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2.04.19 19:46

월드TV 한국채널(4.18)

조회 수 4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2 4 18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존 키 총리와 스카이 시티 카지노와의 거래 의혹 불거져

- 정부, 크라이스트처치 재건 전담반 구성

- 오타키 재향군인회장, 베트남전 참전 군인으로 위장한 혐의 인정

- 우주 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의 화려한 귀환

 

 

<NEWS>

 

1.    야당은 존 키 총리가 컨벤션 센터 건설을 대가로 스카이 시티 카지노에 수백 개의 포커 머신 구입을 허락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야당은 이 같은 거래가 총리의 제안에서 비롯됐으며 거래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스카이 시티 카지노가 컨벤션 센터 건설비 3 5천만 달러를 지원하는 대가로 수백 개의 포커 머신 구입을 가능하게 하는 법개정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같은 거래는 총리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가 컨벤션 센터 건설비를 지원할 의향이 없는지 물었습니다.” 카지노는 포커 머신으로는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으며 기존보다 수백 개를 더 구입한다면 수익은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야당은 총리의 거래가 부적절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스카이 시티에 가서 포커 머신을 더 구입할 수 있게 법을 개정할테니 건설비를 대라는 식은 잘못됐습니다. 법을 팔아먹는 행위에요.”

 

적합한 방식이 아니에요. 지금 거래를 당장 중단하고 깨끗한 방식으로 새로 시작해야 합니다.”

 

총리는 야당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으며 스카이 시티측과 너무 가깝게 지낸 일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관광부 장관으로서 여러 기관에 가서 오클랜드에 컨벤션 센터를 짓는 것에 관심이 없는지 물어본 것일 뿐입니다.”

 

총리의 비서 웨인 이글슨은 스카이 시티 로비스트 마크 언스워스와 매우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최근 함께 해외 휴가를 가기도 했습니다.

 

언스워스는 이글슨과 오래 전부터 이야기를 나눠왔지만 이 거래를 제안받은 사실이나, 거래에 대한 양측의 입장은 알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당 대표 쉬어러는 양측이 이보다 훨씬 가까운 관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총리는 이런 식으로 거래에 관여해서는 안됩니다.” “외국 기업과 비밀리에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은 절대 옳은 일이 아닙니다.”

 

정부는 총 5군데에서 컨벤션 센터 건설 제안을 받았습니다.

 

총리측은 그 중 스카이 시티측의 제안이 가장 좋은 조건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비밀리에 거래가 이루어진 것은 분명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것입니다.

 

 

2.    한편 정부는 크레이퍼 농장 매매를 승인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오는 금요일 크레이퍼 농장 22곳에 대한 중국 기업의 매입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당초 매입을 승인했지만 고등법원이 승인을 뒤집은 바 있습니다.

 

 

3.    정부는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재건 전담반을 구성했습니다. 재건 전담반은 백일 안에 구체적인 재건 청사진을 제시해야 합니다. 재건 전담반은 컨벤션 센터, 경기장, 경찰서, 소방서 등의 기반시설 건설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민들은 이를 반기고 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재건을 약속했던 제리 브라운리 장관이 마침내 오늘 재건 전담반을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크라이스트처치 재건의 새출발을 의미합니다.”

 

재건 전담반 담당자는 워릭 아이잭스이며 그는 현재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철거작업을 감독하고 있습니다.

 

아주 어려운 과제죠.”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재건과 관련해 106천 명의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했으며 대부분은 환경친화적인 재건과 에이본강 주변에 카페, 레스토랑이 들어서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재건 전담반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백일 안에 재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컨벤션 센터, 스타디움, QE2 센터 등을 대체할 주요 시설의 재건 계획을 중점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청사진은 컨벤션 센터 등을 어디에 건설할 것인지를 제시할 것입니다.”

 

또 시의회는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청사진이 발표되기 전까지 재건 작업을 보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재건에 꼭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고 이를 위해 함께 협력할 것입니다.”

 

한편 경전철 건설안, 일방통행 도로 폐지안은 철회됐습니다. 봅 파커 시장은 정부가 구성한 재건 전담반에 대해 만족해 했습니다.

 

정부의 지휘 아래, 또 국내 전문가들에 의해 재건이 이루어지는 것은 매우 의미깊습니다.”

 

그러나 노동당은 재건에 늑장을 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사진 보다 더 확실성을 주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는 건물 철거로 폐허가 된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를 21세기형의 시내로 재탄생시키는 과제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재건 전담반 구성은 정부가 더 이상 시의회에 재건과제를 맡길 수 없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시의회에는 지주들에게 어떤 지시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그리고 재건 전담반은 캔터베리 지진 재건국의 지휘를 받게 될 것입니다. 전담반 대표를 맡은 워릭 아이잭스는 1974년 커먼웰스 게임을 개최한 QE2 스타디움 철거를 시의회에 지시한 장본인입니다.

