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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18:11

월드TV 한국채널(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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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23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 길라드 현 총리의 대표직 신임 투표 요구

- 폴 헨리의 호주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 정부, 마오리당에 국유자산 매각 법조항 양보

- 영국의 저명한 여성 종군 기자, 시리아에서 숨져

- 국내 열기구 안전성 점검 예정

- 오타고 대학생의 문제점

-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블루스 실력 선보여

 

 

<NEWS>

 

1.    호주 전 총리이자 현 외무장관인 케빈 러드가 장관직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줄리아 길라드의 대표직 신임 투표를 실시하라고 유구했습니다. 러드 장관의 갑작스런 공격에 호주 전체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줄리아 길라드 총리는 외무장관직 사퇴를 선언한 케빈 러드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오전, 길라드 총리는 대표직 신임 투표를 실시할 것으로 밝혔으나, 이에 조건이 따랐습니다. “만약 제가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하면 평의원으로 돌아갈 것이며 노동당 대표직을 사퇴하겠습니다.” “러드 역시 저와 마찬가지의 행동을 취하기 바랍니다.” 노동당에서 나라를 이끌 지도자 자격을 갖춘 사람이 누구인지를 두고 그 동안 많은 언론의 도마위에 올랐던 만큼, 투표 결과는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길라드 총리가 노동당 대표로서 다음 선거에서 승리를 이끌 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이는 저를 포함한 호주 국민 전체의 의견일 것입니다.” “저는 다음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노동당을 승리로 이끌 것입니다.”

 

호주는 이제 본격적인 선거철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워싱턴에 있는 러드는 표심을 얻기 위한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길라드가 현재 3분의 2의 지지를 얻고 있으나 러드는 기죽지 않았습니다. “아직 어느 누구도 투표 결과를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러드 전 총리는 57%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길라드는 단 35%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곧 국민들이 지난 2010년에 러드 총리가 물러난 이유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길라드를 지지하는 내각의원들은 러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함께 일하기 매우 어려운 사람입니다.” “너무 변덕스러워서 대표를 교체한 것입니다.” “그는 당 이미지를 갉아먹었습니다.” 한편 야당은 이러한 여당의 내분을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의 충동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한편 어제는 길라드 총리를 취재하던 카메라기자가 길라드 총리를 태운 차량에 치이며 이번 내분의 첫번째 피해자가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 호주 국민들은 어떤 반응입니까? 호주 국민들은 총리직을 둘러싼 계속된 분란에 넌더리난 것으로 보입니다. 길라드와 러드 중 누가 더 적합한지에 대한 유권자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그리고 2010년에 자신을 대표직에서 밀어낸 길라드를 러드가 밀어낼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월요일에 당선된 대표가 노동당의 선거 승리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까?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당이 이끄는 연립정부가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토니 애보트 야당 대표가 총리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높습니다. 하지만 길라드 총리도 탄소세, 광산세등의 비인기 정책으로 지지가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케빈 러드는 총리직을 강제 사퇴한 이후 아직까지도 총리직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길라드를 누르고 자신이 노동당 대표직을 되찾을때 까지는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2.    갑작스런 노동당 대표 내분으로 호주의 채널 10은 뉴질랜드 방송인 폴 헨리가 진행을 맡게 될 아침 방송을 4일이나 앞당겼습니다. 폴 헨리는 오늘 노동당의 권력을 둘러싼 내분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2 23일 목요일, 게임이 시작됐습니다.” 예정보다 4일 앞당겨 방송에 임한 폴 헨리는 오늘 호주 첫 방송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역시 그 동안 논란이 됐던 바와 같이 주도적이고 공격적인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습니다. “저 안경 쓴 사람은 누군지, 정말 싫군요.” “이분은 진짜 싫어한 겁니다.” 폴 헨리의 헨리 핫라인코너에서는 화제가 될 만한 어록이 많이 탄생했습니다. “저렇게 자질을 안갖춘 뉴스진행자는 처음 봤어요.” “저는 그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군요.” “누가 헨리에게 쿠션 좀 줬으면 좋겠어요. 그가 옆에 있는 앤드류의 배를 계속 치는거 보기 힘들어요.” “그건 너무 과장인데요.”

