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0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참새도 정원에서 비웃고 희롱하는 것 같았습니다.

https://fbcdn-sphotos-a-a.akamaihd.net/hphotos-ak-ash3/581489_4691850019250_1117287202_n.jpg

 

가을은 햇살에 묻혀 창 밖에 노닐고 마음은

아직 여름도 보내지 못하여 호기심에 창문을 여닫으니

참새 한 마리가 분주히 배나무를 오르 내립니다. ...

 

참새도 보낸 여름을 나는 왜 가슴에 두었을까.

가는 세월만큼 버릴 것은 버려야 되는 것을

옹졸한 아집이 아직도 여름을 살고 있으니

참새도 정원에서 비웃고 희롱하는 것 같았습니다.

 

창문을 열고 마음도 열고 여름 먼지를 털어 버리고

우수(雨水)를 지나온 하늘을 마실 것입니다.

마음이 메지도록 큰 숨을 쉬어 볼 것입니다.

가을은 벌써 내 안에 숨어들어 앉아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

곧 가을날이 이어질 믿음이 있기에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요즘 우리 사회는 불의와 사악함이 도를 넘어 심해져 가고

모범을 보여야 할 일부 지도자들이 죄악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성실한 노력으로 행복을 추구하지 않고 불법으로 추구하고 있는

이 세대를 어찌해야 할 것입니까?

 

죄악으로 병든 우리 사회를 주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점차 상실되어 가는 도덕성과 인간성을 회복되게 하시고

우리들 모두가 주님의 교훈 안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4 우리는 아름다운 우정을 지닌 크리스챤 벗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We Pray For Christian Friends With Our Beautiful Friendship : 제임스앤제임스 2015.10.01 185
663 신앙에세이 : 우리의 믿음생활에서 상투적인 기도와 예배를 벗어 나야 기적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04.20 185
662 신앙에세이 : 크리스챤들의 삶들을 변화가 없는 속박된 생활대신에 믿음생활로 살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12.11 185
661 신앙에세이 : 주님. 광야의 시험은 우리의 우상화된 삶을 깨뜨리며 살아 나게 해주셨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4.09 187
660 주님. 오클랜드의 행복한 찻잔으로 시작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8.29 188
659 신앙에세이 : 우리는 뉴질랜드를 위해 간절하고 신실하게 기도합니다. (Our Prayer No. 1 : 우리의 기도 No.1) 제임스앤제임스 2016.08.14 188
658 주님. 우리 한인들이 사는 곳의 계절의 향기가 좋아 삶의 의미로 살아갑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9.10 188
657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가 짝퉁 크리스챤들이 (Fake Christian) 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9.04.28 190
656 예수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Jesus Christ Is Risen. : 제임스앤제임스 2016.03.24 191
655 오클랜드 여기에서 지혜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6.10.01 191
654 신앙에세이 : 우리 크리스챤들은 모두 좋은 교회를 소망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3.30 192
653 신앙에세이 : 주님. 새해에는 우리가 오클랜드의 세상의 소금처럼 빛처럼 봉헌하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1.21 193
652 신앙에세이 : 크리스챤의 삶의 방식은 주님의 의를 나타내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06.02 197
651 오클랜드에서 아름답게 동행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어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9.10 198
650 우리 한인들이여. 우리가 힘을 내고 살아 갈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9.25 202
649 우리는 크리스챤 커뮤니티에서 육신의 고통이 있는 친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1.07 203
648 신앙에세이 : 주님. 오늘을 살아 가는 우리에게는 우상들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5.09.26 203
647 우리는 마음에 담고 있는 크리스챤 친구들인 형제들과 자매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5.11.09 204
646 신앙에세이 : 사랑의 주님. 지금은 남태평양의 여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12.04 207
645 나를 믿어주는 나의 아내가 있습니다. (16/10/2016 결혼 33주년에서) 제임스앤제임스 2016.10.22 2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