 

아이잭스는 티머루 지역의회 대표를 맡은 바 있고 CERA에도 관여하고 있고 현재 철거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재건 전담반 대표로 적격입니다. 또한 매일 철거현장을 방문하고 있고 시내 지주들과도 접촉하고 있습니다. 그는 어려운 과제지만 전담반 대표를 맡은 것에 매우 흡족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에이본강 주변 개발을 더욱 활발히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워릭 아이잭스에게 재건 전담반을 맡긴 것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여배우 루시 로리스가 뉴플리머스 지방법원에 소환됐습니다. 로리스 외 7명의 그린피스 운동가는 시추선에서 북극해 석유 시추 반대 시위를 벌인 뒤 불법침입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여배우 루시 로리스가 함께 활동하는 그린피스 운동가들과 법원에 출두했습니다.

 

법정안에서 그녀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피고인들의 변호를 맡았습니다.” 이들 8명은 지난 2월 타라나키 항구에 정박한 쉘 석유시추선에서 77시간 가량 점령 시위를 벌인 이유로 기소됐습니다. ‘워리어스에서 지나역으로 활약했던 로리스는 오늘 정장을 차려입은 생소한 모습으로 법원에 등장했습니다. “저도 정장을 차려입고 법원에 출두하면 더 멋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로리스는 그동안 법을 어긴적이 없으며 오늘 경험은 매우 생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원에 처음 와 봤는데 동료들과 함께여서 조금 편했습니다.” 그녀와 함께 기소된 이들은 호주, 영국, 이스라엘, 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적으로, 로리스만 화제에 오르는 것에 불만 없었습니다. “기분 좋죠?”

 

경찰은 로리스 외 피고인들이 재소환되는 내달에는 좋은 해결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지금 제 기소 문제보다 화석 연료 시추 환경을 바꾸지 않는 것이 더 걱정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유죄를 인정하면 더욱 가벼운 조치로 마무리 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리스 외 7명의 피고인들은 2주 후에 혐의가 더욱 가벼운 것으로 변경될지는 몰라도 범죄 전과는 그대로 남을 것입니다.

 

 

5.    오타키 재향군인회장 도널드 모슬린이 베트남전에 참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전 훈장을 착용한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모슬린은 군인이었던 적이 없으면서 그동안 재향군인으로 위장해왔습니다.

 

도널드 모슬린은 오타키 재향군인회장직을 10년이나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회원들간에 모슬린이 가슴에 착용한 베트남전 훈장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도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그에 대한 질문도 못하게 했습니다.” 이유는 모슬린이 전쟁에 참여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 군인이 아니셨죠? “제가 군인이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그럼 왜 훈장을 달고 계셨죠?

 

모슬린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자신이 획득하지 않은 베트남전 훈장 3개를 착용한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베트남전 참전군인들은 오늘 법원에 훈장을 달고 나와 모슬린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모슬린의 행동이 베트남전 참전군인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그는 아마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크리스 터버는 베트남 전쟁의 첫 뉴질랜드 사상자들을 보도한 전직 종군기자입니다. 그는 모슬린의 범죄가 전장에서 형성되는 동료애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쟁은 인간의 목숨이 얼마나 쉽게 사라지는지 깨닫게 해줍니다. 그 교훈은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리에 없었던 사람이 있었던 척 하는 일은 두 배로 모욕적입니다.”

 

터버는 또한 RSA 본부가 오타키 지부를 충분히 지지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회장 돈 믹카이버는 협회는 최선을 다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제 모슬린은 RSA에서 주관하는 그 어떤 클럽에도 가입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1918년에 제정된 법에 따라, 모슬린은 최대 5백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것입니다. RSA측은 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슬린은 또한 RSA 수표장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모슬린은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공판은 오는 5 29일 레빈 지방 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6.    국방부 장관 조나던 콜맨이 아프가니스탄 바미암에 배치된 뉴질랜드 군인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의 방문은 36명이 숨진 탈레반의 카불 폭격 때문에 이틀이나 뒤로 늦춰졌습니다. 콜맨은 허가가 떨어질 때까지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에 머물렀습니다. 그는 오늘 늦은 오후 카불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7.    오늘 퀸스타운 초등학교 근처 언덕에서 파라글라이더가 높은 나무에 걸리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5시간 동안 나무에 매달려 있던 조종사는 옆 나무에 오른 수목 재배가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구급차가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조종사는 다친 곳은 없었다고 합니다.

