아 갈 것입니다. 우리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작은 배려는 다른 사람에게 큰 것을 주고 자신에게는 작은 것에도 만족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절망으로 가면 의욕을 상실하지만, 솔나무 잎은 땅 위로 떨어져 아름다운 들꽃에 양식이 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우리가 비교하며 다른 한인보다 우월하다고 가르치고 설득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다른 한인의 말을 경청하고, 우리의 인격을 높이려면 험담하지 않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 그 우정이 평생을 함께하는 것도 알았습니다. 다른 사람을 탓하고 미움을 버리지 못하는 한인은 불행한 사람이었으며,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했으며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것이 행복한 일이었으며, 주어진 오클랜드의 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좋은 삶이 우리가 명예를 얻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모르는 한인은 생활에 윤기가 없었으며, 그러나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한인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배려했으며, 좋은 이웃이 되려면 좋은 취미를 갖고 살아 가는 한인이었으며 오클랜드의 삶이 즐겁고 행복했음을 알았습니다. 좋은 말을 들려 주는 친구와 이웃을 만나면 즐거운 보물을 받는 것과 같았으며, 쓸데없는 불만과 헛된 잡담과 험담을 늘어 놓는 친구는 만나면 삶이 황폐해질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2 박인수 요한복음과 중용(中庸) 박인수 2011.12.15 2487
231 박인수 요한과 자공(子貢) 박인수 2012.01.30 7163
230 기타 요람에서 무덤까지,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의 사회복지 H.J.PARK 2011.09.27 6460
229 박인수 요덴유키오상(余田由紀夫さん) 박인수 2013.07.09 2503
228 유영준 왜 인구가 두배여도 통근시간이 두배 걸리지 않을까요? 플래너 2016.03.04 280
227 한일수 왔노라, 보았노라, 해냈노라! 한일수 2013.03.08 4598
226 한일수 옮겨심기 한일수 2016.04.11 306
225 유영준 온실 가스배출 감축 본격화 플래너 2015.06.03 119
224 유영준 온난화 방지정책과 경제성장 플래너 2016.02.23 214
223 제임스앤제임스 오클랜드의 행복은 가꾸며 가는 마음 안에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3.25 190
222 제임스앤제임스 오클랜드의 한인들의 사랑으로 생애의 모든 삶에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3.31 113
221 제임스앤제임스 오클랜드의 한인들은 언제나 우리의 이웃들이고 친구들인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10.01 111
220 제임스앤제임스 오클랜드의 한인들은 설레이는 새해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2.31 557
219 제임스앤제임스 오클랜드의 풍족함에는 만족이 없는 부끄러운 삶도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1.24 483
218 제임스앤제임스 오클랜드의 친구들을 아름답게 사랑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11.01 101
217 유영준 오클랜드의 주택문제 관련 경쟁요소들 플래너 2014.04.17 1536
216 유영준 오클랜드의 장기 주택부족 플래너 2015.06.03 167
215 제임스앤제임스 오클랜드의 이민생활에서 한인들의 아름다운 만남의 축제가 계속 될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1.12 633
214 제임스앤제임스 오클랜드의 세상에서 가장 강한 한인들은누구일까. 제임스앤제임스 2015.07.17 211
213 제임스앤제임스 오클랜드의 삶에 정말 아름다운 시간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19 1374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42 Next
/ 4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