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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7 19:09

월드TV 한국채널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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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06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 사망

- 타우랑가 바다의 조난선에서 석유 유출 일어나

-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리온 스미스 병장의 장례식

- 솔리드 에너지와 중국 기업의 파이크리버광산 인수 계획

- 잉글랜드팀의 월드컵 승률과 선수들의 부상으로 타격입은 남아공과 뉴질랜드 럭비대표팀

- 세라 페일린의 대선 출마 여부

- 외다리 남성의 쿡해협 횡단 도전

- 수로를 지나는 크라이스트처치 재건에 반대해 나선 웰링턴 조경가

- 점차 규모가 커지는 월가의 시위

 

 

 

<NEWS>

 

1.     애플의 공동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56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수많은 최첨단 기기를 만들어내며 현대인들의 생활방식을 바꾼 잡스는 가족들의 곁에서 평안하게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그의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잡스는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것을 누구 보다 먼저 포착해내며 애플을 세계 최대의 첨단기기 회사로 만들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은 애플 웹사이트에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은 잡스의 평소 이미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현대인들에게 미친 영향은 절대 과소평가할 수 없습니다. 그가 개발한 아이팟, 아이패드, 아이폰과 같은 기기는 컴퓨터와 음반업계에도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스마트폰은 잡스의 개발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잡스는 그 누구보다 일찍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운이 아주 좋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이 대단하다고 생각될때 진정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며, 대단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해야 합니다.”

 

대학을 중퇴한 잡스는 양부모님의 차고에서 친구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을 처음 창업했습니다. 그로부터 8년 후 가정용 컴퓨터 제조의 혁신인 맥킨토시가 창립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애플 경영진에서 물러난 잡스는 죠지 루카스로부터 작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매입해 애니메이션계의 거물 픽사로 성장시켰습니다. 1997년에 애플로 다시 돌아온 잡스는 연이어 히트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잡스의 절대적인 헌신과 목표를 향한 꾸준한 노력이 오늘의 애플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잡스는 2004년 췌장암 판정을 받으며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고 2009년에 간이식 수술을 받으며 애플을 떠나게 됩니다. 췌장암 판정 1년 뒤 잡스는 스탠포드대학 강연에서 학생들에게 매일같이 오늘을 생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3년동안 저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마지막으로 여겼던 날들을 수없이 보낸뒤에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전세계는 잡스가 발명한 첨단기기들을 통해 그의 업적을 기억하고 있다며 잡스를 격찬했습니다.

 

 