 

방송은 원래 월요일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길라드와 러드 분쟁으로 인해 헨리는 갑작스럽게 오늘 첫 방송을 맡게 됐습니다. “줄리아 길라드와 러드 중 누가 더 좋은 리더입니까?” “둘 다 좋은 리더는 아닙니다.” “물론 둘 다 좋아하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지만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누구입니까?” “둘 다 대표로서 자질을 갖추지 않았습니다.” “방해해서 죄송하지만 둘 다 좋은 리더가 아니라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헨리는 채널 10의 정치해설가까지도 트집을 잡았습니다. “답변이 너무 길었어요.” 길라드 총리의 경호원 조차도 그냥 넘기지 않았습니다. “경호원들이 기자를 치고 지나갈 정도입니다.” 방송이 끝나고 폴 헨리에 대한 반응은 찬반으로 엇갈렸습니다.

 

 

3.    국유자산 매각시 마오리권리를 보장하지 않으면 연립정부에서 탈퇴하겠다고 협박한 마오리당이 결국 정부의 양보를 얻어냈습니다. 정부는 국유자산 매각시 마오리권리를 보장하는 법조항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리당은 자신들의 승리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국민당은 양보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오리인들은 지난 2주간 국유자산 매각정책을 강하게 반대해왔습니다. 마오리당 공동 대표들은 국유자산 매각시 마오리권리를 보장하는 법조항을 유지하지 않으면 연립정부에서 탈퇴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오늘 국민당은 태도를 바꿨습니다. “마오리인들의 권리가 보장되는 방안으로 갈 것입니다.” “마오리당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국유기업의 부분매각시 마오리인들에게 일부 권한을 부여하는 법조항을 폐지할 계획이었습니다. 정부는 와이탕이 조약 원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취해서는 안 된다는 법조항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국유자산 매각시 마오리인들의 의견이 수렴되는 것입니다. “법조항을 대신한 절충적인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과 같습니다.” 이 법조항은 정부에만 적용되는 것이며, 주식을 매입하는 민간 투자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마오리인들의 강렬한 시위끝에, 마오리당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오리당의 연정 탈퇴 위협이 진심이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우리 권한이 존중되지 않는 정부에 속하기는 원치 않았기 때문에 진심이었습니다.”

 

국민당은 마오리인들과 투자자 모두를 위한 절충안을 제시한 것이며, 이는 국민당이 양보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양보가 아니라 불확실한 문제에 대한 우려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마오리인들은 국유기업인 전력회사들이 사용하는 물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마오리당 대표는 부족들이 이를 계속 주장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잉글리쉬 재무장관은 물은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 정부는 일단 급한 불을 끄긴 했지만 처음부터 공개적인 분쟁이 될 필요는 없었던 문제였습니다.

 

- 이제 급한 불을 끈 정부는 어떤 단계에 들어갑니까? 앞으로 몇주동안 내각은 새 절충안을 두고 고민할 예정이지만 우선 마오리당의 연정 탈퇴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마오리당과 국민당의 오해로 빚어진 이 문제는 처음부터 불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지난 몇년간 연정관계였던 마오리당과 국민당은 이 문제를 비공개적으로 손쉽게 해결했어야 합니다. 마오리당은 이번 계기를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였고, 결국 원하는 것을 손에 쥐었습니다. 하지만 마오리당은 앞으로 또다른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연정탈퇴 협박이라는 카드를 쓰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4.    외교통상부의 구조조정이 실시되면서 감원, 대사관 폐쇄, 인원재편성이 곧 일어날 예정입니다. 이로인해 연간 2-25백만 달러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이나, 정부가 요구한 절감액수인 4천만 달러에 훨씬 못미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예산 삭감과 해고 기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외교부 간부는 외교부의 규모가 지나치게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작은 규모의 외교부를 만들자는 계획입니다.” 6백 명의 외교부 직원이 재지원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 중 305명은 해고 조치될 예정입니다. 국내 또는 외국에서 일하는 뉴질랜드 직원 169, 그리고 현지 직원 136명으로 이루어진 숫자입니다. 그래도 정부에서 지시한 삭감 목표액 4천만 달러의 절반에 겨우 도달하는 정도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삭감 조치가 예상됩니다. “4명 중에 1명은 해고당한다는 소립니다. 그것도 상당수가 우수한 직원입니다. 뉴질랜드를 대표하고, 무역과 안전과 해외에 거주하는 뉴질랜드인을 담당해야 할 이들이 직업을 잃는 것입니다.”