 

 

8.    뉴질랜드의 유일한 정유 공장인 마스든 포인트가 개조 공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마지막 승인만을 남겨놓은 단계라고 합니다. 365백만 달러 상당의 개조 공사가 진행된다면, 유가의 하락세를 불러올 뿐 아니라, 수백 개의 직장을 마련하고,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일 것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1960년대에 건설된 마스든 포인트 정유 공장은 큰 규모의 개조 공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승인이 떨어진다면 원유를 휴발유와 다른 연료로 전환하는 새로운 기계를 들여올 것이라고 합니다. “더욱 효율적이고 환경에 좋은 방법으로 고객을 위해 상품을 생산하겠습니다.”

 

현재 뉴질랜드 휴발유의 55%가 이 정유 공장에서 생산됩니다. 나머지 45%는 해외에서 수입해 들여온다고 합니다. ‘리파이닝NZ’ CEO는 국내에서 휴발유를 생산하는 것이 가격면에서도 월등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해외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새로운 정련 기계는 1년 휴발유 생산량을 2백만 배럴 증가시킬 뿐 아니라, 효율성이 높아 온실 가스 배출량을 12만톤 축소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사용하는 원유의 양이 줄기 때문에, 온실 가스 배출량도 줄게 됩니다.”

 

또한 개조 공사는 3백 개의 새로운 직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상황이 어려운 여러 노스랜드 회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입니다. 정유 공장에서 하나의 직장이 생길 때마다 그 여파로 6개의 직장이 더 생길 것입니다. 노스랜드 뿐이 아닌 뉴질랜드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한 계획이기 때문에, 주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투표는 다음주 금요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승인을 얻는다면, 새로운 정유 공장이 2016년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9.    77명을 총살한 안더스 브레이빅이 법정에서 자신의 범죄가 세련된 정치적 공격이라고 주장하며,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똑같이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판사는 브레이빅의 진술이 화제가 될 것을 우려해 방영을 금지시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레이빅은 전세계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더스 브레이빅이 8개월간 감옥에서 쓴 진술문은 그의 정치적 공격다음 단계라고 합니다. 브레이빅의 진술이 주목을 받지 않도록 판사는 방영을 금지했습니다. 브레이빅의 변호사들은 그에게 발언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무슨 연유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설명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브레이빅은 먼저 백인 우월감을 상징하는 거수 경례를 한 후, 한 시간이 넘도록 진술을 계속했습니다.

 

판사들은 그의 진술을 중단하려고 5번이나 시도했지만, 브레이빅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브레이빅은 저는 유럽을 2차 세계 대전 이후로 가장 눈부시고 세련된 방법으로 공격했습니다.” 라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77명을 총살한 사건에 대해서백인 노르웨이인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저를 악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제 행동들은 악이 아닌 정의를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저는 미래의 자손들을 지키기 위해 그렇게 해야 했습니다.” “히틀러 이후로 유럽에는 진정한 민주주의가 없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대 심문 중 어제 공판중 왜 눈물을 보였냐는 질문을 받은 브레이빅은, “제 나라가 지금 죽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나라가 파괴되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서글픔이었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2명의 전문 판사와 3명의 배심원으로 이루어진 배심원단이 브레이빅의 정신 건강에 대한 판단을 내릴 것입니다.

 

배심원 중의 한 명은 인터넷에 브레이빅에 대한 발언을 올려 대체되었습니다. “그는 브레이빅이 사형선고를 받아야 한다고 인터넷상에 올렸습니다.” 브레이빅과 같은 살인범에게 사형이 과연 형벌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브레이빅은 판사가 발언하는 내내 웃는 표정을 유지했습니다.

 

 

10. 형사 전문 변호사가 교도소 피수용자에게 금지품을 건넨 사건이 불거지며, 뉴질랜드 교도소 금지품 반입 통계에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하루 평균 1개의 무기가 교도소에 반입이 시도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변호사 데비나 머레이는 의뢰인인 살인범 리엄 리드에게 금지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작년 마운트 이든 교도소를 80번 이상 방문한 머레이는 리엄에게 아이폰, 담배와 라이터를 몰래 건넸습니다.

 

머레이의 사건은 많은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 외에도 많은 금지품 반입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차에서 내리지 말고 확인이 끝날 때까지 가만히 앉아 계십시오.” 통계에 따르면 작년 국내 교도소에서 압수된 핸드폰, 심카드, 충전기의 수는 무려 351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마약 또는 마약 장비를 반입하려다 발각된 사건이 약 천 건, 무기를 반입하려다 발각된 사건이 424건이라고 합니다. 문신용 도구는 861, 술 종류는 182건을 기록했습니다. 현금에서 외설물까지를 포함한 기타항목은 1300건 이상이었습니다. “국내 교도소의 보안에 대해서 우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들은 간수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고,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 교도소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금지품 반입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미 여러 방침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감시 카메라, 면회인 기록 조회, 차량 검사, 스캐너와 엑스레이 기계를 사용한 면회인 신체검사, 금지품 반입을 시도한 면회인의 면회 금지, 수감자 우편 확인, 면회 중 수감자가 입는 주머니 없는 작업복, 마약 탐지견 등을 포함한 방침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교도소 안으로 금지품은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항상 한 발 앞서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검거 방법을 항상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백프로는 아닙니다.” 교정부는 아직 공판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취재를 거부했습니다.