2.     타우랑가 해안에서 암초에 부딪혀 조난된 컨테이너선 레나호의 석유 유출로 새떼가 죽는 피해가 나타났습니다. 현재도 여전히 석유 유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선 취재기자를 연결해 조난선 인양과정과 피해방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헬기를 통해 석유가 유출되는 상황이 확인됐으며 더 큰 환경피해를 막기위한 노력에 들어갔습니다. 싱가포르항이 최종 목적지였던 컨테이너선 레나호가 타우랑가 해안 애스트로랍 리프에서 조난돼 석유를 유출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5km 정도 유출됐습니다. 피해가 매우 크며 현재 석유가 어느 곳에서 유출되는지를 밝히고 확산방지에 집중할 것입니다.” 오늘 헬기는 유출된 석유를 제거하기 위해 해상에 분산제를 분사시켰습니다. 대부분의 선박은 대량의 석유를 싣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이러한 분산작업으로 처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선박이 80미터 밖에 되지 않는 애스트로랍 암초에 부딪히게 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교통사고조사국의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해 선원들을 조사중이며 오늘과 내일 조사를 위해 선박에 남을 예정입니다. 현재 사고 지점은 거대한 선박이 조난돼 있을 적합한 곳이 아니며, 이로인한 환경과 인명피해, 선박 자체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향후 이런 사고가 반복될 경우를 대비해 안전방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레나호는 지난 2007년 영국 해안 조난선과 마찬가지로 지중해 해운업체 소속입니다. 당시 선박에서 떠내려온 일회용 기저귀부터 BMW 오토바이까지 수많은 이들이 화물을 약탈해갔습니다. 이번 사고로 물과 만나면 화재위험이 높은 실리콘 물질 적재 컨테이너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현재 선박은 기울어져 있지만 화물은 제대로 자리잡아 있습니다. 화물이 원래의 자리에 그대로 고정돼 있는 상태입니다.” 조난선 구조업체 스파이처가 인양작업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해양안전국은 선원 23명이 현재 10도나 기울어진 선박에 머물면서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선박에는 전력이 공급되고 있는 만큼 선원들은 당분간 이러한 상태로 머물게 될 예정입니다. 선박을 타우랑가로 인양할 지 여부는 선박 소유주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해양안전국은 상황이 악화되면 대피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레나호의 조난과 석유 유출은 심각한 환경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레나호가 정지해 있는 암초는 베이오브플렌티 바다와 근접한 해양생물의 서식지입니다. 베이오브플렌티 서부는 수많은 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 다이빙 명소입니다. 이곳에는 가오리, 킹피쉬, 그리고 현재 거대한 컨테이너선이 함께 자리해 있습니다. 석유 유출로 배가 바다를 오염시킬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석유 유출 뿐 아니라 선박의 무게가 암초를 파괴시킬 우려도 높습니다. 미니 버스가 지나갈 정도의 다이빙 통로가 있는데 배가 그곳에 앉아 있어서 파괴될 위험이 높습니다.” 석유 유출에 대한 긴급 처리팀이 현장에 도착해 새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석유 유출로 지금까지 4마리의 새가 죽었습니다. 유출 지점에 가서 오염된 생물이 없는지 확인하고 구조할 것입니다.” 선박으로부터 5km까지 유출된 석유를 제거하기 위한 분산제 분사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내일 확인작업을 거친 뒤 더욱 명확한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선박에서 해상으로 기름 유출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바다는 우리의 식량 공급처라 더 걱정됩니다.” 그러나 아직 그 누구도 석유 유출을 막을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 석유가 어느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까? 유출된 석유는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멸종위기 해양생물에 더욱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북서쪽으로는 멸종위기 오리와 60가지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보호구역이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됩니다. 하루 전만해도 석유 유출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전해졌지만 사실상 유출되고 있었고 지금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3.     파파쿠라 군기지에서 열린 리온 스미스 병장의 장례식에 3백명의 조문객이 참석했습니다. 스미스 병장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했습니다. 총리는 스미스 병장이 훌륭한 특공대원이자 훌륭한 뉴질랜드 국민이라고 칭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리온 스미스 병장의 사망 소식은 그의 동료인 파파쿠라 군인들과 지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동료 군인들이 관을 이고 장례식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동료들은 스미스 병장이 남자 중에 남자였으며 용감하고, 독립심이 강하며, 진솔하고 똑똑한 친구였다고 말했습니다. 33세 리온 스미스 병장은 아프가니스탄 2차 파병 중에 반군의 총격을 받고 전사했습니다. 조문객들은 스미스가 사랑하는 일을 하다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너는 악마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했어. 우리는 널 항상 그리워할거야.” 총리는 그를 훌륭한 뉴질랜드인이라고 격찬했습니다. “용감하고 재능이 많았습니다. 또 자긍심을 갖고 뉴질랜드 군인으로 복무했습니다. 리온은 뉴질랜드 정예 부대원이었으며 가족과 친구들, 동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리온 스미스는 특공대원으로 3년간 복무했으며 24개월 중 11개월을 작전에 투입됐습니다. 그는 군의관으로서 지난 8월 더그 그란트 상병이 작전수행 중 사고를 당했을때 가장 처음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동료들은 스미스를 영웅으로 칭했습니다. “화염속에서 최대한 빨리 뛰어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고 탈레반군은 기관총으로 공격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적군을 따돌린 리온은 황급히 계단을 내려가 쓰러져 있던 더그의 곁으로 달려갔습니다. 리온은 중상을 입은 동료 더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스미스는 어린시절 여느 청소년과 다름없었지만 목표를 향한 결심은 대단했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장애를 만났지만 모두 극복하고 특공대원이 됐습니다.” 한 명의 아들, 손자, 형제, 친구이자 군인이었던 리온 스미스 병장의 시신은 가족들이 있는 웰링턴으로 운구됐습니다.

 

리온 스미스의 특공대 동료들은 오늘 장례식에서 하카식을 거행했습니다. 스미스의 관을 둘러싸고 거행한 감동적인 하카식을 통해 동료들은 그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고했습니다.

 

 

4.     국유기업 솔리드 에너지가 중국 기업과 손잡고 파이크리버광산 인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광산은 폭발 사고 후 재산관리인에게 넘겨졌으며 숨진 29명 광부들의 시신은 아직 수습되지 못했습니다.

