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22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기뻐했습니다.  

This cheerful bouquet of flowers was painted by Louisiana-based artist Anya Lincoln in just one day! See more: http://bit.ly/156a5z2 

What do you like best about one-day paintings?

 

청명한 아침에 유리창에 얼굴을 마주하고 기뻐했던 적이 있습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정원의 선명한 색깔의 조화가 너무나 아름다워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눈이 있어, 비가 갠 후에 수채화처럼,

눈부신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넘칠 듯이 감사해서 신바람이 났습니다.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 언제나 같은 오클랜드의 하루가 아니었으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구나.”하는 느낌이 절실해지는 날이 있었습니다.

Ooh, we're just loving the reflections in this member-submitted project! Doesn't it make you wish you were having tea or coffee in the mountains? Click the link to learn more or to leave feedback. Click>> http://j.mp/15K8w5D

 

무감각하게 습관적으로 흘러갈 수도 있을 삶에서도,

우리의 의식을 깨우는 그 무엇이 일어난다는 것이,

정말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감동으로 세차게 흔들리는 것은,

열심히 생활하고, 뜨겁게 모두를 사랑하는 것이 있고,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어떤 변화를 깨달을 수 있고,

생기 발랄하게 타오르는 것이 있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인 그 자체만으로 벅찬 감격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일은 심장이 뛰고, 호흡하고,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일에,

그 자체로 의미 있는 감동으로 기뻐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오클랜드에서 우리 한인들의 글들에 감명을 받고,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이 들려오고, 향기로운 꽃들에게 매혹되고,

좋은 느낌과 좋은 생각을 향유하고,

매일 보타니의 같은 길을 걸어도 항상 똑같은 나무의 모습이 아님을 발견할 때,

계절마다 맛과 향이 있는 과일을 먹고,

한 잔의 차와 커피를 마실 때 우리는 그렇게 기뻐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음에 누릴 수 있는 것들로 인하여

오클랜드에서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그것으로도 우리는 기뻐했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2 하병갑 "통일이 대박"이라는 박근혜정부에 고함! 하병갑 2016.02.12 254
831 기타 1%, 더하기 1 Anthony 2011.08.24 3102
830 변경숙 1달러짜리 보석 반지, 나를 울렸어. KSWilson QSM JP 2011.11.15 9754
829 한일수 2011년의 뉴질랜드 한인사회 한일수 2011.12.29 2723
828 기타 2011년의 뉴질랜드 한인사회 admin 2011.12.23 2097
827 한일수 2011년의 뉴질랜드 한인사회 1 한일수 2011.12.29 7364
826 한일수 2012년의 뉴질랜드 한인사회 한일수 2012.12.21 8204
825 유영준 2014년 주택감정가 산출 실시 플래너 2014.07.25 1402
824 제임스앤제임스 2016년은 한인들에게 도약할 수 있는 새해와 새 날로 시작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1.07 125
823 한일수 3.1 정신의 현대사적 의미와 우리의 각오 file 한일수 2012.02.24 14449
822 박인수 3전 일화(三錢 逸話) 박인수 2013.01.21 11166
821 한일수 4월은 잔인한 달이던가? 한일수 2014.04.22 1857
820 한일수 70% 행복론 한일수 2015.09.24 321
819 기타 70주년 대한민국 광복절 기념 경축행사(2015.8.15) 큰산 2015.08.18 367
818 박인수 8.15 해방정국과 미군정의 역할 박인수 2012.08.16 11238
817 기타 <조수미 콘서트에 즈음하여> file admin 2011.12.02 1805
816 기타 JEK 교육연구소와 함께하는 2013 여름 SAT 프로그램! jekef 2013.06.17 1773
815 유영준 Low Impact Development원리 주택개발에 적용 플래너 2015.06.03 189
814 유영준 Mixed Housing 죤 개정안 플래너 2016.02.23 99
813 기타 Northland 한인회 창립 1 wedunz 2012.01.11 179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 Next
/ 4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