 

외교부는 또한 스톡홀름과 바르샤바에 있는 뉴질랜드 대사관의 폐쇄를 권장했습니다. “이런 식이라면 뉴질랜드는 제3세계 국가가 될 것입니다. 외교부의 장관은 자신의 직무에 대해 무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에서 뉴질랜드인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빠졌을 경우, 0800 번호로 전화해 콜센터와 통화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려움에 빠졌을 때는 같은 뉴질랜드인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콜센터에 전화하라니, 말도 안 되는 소립니다. 현지인들은 의도는 좋을지 몰라도 뉴질랜드인과 같지는 않습니다.” 머레이 맥칼리 외교부 장관은 오늘 취재를 거부했습니다. 맥칼리의 사무실측은 인원 삭감은 외교부 내의 일이며, 알아서 결정하도록 여유를 주고 싶다는 맥칼리의 전언을 보내왔습니다. 외교부 직원들에게는 3월 말까지 인원 삭감에 대한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5.    해킹 당한 머레이 맥칼리 외교부 장관의 이메일 중 태평양 국가들이 중국을 상대하는 것을 도와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크레이퍼 농장 매각 건으로 여론을 설득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메일의 여파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태평양 남부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해킹당한 머레이 맥칼리 외교부의 장관의 메일함에서는 태평양 국가들이 중국을 저지하는 것을 돕고 싶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발견되었습니다. “정부는크레이퍼 농장을 중국에 매각하는 일을 반대하는 이들이외국인 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뒤에서는 중국의 영향을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정부는 저희가 가진 우려들에 대해서 중국과 숨기는 것 없이 상의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인들이 바라는 태도 그대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맥칼리에게 이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것은 그의 보조이자 MP인 존 헤이스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메일은 태평양에서 사용된 1 45백만 달러의 세금에 대한 토론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지역 전체를 모아 중국을 저지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분명히 해명을 요구할 것입니다. 중국과 무역상의 거래를 희망하면서, 동시에 중국을 저지하자는 얘기를 하고 있다니요.” “국민들에게는 중국의 해외투자를 환영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고 있으면서, 사실은 그들도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이런 식의 투자가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은 태평양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미국은 중국의 영향력을 우려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존 키 총리는 이메일 해킹 사건에는 큰 심각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해커들이 가져간 것은 MP들 사이의 별 것 아닌 잡담이었을 뿐입니다.” 중국이 행사하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정부 내에서도 큰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국내 여론과 중국 정부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6.    11명이 숨진 카터톤 열기구 사고 이후로 민간 항공은 국내의 70개 이상의 열기구를 모두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카터톤 사고 조사 중 열기구가 내공성이 부족했다는 증거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사관들은 11명이 숨진 카터톤 열기구 사고의 원인은 잘못된 관리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서류상으로도 문제가 있었을 뿐 아니라, 지력 테스트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연료 시스템의 점검이 불충분했다고 합니다. “제가 만일 열기구에 타려는 손님이었다면, 그리고 타기 전에 기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당연히 타지 않았을 것입니다. 당연한 일이죠.”

 

열기구 사고의 원인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민간 항공은 TAIC의 권장에 따라 빠른 조치에 나섰습니다. 민간 항공은 국내의 74개의 열기구를 모두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열기구 산업에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높은 조치입니다. “사건이 터지고 정부는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몰라 크게 당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단은 지시를 받을 때까지는 해온 대로 계속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스테이시는 와이카토와 와이레라파에서 열리는 국내의 대표적인 두 열기구 축제의 관리자입니다. 그는 “TAIC의 보고서도 신경을 써야 하지만, 열기구는 여전히 안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모든 열기구가 날지 말아야 한다고 말할 만큼 심각하지는 않지만, 시스템 어딘가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스테이시는 열기구 산업이 받은 큰 타격에도 불구하고, 2주 후에 열리는 와이레라파 열기구 축제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7.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차 사고가 일어나 49명이 숨지고 6백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영상에는 기차가 역으로 들어오며 부딪혀 첫 두 차량이 찌그러지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많은 승객이 다친 채로 몇 시간 동안 구조대원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승객들은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보고했습니다.

