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앙에세이 : 주님. 오클랜드의 삶을 통해서 모두가 다른 사람 때문인 줄로 알았습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이 메마르게 되면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을 쳐다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메마르고 황폐하고 비정하게 한 줄로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우리 안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이 불안할 때면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을 쳐다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불안하고 초조하게 한 줄로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불안하고 답답하고 안절부절 한 것은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우리 인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이 외로울 때면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을 쳐다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버리고 소외시킨 줄로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우리 안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에 불만이 반복할 때면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을 쳐다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불만스럽게 한 줄로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쌓이는 불만은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우리 안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에 기쁨이 없을 때는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을 쳐다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의 기쁨을 빼앗아 가는 줄로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기쁨과 평안함이 없는 것은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우리 안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에서 희망이 없을 때면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을 쳐다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낙심시키는 줄로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좌절하는 것은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우리 안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은 우리의 마음 안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 오클랜드의 삶을 통해서 우리는 마음 안에 언제나 사랑을 간직하며 살아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풍으며 껴안는 시간이 많을수록 우리의 마음은 다시 사랑으로 충만해졌습니다. 우리가 오클랜드에서 흘러가 버린 잃은 시간들은 잠깐의 멈춤을 통해서 다시 살아 날 수 있었습니다.

 

주님. 우리의 오클랜드의 기억들은 과거가 되어 버린 것이 아니라 현재의 지금이 되고, 우리의 오클랜드의 사랑은 막 끝난 완료형이 아니라 계속 진행형이었다는 것도 께달았습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 진실로 바른 길이라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했으며, 모든 실수와 좌절에는 반드시 뜻이 있음도 알았으며, 그 뜻을 발견하고 다시 출발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 나의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20 889
303 주님은 우리 한인들의 마음이었으면 하고 기도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02 886
302 신앙에세이 : 주님. 지금의 오클랜드를 사랑하는 우리들임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8.02 884
301 이웃의 힘든 삶을 도울 수 있는 필요한 힘과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03 884
300 혼의 힘 / 정연복 나누리 2013.09.01 883
299 우리가 고난의 주님을 바라 보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4.17 882
298 깨달음의 가장 첫 발현은 회개 / 정강길 나누리 2013.09.15 882
297 깨달음의 신앙 / 정강길 나누리 2013.09.10 882
296 우리가 겸허한 아버지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6.18 882
295 영생으로 가는 길 / 정연복 나누리 2013.08.27 881
294 목요일 밤이면 보타니에서 커피 한 잔이 그리워 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28 880
293 한 Teacher의 기도를 들어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8.29 880
292 주님. 우리가 내려놓는 끝에는 항상 행복이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6.24 879
291 신앙에세이 : 오클랜드의 세상에서 광야처럼 단련해주심에 영광의 기도를 드리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5.03 878
290 주님. 우리가 오클랜드의 세상을 사랑할 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4.19 878
289 주님. 보타니 달빛의 한 다발을 마음에 안았습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4.08.18 877
288 우리가 달려가야 할 길 / 정연복 나누리 2013.08.17 877
287 The Good Night Devotion For Us : 우리를 위한 밤의 기도를 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13 876
286 신앙에세이 : 한인들에게 때마다 일마다 자랑스럽게 하시고 결과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6.07 875
285 인간 존엄의 정신 / 정연복 나누리 2013.09.02 875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