 

파이크리버광산에는 수십억 달러 어치의 석탄이 보유돼 있습니다. 국유기업 솔리드 에너지가 중국 기업과 함께 파이크리버광산 인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솔리드 에너지가 전문기술을 제공하고 중국 기업이 자금을 대는 것으로 보입니다. 파이크리버광산은 수천만 달러 수준에 매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솔리드 에너지 담당 장관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습니다. 저는 아는 바가 없으니 솔리드 에너지측에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 장관으로서 아는 것이 없습니까? 답할 수 없습니다.” 거대한 석탄 수입국인 중국의 기업과 공동 인수를 계획하는 것을 솔리드 에너지는 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솔리드 에너지는 3뉴스측에 입찰에 대한 정보는 기밀이며 이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정보를 입수하신것 같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파이크리버광산 재산관리인은 인터뷰 요청에 응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무장관은 중국이 이를 투자기회로 삼을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이 전세계의 투자 기회를 살피고 있는 만큼 파이크리버광산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은 많습니다. 어쨌든 가장 높은 액수의 입찰자가 인수하게 될 것입니다.” 녹색당은 중국 기업의 인수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그 무엇보다도 29명 광부의 시신수습이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광산에 들어가 시신수습을 시도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고 이는 뉴질랜드 기업이든, 중국 기업이든, 누가 인수하냐와 상관없이 우선이 돼야 합니다.” 소식통에 의하면 솔리드 에너지와 중국 기업은 공동 인수계획을 매우 진지하게 다루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규정상 파이크리버광산을 인수하려면 외국 기업은 뉴질랜드에 이득이 된다는 인수 조건을 입증해야 합니다. 하지만 국유기업 솔리드 에너지와 손을 잡고 인수를 시도하는 만큼 중국 기업은 이 규정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는 듯 합니다. 최종 결정은 외국인 투자 관리소에서 내릴 예정입니다.

 

 

5.     정부는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카이아포이에 천 곳의 택지를 공급할 수 있는 토지를 개방할 예정입니다. 공항측은 향후 주민들이 공항의 소음에 불만을 가지고 항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크라이스트처치 조경 건축가는 수로와 강줄기가 지나가는 크라이스트처치 토지에 재건을 진행해서는 안된다고 나섰습니다.

 

한 조경 건축가가 지니고 있던 161년된 지도를 통해 수로와 강줄기가 크라이스트처치를 지나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 지도를 통해 현재의 매립된 땅 밑으로 수로와 강줄기가 지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곳에 서 있던 주택들은 2월 지진으로 파괴됐습니다. “1850년 지도를 통해 주택이 붕괴된 이유가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조경 건축가 다이 루카스는 18명의 목숨을 앗아간 PGC 건물이 에이본강으로 연결되는 수로 위에 지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지진 피해 건물들도 강둑위에 건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둑이 지진으로 무너졌기 때문에 이런 장소에 재건을 하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루카스는 이 사실을 시의회에 알렸습니다. 시의회는 과거의 수로와 강줄기 지도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또한 현재 도시 재건안 의견제안서를 받고 있습니다. 루카스는 땅 밑에 묻힌 수로를 개방해 기념공원으로 만들것을 제안했습니다. 시민들도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진이라는 역사를 기억하고 지역 재건을 위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이 루카스의 제안서를 포함해 총 450여 건의 제안서가 현재 시의회에 접수됐습니다. 의견제안서는 지진재건담당 장관에게 올 12월 말까지 보고될 예정입니다.

 

 

6.     오클랜드는 5억 달러 규모의 스페인산 기차 구입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정부와 오클랜드 시의회는 57대의 전기열차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3년 말부터 운행될 이 전기열차는 더 빠른 속도와 더 많은 횟수의 서비스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노동당은 어제 한 남성이 국회의사당 본회의실 방청석에서 난동을 부린 뒤 존 키 총리가 목을 가르는 손짓을 취한 것에 격분했습니다. 총리가 이 남성이 노동당 때문에 난동을 벌였다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총리는 자신이 필요없이 경호원을 대동한다는 노동당의 비난에 대한 반응이었을 뿐이라며 노동당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한 남성이 본회의실로 뛰어내리려 하는 소동이 벌어지자, 총리 역시 마찬가지로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곧 바로 총리는 노동당을 공격했습니다. 당신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해요.” 뭐요?” 우리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요?” 노동당이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한 총리에게 노동당측은 반격에 나섰습니다. 당신은 인간 쓰레기야” “여태껏 그런 말을 그렇게 크게 한 적이 없는것 같은데 저를 그정도로 자극시켰습니다.” 그러나 노동당이 가장 격분한 것은 총리의 손짓이었습니다. 총리는 노동당 의원들을 향해 목을 가르는 손짓을 했습니다. 분명히 하카 손짓이 나왔습니다. 마스크 뒤에 숨겨진 분노와 혐오 같은 총리의 본 모습이 나온 것이죠.” 총리는 이 소동 후 곧 회의실을 퇴장했고 오늘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총리 집무실측은 총리가 필요없이 경호원을 대동한다는 노동당의 비난에 대한 반응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노동당은 이를 믿지 않았습니다. - 총리가 거짓말을 한다는 것입니까?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필 고프는 사실을 잘못 해석하고 터무니없이 과장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번 소동은 총리를 더 화제거리로 만들었으니 나쁠 것 없습니다.” 역시 이번 소동도 양측의 주장이 서로 달랐습니다. 이번 소동은 역대 국회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공방 중 하나였습니다.

