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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행복은 가꾸며 가는 마음 안에 있습니다.


 

꽃나무가 자라기 위해서 매일 물과 햇빛이 필요하듯이, 행복이 자라기 위해서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우리 한인들이 가진 것이 없어 보이는 것은, 가진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는 것이 힘이 든다면 우리의 건강함에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웃음을 행복으로 보고 아무 일도 없던 언제나 그런 일상에도 감사합니다.

 

때로는 뉴스에 나오는 어떤 사고에도 우리의 마음은 아파하면서도 우리의 행복을 안도의 숨을 내보는 삶을 감추기도 합니다. 행복을 쌓으면 공든 탑이 커집니다. 삶에 희망이 불어나는 것이지요. 지금 어려운 것은 훗날 커다란 행복의 그늘을 만들어 줄 것임을 믿습니다. 한인들과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행복의 작은 열매들입니다.

 

오클랜드에 살다 보면 썩은 열매는 스스로 떨어지고 탐스런 열매만이 살찌우게 됩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지금 마음 안에 시들어가는 행복을 꺼내고 또 다시 키어 가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위선이요 가식입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 보고 있다면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행복의 시작이 되고, 할 수 있으며, 그리고 해야만 합니다.

 

우리 한인들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잊은 것 같았습니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계절의 햇살과 만나 보면, 오클랜드의 세상은 그냥 살아가는 것 같지만 많은 한인들이 부유하기 위해서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모두가 사는 모습이 다르듯이, 보는 눈도 달라져야 여러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의 눈은 하나만 보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한인들이 만져 보고 가진 것은 언제든지 잃을 수도 있지만, 자신들의 행복은 지킬 수 있고 느낄 수 있습니다. 쉽게 무너지는 마음은 우리 한인들의 모습이 아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모두 행복할 권리를 누려 보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행복은 가꾸며 가는 마음 안에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 안의 나무를 키우면 행복이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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