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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5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전국에 열 개의 지진이 일어났다.

 

지난 토요일 오후 7 19분경 웰링턴과 남북섬 사이의 지역에서는 강도 5.7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강한 지진이 오기 전에 약 10초 정도 땅이 흔들렸다고 주민들은 밝혔으며, 약 천 6백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시간 후인 어제 오전 10 54분경에는 남섬 북부 끝단의 해안가에 가까운 곳에서 강도 3.2의 지진이 일어났으나, 그다지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 6 4분경 남섬의 와나카 지역에서 강도 3.5의 지진이 일어났고, 어제 오후 5시경에는 타우포 호수 밑에서 강도 4.9의 지진이 일어났다.

 

또한 어제 오후 7 9분경에는 크라이스처치에서 강도 2.5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8 15분에는 옥스포드에 강도 3.4, 9 33분에는 크롬웰 지역에서 강도 4.8 그리고 이스트 케이프 동단쪽에서 어제 밤 10 36분경에 강도 4.8의 지진이 일어났다.

 

 

2.     지난 해 과속 운전으로 스피드 카메라에 잡힌 경찰의 과속 운전 건수가 5년전에 비하여 64%나 늘어났다.

 

이와 같은 자료는 Official Information 법에 따라 941건의 스피드 카메라 과속 벌금 통지가 경찰에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반 내용 중 경찰은 480건에 대하여 벌금을 지불하였으며, 460건은 공무 수행 중으로 기각하였으며, 나머지 1건은 오클랜드 법원에서 분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경찰의 과속운전으로 웰링턴 경찰이 가장 많이 발급되었으며, 카운티즈 마누카우와 와이테마타 경찰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년 동안 경찰에 발급된 스피드 카메라 과속 운전 벌금 통지는 모두 2874건이며 이 중 1251건은 벌금이 지급되었고, 1623건은 공무 수행 중으로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3.     12월 들어 첫 번 째 주말을 맞이한 지난 주말에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용품을 사려는 쇼핑객들로 쇼핑센터마다 큰 혼잡을 이루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의 소매 연합회 존 알버트 회장은 크리스마스를 3주 앞두고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으며, 또 계속해서 쇼핑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침체되었던 매출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밝혔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대부분 마지막 순간까지 쇼핑을 미루다가 구입하는 경향이 있는데, 금년도에는 벌써부터 쇼핑이 시작되었다고 밝히며, 또 많은 쇼핑 센터들도 손님을 끌기 위하여 경품을 내놓고 프로모션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 필드 쇼핑 센터의 한 관계자는 어제 오후 수많은 쇼핑객들이 전국의 각 쇼핑 센터마다 몰려들어 바쁜 하루를 보냈으며, 특히 어제 오후에 내린 비로 많은 사람들이 야외보다는 쇼핑센터를 찾아온 것으로 밝히며 이런 분위기가 계속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4.     거친날씨와 험한 파도로 인해 더욱 많은 기름이 좌초된 레나 호로부터 유출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해양청은 지난 토요일 재난구조대원 들이 좌초선박으로부터 기름부유물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찰기들은 반톤정도의 풍화된 기름이 배관으로부터 유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일부 기름들은 파파모아와 마운트 마우가누이 해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름유출 대응팀은 기름정화작업을 위해 앞으로 몇일 더 대기할 예정입니다. 기름에 오염된 해변가는 출입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5.     지진피해를 입은 크라이스트처치 의 신축주택을 떠나야 하는 세 가족이 보상투쟁을 위해 서로 결속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난 2월의 지진 이후 주택 신축공사를 진행했으나, 부룩크-랜드 지역이 지난달 래드존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들 세가족은 갠터베리 지진복구 위원회로부터 그들의 집이 지진 이후에 건조되어 어떠한 보상도 받을 자격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들 가족들은 이러한 소식에 충격을 받았으며, 정부 보상을 위해 단합했습니다.

 

한 주택 소유자는 지진 후 3개월 후에 시티카운실로부터 빌딩 컨센트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두 주택소유자는 지진 6일 전에 빌딩컨센트를 받았으며, 그 후 공사를 계속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집단 소송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믿고 있으며, 꿈에 그리던 집이 악몽으로 변했다고 전했습니다.

 

 

6.     토코로아의 총격사건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여성이 충격적인 아동학대사건으로 사망한 유아의 숙모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6세의 마타카푸아 그라시에 씨는 지난 토요일 토코로아 경찰서 밖에서 총격으로 쓰러진 후 와이카토 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위급상태 입니다.

 

그녀의 조카딸 니아 그라시아는 5년 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토요일밤 마마쿠 숲에서 시신 한구를 발견했으며, 그가 마타카푸아 그라시아를 총격한 그녀의 파트너 32세의 재미진스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라시아는 지난 토요일 아침 논쟁 후에 그녀의 집에서 도망치다 진스으로부터 총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토코루아에서 지난 금요일 또 다른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진스씨와의 사건 연관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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