 

 

11. 감금된 류코디스트로피 환자 사이몬 도날슨을 인도네시아에서 구출하려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그가 인도네시아에서 추방조치돼 뉴질랜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아들을 구출하려는 데이비드 도날슨의 지난 시도는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는 창문 너머 아들의 얼굴을 봤지만, 그 이상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창문 너머로 아들을 봤습니다. 제가 손을 흔들자 그가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누가 커튼을 닫았습니다. 그걸로 끝이었죠.” 구출 시도 당시 찍힌 사진들에 따르면 사이몬은 침대에 족쇄로 묶여 있습니다. 사이몬의 뉴질랜드 가족은 그가 뉴질랜드로 돌아와 치료를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힘들죠.” “그 누구도 그런 식으로 감금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한 문제입니다. 사이몬은 인도네시아인 어머니와 함께 살기 위해 몇 년전 자의로 뉴질랜드를 떠났습니다. 사이몬은 뉴질랜드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비자 기한 초과 체류자로 취급해 인도네시아에서 추방조치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법대로 사이몬을 추방해 주기를 바랍니다.”

 

존 키는 인도네시아 정부에게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매우 복잡한 문제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해결을 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정부측 관계자는 몇 주 안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마땅한 조치를 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키 총리는 현재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폴에 도착했습니다. 사이몬의 가족들은 키의 도움으로 하루빨리 아들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2. 수십년 동안 39 차례 특무 비행에 쓰였던 우주 왕복선이 오늘 마지막 비행을 선보였습니다. 이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디스커버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비행기는 이 곳에서 오늘 마지막 비행을 했습니다. 지켜보는 사람들을 지나 북쪽으로 향합니다.

 

첫 우주 왕복선이기도 한 이 비행기는 몇 시간 후 워싱턴에 도착합니다. 지켜보는 사람들은 아쉬움과 기쁨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디스커버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계로 꼽힙니다. 39번의 특무 비행에 사용되었으며 31개의 위성을 설치하는데 쓰이기도 했습니다. 148백만 마일에 달하는 거리를 비행했으며 우주에서 365일을 보냈습니다. 오늘 디스커버리를 이송시키기 위해 특별한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특수 제작된 점보 제트기 위에 고정시킨 채 비행한 것입니다. 오늘 비행은 디스커버리기의 은퇴를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디스커버리기는 백악관 위를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디스커버리와 함께 성장한 사람들에게 과거를 회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여태까지 디스커버리를 능가하는 우주선이 없다는 사실을 아쉬워 했습니다.

 

저는 10% 정도 슬프고 나머지 90%는 기쁩니다. 대신 깊은 슬픔입니다.” 디스커버리가 착륙하며 마지막 비행이 끝났습니다. 우주 여행이란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해준 디스커버리의 비행은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경제뉴스>

 

오늘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에 대해 78센트 그리고 미국 달러에 대해 82센트에 거래되었습니다. NZX 50 42 포인트 올랐으며 텔레콤은 4센트, 오클랜드 공항은 6센트 그리고 메인프라이트는 16센트 상승했습니다. ASB 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주식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오늘은 유럽 시장에게 희소식이 많았습니다. 주가가 2%가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는 스페인 정부가 금융 위기를 막을 재정을 마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독일의 경제 상태가 탄탄하며 IMF가 경제 성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내 투자자들도 같은 반응을 보여 오늘 NZX가 크게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BHP사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 BHP사가 생산량을 증가시키며 승승장구를 이어갔습니다. 관계자들은 주요 제품들의 인기가 여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상승세가 계속될 거라고 내다보았습니다.

 

 

<날씨>

 

화창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좋은 소식은 앤젝데이 전까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맑은 날씨가 계속 될거란 점입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다소 흐림
내일 아침에 안개, 맑음

북섬 날씨
오늘밤 동부 지역에 소나기
내일 일부 지역에 소나기, 그 외 지역 맑음

오클랜드:
오늘밤 맑음 /8
내일 맑음 / 오전 14, 오후 19

금요일:
북섬 맑음, 이스트 캐이프 지역 흐림
남섬 맑음

토요일:
북섬 맑음
남섬 서부 지역 흐림

일요일:
북섬 맑음
남섬 남부 지역 다소 흐림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