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추천하는 최고의 술안주 7가지를 소개합니다.
모두가 이민생활에 건강하게 살아야 합니다.
1. 수육.
단백질은 술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도와 줍니다. 그러나,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육류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포화지방이 많습니다. 수육으로 먹으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껍질을 제거한 닭고기도 좋습니다. 햄,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은 포화지방이 더 많아 좋지 않습니다.
2. 버섯.
버섯에는 라이신과 트립토판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술로 인해 손상된 뇌세포에 영양을 공급해 줍니다. 간의 독성을 완화시키는 베타 글루칸이 풍부하고, 알코올 대사를 돕는 비타민 B2와 비타민C가 많습니다. 버섯의 좋은 성분은 모두 수용성이므로 버섯을 물에 오래 불리거나 버섯 불린 물을 따라 버리고 조리해선 안됩니다. 조리할 때 물로 살짝 헹군 뒤에 짜지 않게 조리해 국물까지 모두 먹도록 합니다.
3. 곶감.
부족해질 수 있는 엽산의 함유량이 높고 (비타민 A9), 에너지 효율이 좋은 과당과 비타민 C도 많습니다. 빈혈에도 좋습니다. 저장성이 좋아 언제든지 간단하게 술안주로 삼을 수 있으며, 호두와 함께 먹으면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콜레스톨 수치도 낮아집니다.
4. 굴과 조개.
고단백, 저지방 식품일 뿐만 아니라. 간 해독을 돕는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도 풍부합니다. 굴은 좋은 안주이며, 배부르지 않게 포만감을 얻고 싶다면, 굴이나 조개로 전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으며 배나 미나리, 배추 겉절이와 함께 무침을 해먹으면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5. 미역.
미역 등 해조류는 요오드, 칼슘, 철 등이 많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코올 분해 시에 생기는 아세트 알데히드로 인해 산성화된 신체를 중화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술을 마시면 체내 칼륨이 소변으로 다량 배출되는데 미역에는 칼륨이 풍부해 안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미역을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각종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미역 초무침이나 미역국을 끓일 때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맛이 좋습니다.
6. 생밤.
술을 마시면 비타민 B군이 파괴되며, 비타민 B1(티아민)의 결핍은 알코올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밤에 비타민 B1 함량은 쌀의 4배 이상입니다. 다른 과일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빈 속에 술을 마실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합니다. 밤 속에 단백질이나 불포화지방산은 간을 보호합니다. 먹기 편하고 뒷맛이 깔끔해 옛날부터 주안상에 자주 내놓는 안주입니다.
7. 고등어와 꽁치.
과음을 하면 뇌신경 세포가 파괴됩니다. 고등어와 꽁치에는 뇌신경 조직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DHA, EP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나이아신이 풍부해서 알코올을 간에서 분해하는데 필수적인 효소인 NAD는 나이아신으로부터 만들어집니다. 또한 고단백, 고칼슘 식품입니다. 튀김은 열량이 높고 DHA, EPA 같은 좋은 지방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찜을 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