 

 

8.     와이우루 육군 박물관 전직 직원이 7년간 훈장과 서류를 훔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키스 데이비스는 지난 1995-2002년에 박물관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는 박물관 기부금 장부를 위조한 혐의 등 7건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그가 훔친 훈장은 23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내달 선고일까지 보상금을 지불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9.     사모아 선수가 착용했던,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마우스피스가 트레이드미 경매에 올랐습니다. 사모아 선수는 로고가 새겨진 마우스피스 착용으로 IRB로부터 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선수의 사인 럭비화와 함께 경매에 오른 마우스피스 판매금은 사모아 복싱선수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경매 입찰가는 5천 달러까지 올랐습니다.

 

 

10.   스포츠 선수 시티브 거니가 지난달 철도에서 승용차 사고를 낸 뒤 운전부주의로 입건됐습니다. 랑이오라 철도 건널목에서 그의 승용차는 철도에 치어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코스트 투 코스트 대회 우승자인 거니는 부상을 거의 입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조건부 훈방조치를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   이탈리아 장거리 수영선수가 쿡해협을 횡단하는 최초의 외다리 선수 기록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그는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높이고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이런 캠페인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살바토레 치미노는 40세가 되어서야 의사의 권유로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불과 14살때 암발병으로 한 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의족으로 걷기 시작한지 몇년 만에 허리가 똑바로 서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수영이 그의 삶을 바꿔놓았습니다. 치미노는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높이고 자신과 같은 장애인들이 한계를 뛰어넘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기위한 의도로 전세계 바다에서 장거리 수영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장애인과 일반 사람들간에 다리가 되어 주고 싶습니다.” 치미노의 쿡해협 횡단 도전은 친구이자 올블랙 출신 존 커윈의 아이디어입니다. 위험하지만 대담한 사람이라 잘 해낼겁니다.” 그러나 현재 기상조건은 좋지 않습니다.

 

치미노는 10월에 쿡해협 횡단에 도전하는 최초의 인물로, 현재 바닷물 온도가 10도 이상 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저체온증입니다.” 1963년 이래 지금까지 총 80명이 쿡해협 횡단에 성공했습니다. 치미노의 코치는 그의 3배에 가까운 이들이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쿡해협은 세계에서 수영하기 가장 어려운 바다입니다.” 치미노는 며칠내에 도전에 나서고 싶지만 이는 모두 날씨에 달려있습니다. 그는 파도가 잔잔하고 햇볕이 쨍쨍한 맑은 날씨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2.   부유한 유럽의 귀족인 한 85세 여공작이 자신보다 24살이 어린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녀의 자녀 6명은 신랑 알폰조 디에가 어머니가 소유한 60억 달러의 재산을 노린 것으로 여겨 결혼을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이 여공작은 반대하는 자녀들에게 그들에게 남길 유산내역을 공개하며 이들을 안심시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을 마친 후 부부는 플라멩코 춤을 추며 하객들에게 자신들을 둘러싼 의혹의 시선을 무색하게 했습니다.

 

 

13.   증권 거래소 NZX의 공동 CEO 마이크 웰던이 사임했습니다. 그는 2002년 부터 NZX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증권거래소의 확장을 도맡아왔습니다. 하지만 비평가들은 그의 활약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이크 웰던은 현재 새로운 직업을 찾는중이지만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14.   전 알래스카 주지사 세라 페일런은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것이라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몇 개월 간의 궁금증을 끝으로 세라 페일런은 대선 출마에 대한 발언을 했고, 그녀는 남편과 함께 나라를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세라 페일런은 힘찬 연설을 하며 의사를 밝혔지만 공화당원 실천주의자들을 그녀를 비판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랑곳 하지않고 비평가들의 비난을 이겨냈습니다. 세라 페일런은 여론 조사를 향한 그녀의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과 노동부측의 참여로 인해 뉴욕, 월스트리트의 규탄 시위자들의 수는 급격히 올랐습니다. 현재 3번째 주를 맞이하고 있으며 많게는 5천 명 가량의 시위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규탄 시위대는 뉴욕 뿐만 아닌 다른 지역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나설 시기가 왔습니다.” 마이크 멀버러는 미국 교사 연합의 회장입니다. 오늘 더 많은 학생들과 교사 협회들이 참가하면서 시위대의 규모는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나라가 옳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있습니다.”


