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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23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럭비 월드컵을 관전하기 위하여 뉴질랜드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는 예상을 훨씬 넘었으나, 전반적으로 이번 여름 외국인 방문객수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제 발표된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입국 신고서에 월드컵 관전을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체크한 입국자의 수는 당초 예상되었던 9만 명보다 40%나 많은 13 3천명에 이르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외국인 방문객 수의 증가는 지난 해에 뉴질랜드를 찾은 관광객 수에 비하여 8만 명이나 적었으며, 지난 해에 비하여 월드컵과 관계없이 입국한 외국인의 수는 5 5천 명이나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기획원의 샤무빌 이쿱 경제 전문가는 월드컵 경기까지 외국인 방문객 수는 크게 변동이 없었으나, 세계 경제 불황과 우러드컵 기간 동안의 뉴질랜드 방문으로 다가오는 이번 여름 기간 동안 뉴질랜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2.     호주는 호주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하여 비자 신청 사무소를 두 곳으로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시민권자는 호주로 이주하는 경우 비자가 필요 없지만, 영주권으로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호주로 이주하는 경우 비자를 받아야 한다.

 

호주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비자 신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오클랜드와 크라이스처치에 비자 신청사무소를 설치하여, 오클랜드에서만 진행하여 시간이 오래 걸렸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알려졌다. 재뉴호주 총영사관의 이민 담당 관계자는 뉴질랜드에서 호주 비자를 신청하는 사람들의 수가 매년 3만 명 정도에 이르고 있으며,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3.     거센 바람과 폭우가 앞으로 며칠 동안 뉴질랜드의 일부 지역에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지역 주민들과 여행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하도록 예보되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이번 주말까지 일부 지역에 기상 주의보를 발령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미리 악천후를 대비하도록 통보한 것으로 밝혔다.

 

오늘 아침 북섬의 남부 지역은 강한 바람이 들이닥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와이라라파 등의 지역에서는 오후에 접어들면서 시속 120킬로 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섬 서부의 웨스트랜드와 불러, 그레이마우스 지역도 오늘 강우량이 120밀리미터에 이르는 폭우가 예상되고 있으며, 남섬 남단의 피오드랜드 지역도 50에서 90밀리미터의 강우량이 예상되고 있으며, 오클랜드 지역은 금요일에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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