 

 

8.    시대 최고의 종군 기자로 알려진 여성기자가 내전이 한창인 시리아 홈스에서 숨졌습니다. 영국의 선데이 타임즈에서 일하던 마리 컬빈은 예전 취재 중 파편에 의해 한쪽 눈을 잃고 난 뒤 안대를 착용하게 되었습니다. 시리아 군대는 컬빈이 머문 건물에 고의적으로 로켓을 투하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시리아 군대는 무차별하게 일반인을 공격했습니다. 시리아 군대의 로켓에 의해 80명이 숨졌습니다. 그 중에는 프랑스 사진기자 레미 오시릭과 기자 마리 컬빈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마리가 거긴 취재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고 말하는 것은 한 번도 못 들어봤습니다. 마리가 긋는 선은 아마 저희와는 다른 곳에 있었을 것입니다.”

 

시리아 정부는 해외 취재기자들이 홈스에 와 있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리의 예전 동료들은 시리아 정부가 내전의 소식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살인까지 서슴치 않았다는 의견입니다. 컬빈은 전쟁을 세상에 보도하기 위한 굳은 결의로 시리아의 홈스까지 찾아갔습니다. 그녀는 홈스 침입에 성공한 몇 안 되는 기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녀는 홈스에 있는 유일한 해외 특파원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녀에게 왜 거기 가 있냐고 물었을 때, 그녀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누군가라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컬빈은 11년전 스리랑카에서 수류탄을 맞아 왼쪽 눈의 시력을 잃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녀는 안대를 착용했습니다. 사고는 그녀의 열정을 저지하지는 못했습니다. “종군 기자를 하기에 지금만큼 위험한 시기는 없을 것입니다. 날아다니는 로켓이나 총알에 맞을 위험도 모자라, 이제 우리들은 목표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인이었던 컬빈은 생애의 거의 전부를 영국 신문에 바쳤습니다. 컬빈의 어머니는 항상 그녀의 안위를 걱정했습니다. “저는 이런 일을 맞을 준비가 안 돼 있었습니다. 그 수많은 시간이 지났어도 준비가 안 됐습니다.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소리를 지르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끔찍했죠.” 숨지기 불과 몇 시간 전, 컬빈의 마지막 보도가 전파를 탔습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끔찍한 것은, 이 사람들이 아무런 자비 없이 일반인의 건물을 습격한다는 것입니다.” 위험에도 불구하고 컬빈은 홈스에 머물고 싶어했으며, 그녀의 어머니에게 단 한 번만 더 보도를 하고 싶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    오늘 오전 더니든 공항에서는 새떼와 우중충한 날씨 때문에 여러 항공편이 취소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항공로가 젖어 있었기 때문에 오전의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었습니다. 또한 기러기 떼와 충돌한 한 항공기는 비행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오후에 정상적인 운행이 시작되었지만, 예약이 내일로 미뤄진 승객들도 있다고 합니다.

 

 

10. 노동부는 그레이마우스 근처의 스프링 크리크 광산에 다시 작업에 착수해도 된다는 허가를 내렸습니다. 3주 동안 3번의 사고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솔리드 에너지가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자, 노동부는 광산을 일시적으로 닫을 것을 지시한 바 있었습니다. 그 이후 노동부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11. 메드세이프는 새로운 흑색종 약품을 사용 허가했습니다. ‘젤바로프라고 불리는 이 약품은 피부암 말기인 환자들의 수명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의사들은 약품이 피부암을 치료하는 약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다음주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젤바로프는 6개월치에 84천 달러를 자랑하는 고가의 약품입니다.

