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8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애하는 오클랜드 한인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저는 오늘 오클랜드 한인회 제 12대 회장의 임기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한인사회의 전환기를 맞이하는 감회에 가슴 벅차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22년 전 우리의 이민 선배들이 오클랜드에 처음 한인회 깃발을 날린 이래 시련과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뉴질랜드라는 멀리 떨어진 새로운 토양에 우리 한민족이 뿌리를 내리는데 지난 11대에 걸친 선임 한인회장님들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피땀 흘린 봉사가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특히 직전 11대 한인회에서는 22년 동안의 숙원 사업이었던 우리 하인에 의한 한인문화회관을 개관하는 업적을 남겼습니다이로써 12대 한인회는 새로운 모습의 한인 사회를 창출하는 출발점에 와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한인문화회관을 중심으로 모든 구성원이 동참하고 화합하여 새로운 땅에서 한인 행복시대를 열어나가야 하겠습니다먼 역사의 흐름에서 본다면 현재에 살고 있는 우리는 뉴질랜드 이민 선조에 해당할 것입니다우리가 뿌린 씨앗은 자자손손 우리 후손들에게 이어져 번창하는 오클랜드 한인 사회를 이룩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한인 여러분, 지난날 한인 사회 내에서 발생했던 갈등 요소들을 떨쳐버리고 이제 한곳을 향해 달려갑시다건전한 비판과 충고는 살리되 비난과 서로 흠잡는 행위는 지양해 나갑시다.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행복을 창출해 나갑시다. 먼 길을 항해하는 배는 폭풍과 파도에 길을 잃는 것보다는 배 안에서 불협화음이 발생할 때 더 위험에 처할 것입니다우리는 한 배에 탄 오클랜드 한인들입니다.


저는 오로지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봉사하는 한인회장의 직분을 명심하고 여러분들께 약속했던 사항들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채찍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3 5 31

12대 오클랜드한인회장 김 성 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밤이 너무 고요해서 달빛이 떨어지는 응원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4.04 40
79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사회에서 청렴하고 배울 수 있는 한인들과 교류하고 삶의 전략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3.30 24
79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늘도 오클랜드의 세월은 시련과 고통을 통해 그렇게 아름다운 이유를 알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3.24 78
78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들에게 좋은 뉴질랜드를 물려 주는 “뉴질랜드 타임즈”가 될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3.16 189
78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들은 오클랜드의 황혼과 최고의 자연 속을 거닐고 싶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3.09 33
78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한인부모들은 자신들의 삶을 살고 있는지 자녀들의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3.03 57
78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언제나 가장 만나 보고 싶은 아름다운 한인들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2.22 32
78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항상 뛰어난 정신력을 가진 한인들은 소중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2.18 29
78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모든 한인들을 소중한 이웃으로 생각하고 살아 가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2.08 33
78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 사는 우리 한인 어머니들과 아내들에게 드리는 진솔한 마음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2.01 25
78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세상을 사는 참 지혜를 펼쳐 보고 제대로 살면 좋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1.25 52
78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들은 오클랜드의 참 생애를 위해 건너서 헤쳐 가는 삶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1.19 22
78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한인들의 삶들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우뚝 선 한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1.12 35
77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2019년의 생애는 스스로 행복으로 만들고 원하는 만큼 행복해지는 것도 알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12.21 35
77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가 사는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항상 삶들의 결과는 만남보다 소중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12.15 40
77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남태평양 해변가인 미션베이의 노을 앞에 서면 우리의 삶들은 아름다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12.06 71
77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들의 생애는 정해져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12.03 29
77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의 노년을 즐겁게 기쁘게 보내는 비결도 알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11.22 27
77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들이 나이 들면 받는 것보다 베푸는 노년의 신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11.16 129
77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가든에 핀 민들레꽃은 목련꽃과 장미꽃을 부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11.08 11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 Next
/ 4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