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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기뻐했습니다.  

This cheerful bouquet of flowers was painted by Louisiana-based artist Anya Lincoln in just one day! See more: http://bit.ly/156a5z2 

What do you like best about one-day paintings?

 

청명한 아침에 유리창에 얼굴을 마주하고 기뻐했던 적이 있습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정원의 선명한 색깔의 조화가 너무나 아름다워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눈이 있어, 비가 갠 후에 수채화처럼,

눈부신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넘칠 듯이 감사해서 신바람이 났습니다.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 언제나 같은 오클랜드의 하루가 아니었으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구나.”하는 느낌이 절실해지는 날이 있었습니다.

Ooh, we're just loving the reflections in this member-submitted project! Doesn't it make you wish you were having tea or coffee in the mountains? Click the link to learn more or to leave feedback. Click>> http://j.mp/15K8w5D

 

무감각하게 습관적으로 흘러갈 수도 있을 삶에서도,

우리의 의식을 깨우는 그 무엇이 일어난다는 것이,

정말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감동으로 세차게 흔들리는 것은,

열심히 생활하고, 뜨겁게 모두를 사랑하는 것이 있고,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어떤 변화를 깨달을 수 있고,

생기 발랄하게 타오르는 것이 있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인 그 자체만으로 벅찬 감격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일은 심장이 뛰고, 호흡하고,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일에,

그 자체로 의미 있는 감동으로 기뻐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오클랜드에서 우리 한인들의 글들에 감명을 받고,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이 들려오고, 향기로운 꽃들에게 매혹되고,

좋은 느낌과 좋은 생각을 향유하고,

매일 보타니의 같은 길을 걸어도 항상 똑같은 나무의 모습이 아님을 발견할 때,

계절마다 맛과 향이 있는 과일을 먹고,

한 잔의 차와 커피를 마실 때 우리는 그렇게 기뻐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음에 누릴 수 있는 것들로 인하여

오클랜드에서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그것으로도 우리는 기뻐했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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