 

 

12. 문화 충돌로 인해 웰링턴 근처의 다우즈 아트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시회가 취소되었습니다. 마오리 이위의 항의에, 박물관은 방문객 위로 거품을 뿌리는 내용의 전시회를 취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거품을 만드는 데 사용될 물에 문제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멕시코 예술가 테레사 마고예즈의 이러한 작품이 오는 토요일 웰링턴 근처의 다우즈 아트 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오리 이위의 항의 끝에 전시회는 취소되었습니다. 거품을 만들 물의 일부분이 멕시코의 시체 안치소에서 시체를 씻는 일에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건 정말 구역질나는 발상입니다.” 리즈 멜리쉬는 마오리 문화에 따르면 거품을 만지는 이들이 죽음을 초대하는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 일은 안전상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갤러리 연출가 캠 맥크레킨은 12주 동안 진행될 전시회가 시체 씻은 물을 단 4스푼 사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안전성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 갤러리는 역사적 중요성이 있는 한 파타카(마오리 창고건물) 1982년부터 전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오리에게는 이 건물이 큰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카메라에 담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오리 부족들은 거품이 이 파타카에 닿는 것을 우려해, 거품 전시회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파타카 전시가 그 기간 동안 닫혀있기를 희망했습니다. “파타카는 이 박물관에서 가장 중요한 전시입니다. 그걸 닫아놔야 한다는 가능성은 생각할 수조차 없었습니다.” 맥크레킨은 이 논란을 예술로 승화시킬 예정입니다. 거품 전시회가 예정되었던 장소는 앞으로도 빈 채로 남겨놓아, 논란을 설명하는 표지판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3. 오타고 대학에서 또다시 만취한 학생들의 신입생 환영회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만취한 행실로 문제가 되는 학생들은 학장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오타고 대학의 신입생 환영회에서 또다시 소란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이처럼 심각한 난동을 처음 겪었습니다. 불꽃놀이와 가구를 불태우는 행동으로 9명의 학생이 체포됐습니다. 더니든 시장은 이제 학생들의 이런 난동을 막아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공공장소인 도로 한 가운데에서 저런 난동을 피우는 것을 왜 받아들어야 합니까?” 그러나 최근들어 오타고 대학 학생들의 소란은 점차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이번 난동은 포사이스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가 행렬이 함께 겹쳐 일어난 것입니다.

 

더니든 시장은 학생들의 기숙사 주변을 음주금지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에 반대해 나섰습니다. “어짜피 파티를 막을 수는 없으니까, 음주를 금지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오타고대학측의 반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학측은 음주금지규정으로 학생들의 과음문화를 근절할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대신 학장이 체포된 학생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문제 개선을 요하는 방법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것도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면, 비가 많이 내리는 오타고의 날씨가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14.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가라오케 파티를 열었습니다. 사실 이는 비비 킹, 믹 재거, 제프 벡을 초대한 블루스 파티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들 세 명과 함께 4인조 그룹으로 변신했습니다. 블루스계의 거장 비비 킹과 믹 재거가 한 무대에 섰습니다. 이들이 모여 구성된 밴드는 오바마 미 대통령이 함께 노래할 것을 권했습니다. “노래하는 것 들었어요. 그러니까 무대에 와서 노래 좀 해보세요.” 오바마 대통령은 수줍은 듯 얼굴에 홍조를 띠었습니다. 그러나 믹 재거가 마이크를 건내자 오바마 대통령은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몇 주전에도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민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의 노래 실력에 대한 평가는 아마 유권자들에게 달려 있을 것입니다.

 

한편 공화당 예비 대선 후보 미트 롬니 역시 노래 실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롬니의 노래 실력을 보면 그가 노래 경연 대회에 나서지 않은 것이 다행입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과거에 자신의 색소폰 실력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잃지 않도록 적절한 때에 노래를 중단하는 현명한 대처를 했습니다.

 

 

<스포츠뉴스>

 

- 블랙캡스의 20/20 경기 성적과 제시 라이더의 활약

- 하이랜더스의 선수 명단 공개

- 작년 플레이오프전으로는 결승 진출 조차 어려웠던 워리어스

- 마오리 부족과 만난 와이카토 매직스 넷볼 선수단

 

