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경청(傾聽)과 목계(木鷄)로 세상의 경영철학을 주목하고 명심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한인들은 경청(傾聽)과 목계(木鷄), 오클랜드의 세상에 흥미 있는 동양의 경영철학을 반영해 볼 때,

진실로 주목하고 성실하게 명심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는 경청(傾聽)”과 다른 하나는 목계(木鷄)”인 것입니다

첫째로, 겸손함으로 승리하기 위해서 경청(傾聽)”을 주목했습니다.


우리 한인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참고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상당한 훈련이 아니면 어렵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것이 인간관계에 있어 성공의 열쇠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잘 실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말을 아끼고, 상대방의 말을 잘 경청(傾聽)하는

성공의 자세가 되어 있으며, 마음의 지표로 삼으려고 경청(傾聽)이라는 말을 명심하고, 항상 읽어 보면서,

스스로에게 잘 듣고 있는가를 묻고, 더 잘 들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충분한 덕으로 위엄을 갖추는 목계(木鷄)”를 주목했습니다.


여기에는 목계(木鷄)는 장자의 달생편에 나오는 우화입니다. 옛날 중국의 주나라 선왕이 닭싸움을 좋아하여

닭을 잘 훈련시키는 기성자라는 사람을 불러 싸움닭 한 마리를 주면서 싸움을 잘하는 닭으로 훈련시키기를

명하였는데, 10일 지난 후에 왕이 기성자를 불러 훈련 상황이 어떠한가?” 물으니, 대답하기를 아직은

멀었습니다. 닭이 허장성세가 심한 것이 싸움할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래서 10일이 지난 후 다시 닭의 훈련상태를 물으니, 대답하기를 상대 닭을 보기만 하면 싸우려 하는 것이

훈련이 덜 되었습니다.”고 하여 다시 10일이 지나 다시 물으니, 대답하기를 아직도 상대 닭을 보면 살기를

번득이는 것이 훈련이 덜 되었습니다.”라고 하여, 다시 10일 후에 닭의 훈련 상태가 어떠한지 물었을 때,

대답하기를 이제는 훈련이 거의 되었습니다.”라고 하며, 말하기를 닭이 목계(木鷄)와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 닭이 살기를 번득이며 싸움을 하려 달려들다가도 마치 목계(木鷄)와 같으므로, 덕이 충만하여 그

모습만 보아도 상대방은 등을 돌리고 도망을 칩니다."라고 대답하였다고 하는 고사인 것입니다.



21
세기에 전자통신과 교통의 발달로 사회적 환경이 급변하는 오클랜드의 세상 속에서 요즈음에, 어떤 것을

지켜야 하고, 어떤 것을 버려야 하고, 어떤 것을 새로이 준비하여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며, 더욱이 그런 변화의 중심에 서있는 기업들이나 대학교들로서는, 잘못된 결정들에 의해 기업들이나

대학교들이 성장하기도 하고 몰락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경청(傾聽)과 목계(木鷄)는 그것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기 전에는, 다만 노트나 캔버스 위에 써놓은 단순한

한문의 단어일 뿐이었으며, 나무를 조각하여 만든 닭 모양의 나무 조각일 뿐이었습니다. 우리 한인들

스스로가 어떤 상징을 정하여 여기에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단련한다면, 훌륭한 자신만의

경청(傾聽)의 단어가 될 것이고 목계(木鷄)가 될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들은 배려와 예의로 모두가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8.26 177
63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 속에서 우리 한인들이 만나고 겪은 모두가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7.08.11 178
630 유영준 유럽의 최초 자전거 고속도로 승인 플래너 2015.06.03 179
62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 올 때 첫마음을 가진 젊음은 지나 가고 청춘은 오고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10.22 179
628 제임스앤제임스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 오클랜드의 늦봄에 우리 고유술인 막걸리 한잔 하며 노가리를 까는 것이 그리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11.03 181
627 유영준 미래 예측과 도시계획 플래너 2015.06.03 182
62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이민생활에서 행복한 삶의 동반자인 오클랜드의 좋은 친구들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9.19 183
62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언제나 우리 한인들의 강인한 민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8.14 183
624 유영준 도로 역할 재조명 플래너 2015.06.03 183
623 제임스앤제임스 지금은 때가 무르면 오고 갈 때마다, 함께하면서 즐겁게 참여하며 실아 가는 오클랜드가 좋아졌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4.08 184
62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한인들의 성공은 만들어 갈 수 있으며 항상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9.16 185
62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봄저녁 노을을 보며 꼭 오클랜드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9.05 186
620 제임스앤제임스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 오클랜드의 보타니 다운즈의 한인들의 사랑의 찬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5.12 186
61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20년 동안의 이민생활을 통해서 성공적인 가장(家長)이 되기 위한 표준 선택기준을 배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7.22 187
61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들이 새로운 자신으로 변신하려면 기존의 자신을 완전히 버려야 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7.07.28 188
61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들에게 좋은 뉴질랜드를 물려 주는 “뉴질랜드 타임즈”가 될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3.16 188
61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한인들을 빛나게 보이게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8.29 189
615 유영준 Low Impact Development원리 주택개발에 적용 플래너 2015.06.03 189
61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만들고 사람답게 사는 친구들이 되고 싶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7.08.04 189
613 제임스앤제임스 오클랜드의 행복은 가꾸며 가는 마음 안에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3.25 190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42 Next
/ 4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