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클랜드의 행복은 가꾸며 가는 마음 안에 있습니다.


 

꽃나무가 자라기 위해서 매일 물과 햇빛이 필요하듯이, 행복이 자라기 위해서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우리 한인들이 가진 것이 없어 보이는 것은, 가진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는 것이 힘이 든다면 우리의 건강함에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웃음을 행복으로 보고 아무 일도 없던 언제나 그런 일상에도 감사합니다.

 

때로는 뉴스에 나오는 어떤 사고에도 우리의 마음은 아파하면서도 우리의 행복을 안도의 숨을 내보는 삶을 감추기도 합니다. 행복을 쌓으면 공든 탑이 커집니다. 삶에 희망이 불어나는 것이지요. 지금 어려운 것은 훗날 커다란 행복의 그늘을 만들어 줄 것임을 믿습니다. 한인들과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행복의 작은 열매들입니다.

 

오클랜드에 살다 보면 썩은 열매는 스스로 떨어지고 탐스런 열매만이 살찌우게 됩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지금 마음 안에 시들어가는 행복을 꺼내고 또 다시 키어 가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위선이요 가식입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 보고 있다면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행복의 시작이 되고, 할 수 있으며, 그리고 해야만 합니다.

 

우리 한인들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잊은 것 같았습니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계절의 햇살과 만나 보면, 오클랜드의 세상은 그냥 살아가는 것 같지만 많은 한인들이 부유하기 위해서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모두가 사는 모습이 다르듯이, 보는 눈도 달라져야 여러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의 눈은 하나만 보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한인들이 만져 보고 가진 것은 언제든지 잃을 수도 있지만, 자신들의 행복은 지킬 수 있고 느낄 수 있습니다. 쉽게 무너지는 마음은 우리 한인들의 모습이 아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모두 행복할 권리를 누려 보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행복은 가꾸며 가는 마음 안에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 안의 나무를 키우면 행복이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2 제임스앤제임스 오클랜드의 삶에 정말 아름다운 시간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19 1374
35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가 나이가 들면 깨달은 오클랜드의 행복도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19 1330
350 유영준 오클랜드의 주택문제 관련 경쟁요소들 플래너 2014.04.17 1536
349 한일수 삶의 이정표 한일수 2014.04.16 1587
348 유영준 도시의 계획적 성장의 중요성 플래너 2014.04.14 1370
34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불쌍하고 가난하고 눈 멀고 벌거벗은 사람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12 1513
34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어느 때 어디에 있더라도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 줄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05 1550
345 유영준 소형주택으로 주택난 해소 플래너 2014.04.02 1559
34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의 자존감을 높여서 자신에 대한 확신을 키워 갈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29 1570
343 한일수 피그말리온(Pigmalion) 한일수 2014.03.27 1792
342 제임스앤제임스 우리는 오클랜드에 살아 가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27 1926
341 유영준 뉴질랜드 최고층의 건물 플래너 2014.03.25 1463
34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모두에게 손 내밀어 잡아 주며 따뜻한 마음으로 친구가 되어 주기로 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22 1717
339 유영준 뉴질랜드의 배타적 경제수역 플래너 2014.03.19 1926
338 유영준 집값 폭락 예측 및 반론 플래너 2014.03.19 1823
337 유영준 도시계획자들의 꿈의 나라 : 중국 플래너 2014.03.19 1682
336 유영준 급속한 건축허가 증가 플래너 2014.03.19 1609
335 유영준 미래 인구 증가 국가들 file 플래너 2014.03.19 2350
334 유영준 똑똑한 도시에서 위기에 강한 도시로 플래너 2014.03.19 1512
333 유영준 현 주택시장 점검 및 전망 플래너 2014.03.19 1513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42 Next
/ 4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