1.    블랙캡스팀이 남아공팀과의 마지막 20/20 시합에서 패배하여 세계 랭킹 2위 자리를 남아공팀에게 넘겨 주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이든 파크에서 열린 경기 시합에서 블랙캡스팀은 5오버에 25점만 올리면 경기 시합에서 승리할 수 있었지만  3점 차이로 패배해 다시 세계 랭킹 4위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블랙캡스팀은 다 이긴 경기 시합에서 패배하여 시합 패배에 관한 희생양 찾기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로스 칼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블랙캡스팀 선수들은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웰링턴에 도착해야만 했습니다. “어제 경기 시합에서 뜻밖의 결과를 얻게 되어 다들 의아한 상태에 있습니다.” 블랙캡스팀은 손쉽게 이길 수 있었던 어제 경기 시합에서 패배하게 되어    언론들은 제시 라이더 선수가 팀 보다는 개인 성적에 욕심내어 어제 시합의 패배를 자초하였다고 즉각적으로 비난하고 나서고 있습니다. 제시 라이더 선수는 오늘 어떠한 인터뷰에도 응하지 않아 본인의 생각을 알 수는 없었지만 어제 시합 막판에 출전하였던    웰링턴팀의 같은 동료인 제임스 프랭클린 선수는 제시 라이더 선수의 입장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 어제 시합 결과에 대해서 한 사람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정당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왜냐하면 크리켓 경기 시합은 팀 경기 시합이기 때문 입니다. 라이더 선수 이후에 타석에 들어선 선수들 역시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라이더 선수는 어제 경기 시합에서 3번타자로 등장하여 팀이 필요로 하는 166점을 올리는데 나름대로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라이더 선수가 30개 공 중에서 개인 통산 49점을 올리고 나서부터 정체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라이더 선수는 1점만 더 올리면 50점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공격적으로 타격에 임하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블랙캡스팀은 12오버에 14점만 올리면 되었고 남아공팀 역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상태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라이더 선수는 52점을 올리고 아웃당하여 팀의 공격이 꺾이게 되었습니다. 블랙캡스팀은 마지막 오버에 7점만 올리게 되었지만 급격하게 모멘텀을 상실한 블랙캡스팀은   AB 드빌리어스 투수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팀 사우시 선수는 중요한 순간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모든 사람들이 바라던 득점을 올리는데에는 실패하였습니다. 브래던 맥컬럼 주장은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 시합에서 패배하여 경기 시합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었습니다. “ 경기 시합을 잘 풀어 나갔는데 저희 팀에게 갑작스럽게 닥친 중압감을 이겨 내지 못해 진 것 같습니다.” 남아공팀은 20/20 경기 시합에서 블랙캡스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다음에 있을 원데이 경기 시합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잔뜩 경계심을 나타내었습니다. “ 원데이 경기 시합은 힘든 경기 시합이고 뉴질랜드에서 갖는 시합은 저희를 더 힘들게 만들 것 입니다. 하지만 팀 동료들은 전문 프로 크리켓 선수이고 이를 잘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레헴 스미스, 데일 스테인 선수등이 경기 시합을 준비하고 있어, 남아공팀은 50오버 형식의 크리켓 경기 시합에서도 블랙캡스팀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2.    하이랜더스팀의 제이미 조세프 감독은 이번 주 토요일에 해밀턴에서 치프스팀과 경기 시합을 가질 예정이지만 팀 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주전 출전 명단을 발표하는 것을 연기하였습니다. 이들 부상자 들 중에서는 작년에 부상으로 올블랙스팀 경기 시합을 벤치에서 지켜 보아야만 했던 올블랙스 선수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짐 케이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콜린 슬레이드 선수는 지난 럭비 월드컵에서 입었던 고환 부상으로 대부분의 경기 시합을 출전하지 못한바 있고, 이번에도 지난 월드컵에서 입은 부상 여파로 슈퍼 15 럭비 리그 첫 경기 시합 출전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 아직까지 완전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다음 주에 있을    크루세이더스팀과의 시합에는 꼭 출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출전을 목표로 훈련 중에 있습니다.” 슬레이더 선수는 작년에 2번의 턱 부상을 입어 하이랜더스팀으로는 단지 3번밖에 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슬레이더 선수는 이점에 부담을 느껴 올해 출전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 부상으로 인해 많은 시합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빨리 따라잡기 위해서 많은 체력 훈련을 해왔습니다. 빨리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하이랜더스팀의 제이미 조세프 감독은 5명의 선수들이 부상을 입어 골머리를 선수 운용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전 올블랙스팀 선수였던 타마티 알리슨 선수가 포함되어 있고    영국 럭비 대표팀 8번의 제임스 헤스클 선수 는 부상으로 아직 일본에서 돌아오지 않은 상태 입니다. “ 완전한 전력을 구축할 수 없어서 매우 실망스러운 상태이기는 하지만 작년에도 선수들 부상으로 비슷한 경험을 한 바 있어 나름대로 팀을 그럭저럭 잘 꾸려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수들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 공백이 생긴 하이랜더스팀은    지난 주에 가졌던 블루스팀과의 연습 경기 시합에서 많은 약점을 노출 하기도 하였습니다. 플랭커 애덤 톰슨 선수는 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문에서 향상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였습니다. “ 정확도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보다 강인해져야만 하고 또한 팀 전략을 지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합니다.” 현재 하이랜더스팀은 선수들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한가지 좋은 소식은 치프스팀의 레암 메삼 선수가 부상을 입어 시합 출전이 어려워 보인다는 것 입니다.

