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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1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럭비 월드컵 입장권 판매가 목표액을 넘어섰으며, 일요일의 결승전 입장권 판매는 지금까지 뉴질랜드에서 있었던 가장 많이 팔렸던 입장권 수보다 두 배가 넘는 입장권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조직 위원회측은 2년 전에 세웠던 목표액 2 6 8 5십만 달러를 넘어 발표 당시 2 6 8 7십만 달러의 입장권 판매 수익을 올린 것으로 밝혔다.

 

럭비 월드컵 2011의 브라이언 로치 조직 워원장은 입장권의 87%가 판매되었다고 밝히며, 일요일의 결승전 경기만도 5천만 달러를 넘는 입장 수익을 올린 것으로 밝혔다.

 

한편 월드컵 특수를 기대했던 시내 중심지역의 식당가와 소매점들은 이번 주 들어 예상보다는 못하지만, 약간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주의 준결승 이후 시내에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     머레이 맥컬리 체육부 장관은 럭비 월드컵이 정부측에 약간의 혜택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렇다고 이번 선거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지 않을 것으로 밝혔다. 헤랄드지가 지난 월드컵 대회와 당시 선거와 관련된 뉴질랜드와 다른 나라들의 관계를 검토하였는데, 이와 비슷하게 정치와는 별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컬리 체육부 장관은 만일 올블랙스 팀이 우승하게 된다면 분명하게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전달할 것이지만, 이것이 곧 바로 정치와 연결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만일 상황이 잘못되어 가게 되거나 어떤 좋지 않은 사고가 일어나게 된다면, 그것은 바로 정치에 영향을 미쳐 현 정권에 좋지 않은 결과를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맥컬리 장관은 덧붙였다.

 

 

3.     지연되었던 레나 호에서의 기름 펌프 작업이 기상이 조금씩 나아지면서 어제부터 다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름때로 오염된 해변가의 대부분이 기름때 제거 작업이 진행되면서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이전과 다름없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시픽 던과 바다의 랩소디 등 유람선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해변가가 기름때로 더러워졌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대조적으로 아주 깨끗한 상태에 오히려 놀라는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 주민들과 관광업계들은 일부 해변들은 아직 통제되고 있지만 많은 해변들이 이전과 같이 태양과 자연을 즐길 수 있다고 밝히며, 깨끗해진 해변을 사진에 담아 페이스 북을 통하여 관광객 유치에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럭비월드컵의 세입목표가 결승전으로 인해 달성 되었습니다. 럭비월드컵 주체측인 럭비 뉴질랜드 2011은 어제까지 티켓판매 수입이 2년전에 수립한 2 6 8 5십만 달러를 초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판매 가능한 티켓의 87%가 팔렸습니다.

 

럭비 뉴질랜드 2011의 브리안 로체 회장은 이번 대회의 판매액는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큰 경기였던 2005년 영국과 아이리쉬 순회경기의 열한배를 능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일요일의 올브랙스와 프랑스의 결승전 경기는 수입이 5천만 달러 이상으로 라이언스 순회경기의 두 배에 달합니다.

 

로체 회장은 우리는 힘든 경제환경과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목표달성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무레이 맥구리 럭비월드컵 장관 은 작은나라가 럭비월드컵 같은 크고 복잡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든 파크에서 있을 결승경기의 티켓은 매진 되었으나, 오늘 있을 호주 와 웨일즈의 3-4위전 티켓은 7500 장 정도가 팔리지 않고 남아있는 상탭니다.

 

 

5.     오클랜드 부두 근처에서 어제 두 대의 페리선이 충돌해 한 승객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세인트존 앰브런스는 한 승객이 경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후송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만원의 풀러 페리선이 오클랜드 다운타운에서 데본포트로 출발하려는 순간 옆에 정박한 페리선과 충돌했습니다. 그 사고로 모든 페리선의 운행이 지연 되었으며 많은 승객들이 정체 되었습니다.

 

 

6.     100여명의 정육 종업원들이 어제 임금문제로 직장 폐쇄가 있은 후 캔터베리 미트팩커 랑기티케이 공장 밖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정육 노조는 회사가 작업자들이 각자의 계약서에 서명을 할 때까지 직장복귀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조원들은 직장폐쇄에 항의 했으며, 피켓라인 돌파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수십명의 경찰이 정문에 병력을 배치하여, 계약서에 서명한 작업자들이 냉동 작업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회사는 최근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 했으며, 노임 삭감이 필요합니다.

 

노조는 작업자들이 임금 삭감은 인정하지만 회사측에서 제시한 25% 삭감은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정육산업은 어려운 시기이며 더 많은 실직사태가 예상됩니다. 작년도 양의수는 50년만에 최소이며, 올해는 두번째로 작은 수치입니다. 적은 양의 수는, 적은 도살 작업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듭니다. 회사는 3개 교대조 중 하나를 줄이는 방안을 포함해 구조개편을 고려하고 있으며, 노조는 일시해고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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