15. 조직 노동자들의 합류로 인해 시위대는 그린 단체’ (Corporate Green)를 향한 효력있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린 단체는 수요와 목표가 없는 단체로 시민들의 미움을 사고 있습니다. “월 스트리트는 경기 침체에 대한 책임을 져야합니다. 시민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24세의 앤드류 콜은 현재 실직자이며 학생 융자빚을 지고있습니다. 그는 위스콘신에서 버스를 타고 뉴욕에 도착해 3 주 간 시위대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불과 몇명으로 시작된 시위대였습니다. “어제밤 어디서 잤습니까?” 여기서 잤습니다.” 백 여 명의 학생들은 현재 월스트리트 근처 공원에서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월 스트리트에 대한 경제적인 응보를 제시해야 합니다. 교도소에는 은행원들이 들어가야 합니다.” 시위대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크레이그 베셀은 피츠버그에서 왔습니다. “시위가 얼마간 더 이어질것 같습니까?”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자립적이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도 의존하지 않습니다.” 이곳에는 야외 식당과 응급처치가 제공되며 ‘Occupued Wall St Journal’ 신문이 매일 발급되고 있습니다. 실직자들을 위한 일자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그들은 본인들에 수익을 위해 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덴버크 출신의 69세 패트리샤 월은1968년에 이와같은 민주주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에 참석한 청년들은 미국을 위한 정당한 행위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시위는 겨울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9.20센트, 미국 달러 대비 76.39센트에 거래됐습니다. NZX50 18포인트 상승, 플래쳐빌딩은 18센트 상승, ANZ Banking Group 106센트 상승, 텔레콤은 2센트 상승, 콘택트에너지는 3센트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애플 전 CEO 스티븐 잡스의 사망은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까? 스티븐 잡스는 8월애 평가수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등극했습니다. 애플사의 평가 가치는 뉴질랜드 달러로 약 5천 억 달러에 이릅니다. 텔레콤 보다 5백 배 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애플사는 차고에서 조그마한 회사로 시작했습니다. 스티븐 잡스는 소비자들의 입장을 정확하게 파악해 판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스티븐 잡스는 애플사를 향한 끊임없는 발전을 보이며 CEO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또한 그의 획기적인 사업의 성공은 여러 기업에도 역시 영향을 끼쳤습니다. 스티븐 잡스를 대신할 인재는 찾을 수 없습니다. 현재 애플사의 총수익의 절반은 iPhone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티븐 잡스의 사망으로 인해 현재 애플사의 성공적인 미래는 의심을 사고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 소식 전해주시죠.

 

유럽 시장의 호조세로 인해 호주 시장과 NZX 주식 역시 상승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사망에 이어 인도는 세상에서 가장 값싼 태블랫 컴퓨터를 출시했습니다. 아카시혹은 Sky’라고 불리는 이 전자제품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제공해 45달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태블랫 컴퓨터 출시의 의도는 인도 시민들의 더욱 확장된 디지털 통로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인도 정부는 가격이 낮은 제품으로 인해 인도의 빈부격차가 한층 좁혀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날씨>

 

주말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맑은 기온이 전역을 덮고있습니다. 오클랜드는 오늘 구름 한점없는 화창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클랜드 하버의 화창한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오늘은 맑은 날씨를 보였고, 최고 기온 20도를 기록했습니다. 전역에는 점차 고기압전선의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북섬 동부와 남섬 남부 지방은 남풍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남섬
오늘밤 맑음, 남부 소나기, 남풍

내일 맑음

북섬
오늘밤 북부 소나기, 동부 소나기
 
내일 맑음, 동부 소나기

북섬 북부:
오늘밤 소나기

내일 맑음

북섬 중동부:
오늘밤 흐림

내일 맑음, 오후에 흐림

북섬 동부:
오늘밤 소나기

내일 소나기, 오후에 맑음

북섬 서부: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남섬 북부: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웨스트포트 소나기

남섬 동부:
오늘밤 맑음, 카이코라 소나기

내일 맑음, 남서풍

남섬 남부: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인버카글 소나기, 남서풍

토요일:
북섬 맑음, 동부 소나기
남섬 맑음, 동부 소나기

일요일:
북섬 맑음, 북부 소나기
남섬 맑음, 서부 소나기

월요일:
북섬 소나기, 동부 흐림
남섬 소나기, 동부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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