 

 

3.    작년에 NRL 리그에서 워리어스팀을 플레이 오프까지 이끌었던 사이먼 메너링 선수가 워리어스팀과 3년 계약을 연장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NRL에 새로운 리그 시스템이 소개되어 어쩌면 워리어스팀이 작년과 같은 위치에 있다면 플레이 오프 첫번째 주에 탈락할 수 있게 되어 버렸습니다. 샘 애커먼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드니에서 새로운 시즌을 알리는 행사가 시작되었고 워리어스팀에도 새로운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 사이먼 메너링 주장이 우리 팀에 2015년까지 머무르게 되었다는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 드립니다.” “ 작년에 워리어스팀 클럽에서 매우 즐거운 시간을 가진 바 있어 다시 팀에 일부 역활을 감당하고 싶습니다.” 워리어스팀 선수들은 작년에 플레이 오프까지 진출한 것에 대해서 자축하고 있는 분위기이지만 올 NRL 시즌에는 1996년까지 유지되었던 별 인기없던 맥킨타이어 시스템이 재 도입되게 되어 새로운 변화가 일게 되었습니다. 맥킨타이어 시스템에 의하면 플레이오프 8강안에 든 팀은 반절로 쪼개져 플레이 오프 첫째주안에 4위까지의 팀끼리 시합을 치루게 되고 승자는 2번째 주는 경기를 갖지 않고 쉬게 됩니다. 첫번째 주에 패배한 팀은 2번째 주에 하위 4개팀과 홈경기로 시합을 치룰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5위에서 8위까지의 팀이 한번이라도 패배하게 되면 곧바로 플레이 오프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만일 맥킨타이어 시스템이 작년에 적용되었다면 워리어스팀은 첫번째 라운드에서 탈락하였을 것 입니다.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워리어스팀은 새로운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저는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새 시스템은 일년 동안 일관성을 보인 팀에게 보상하고 있습니다.” 워리어스팀 선수들은 홈경기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리그 순위 4위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저희는 리그 순위 4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만일 저희가 리그 순위 4위 안에 든다면 결승까지 가는것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 입니다. 저희는 매주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 많은 출혈을 하였는데 이러한 것을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습니다.” 워리어스팀이 플레이 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24매치 경기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만 합니다.  

 

 

4.    밸러리 아담스 선수는 다음 주에 올림픽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스위스로 향할 예정 입니다. 아담스 선수는 런던 올림픽 전까지 뉴질랜드로 돌아올 수 없지만 아담스 선수는 오늘도 여전히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미쉘 피클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림픽 시합까지 5개월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밸러리 아담스 선수는 오늘 키위 어린이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 저는 오늘 훈련을 가지는 대신에 키위 아이들과 몇 시간 같이 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오늘 프로그램의 일부에 속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계속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밸러리 아담스 선수는 오늘 키위 어린이들과 함께 하였지만     다음 주에는 올림픽 챔피언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스위스로 떠날 예정 입니다. 아담스 선수는 고된 훈련을 해야만 하지만 아담스 선수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것은 친구과 가족을 떠나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는 것 입니다. “ 저는 이러한 결정에 대해서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의 관심은 온통 런던 올림픽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 입니다. 스위스에서의 훈련은 런던 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일부분이고 저는 이것을 받아들이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아담스 선수의 코치인 존 피에르 애거는 이번 여름에 아담스 선수와 같이 하여 아담스 선수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 애거 감독님이 작년 10월부터 같이 함께 해 주어서 제가 잘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회 월드 챔피언쉽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아담스 선수는 애거 감독 덕분에 보다 빠르고 강해질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아담스 선수는 애거 감독 덕분에 기술이 향상 될 수 있었다고 하며    앞으로 2주 후에 있을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챔피언쉽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시험해 볼 것이라고 합니다. 아담스 선수는 이스탄불 대회에서 2년전에 상실하였던 타이틀을 되찾아 오고 싶다고 합니다. “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모든 것을 런던 올림픽을 위한 것이며 올림픽 전까지 갖는 모든 대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담스 선수는 키위 어린이들의 성원으로 영국 올림픽의 영광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였습니다.

 

 

5.    케이시 윌리엄스 선수가 발목 수술을 마치고 와이카토 플렌티 오브 매직팀에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다음 달에 2012년 넷볼 시즌이 개막되게 됩니다. 케이시 선수는 새 시즌을 앞두고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고 합니다. 케이시 윌리엄스 선수는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기 앞서 좋은 출발을 하기 위해 지역 이위로부터 아침 새벽에 축복을 받았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선수복은 선수들에게 잘 맞는 것처럼 보였지만 케이스 선수의 최대 관심은 자신이 수술 받았던 발목의 상태 여부 였습니다. “ 지금까지 모든 것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잘 회복되어 예전에 제가 보였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차근차근 준비 중에 있습니다.” “ 아직까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신가요?” “ , 아직까지는 완전히 회복 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ANZ 챔피언쉽 대회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5주 정도 남아있어 그때까지 95% 정도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매직팀의 로라 랭맨은 케이시 선수의 합류로 작년에 기록하였던 3위보다 순위가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내었습니다. “ 수비에 있어서 케이시 선수의 리더쉽은 저희 팀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 합니다. 선수들이 케이시 선수로부터 배울 수 있게 되어 모두에게 큰 이익이 될 것 입니다.” 케이시 선수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새 시즌에서 부상을 입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 저 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고 또한 팀이 2위로 도약할 수 있는 것 역시 중요 합니다.” 오늘 매직팀 선수들은 올들어 새로운 유니폼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코트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매직팀은 해밀턴 구장뿐만 아니라 타우랑가 구장도 가지게 되어 다음 주 금요일에 새 구장에서 리그 개막전 친선 경기 시합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오늘 대부분의 외환에 대해 약세를 보였으며, 호주 달러 대비 77.88센트, 미화 대비 82.92센트를 기록했습니다. NZX50 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타우랑가항이 6센트 상승, 벡터 4센트 상승, 카발리어 기업이 8센트 상승했고 굿맨 필더가 3센트 하락했습니다.

 

ASB 증권거래소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오늘 있었던 기업 수익 발표에 대해 전해주시죠. 오늘 뉴질랜드 주식시장은 매우 긍정적인 기업의 수익 발표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타우랑가항구가 상반기에 22%의 수익 상승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오클랜드항구의 노사분규 영향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타우랑가항구 주식은 오늘 한때 11달러까지 올랐습니다. 벡터는 수익이 6.9%가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가스와 전력사용량 증가에 의한 것으로 오늘 벡터 주식은 4센트 상승했습니다.

 

한편 렌터카 회사 투어리즘 홀딩스는 작년 럭비월드컵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기업들의 수익 발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였습니다. - 그러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소극적이었다고요? 안타깝게도 NZX50 지수는 오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유럽의 경제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날씨>

 

오늘 전국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타라나키와 넬슨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거대한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고 있으나 다행히 서서히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서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차가운 남서풍이 불겠습니다. 화면의 지역에 오늘밤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북섬 날씨:
오늘밤 서부 비, 나머지 맑음
내일 소나기, 북서풍

남섬 날씨
오늘밤 북부 비
내일- 남부 소나기, 저녁 전체 소나기

오클랜드:
오늘밤 소나기
내일 오전 소나기

토요일:
북섬 소나기
남섬 소나기

일요일:
북섬 북부 소나기
남섬 남부 소나기

월요일:
북섬 맑음
남섬 호키티카 소나기, 나머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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