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앙에세이 : 크리스챤의 삶의 방식은 주님의 의를 나타내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99E8FF345AB837FA2BD574

크리스챤이 살아가는 방식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우리의 결론은 예수님이 살아 가신 방법대로 살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일을 하시고 평생을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사신 주님이시고, 그 어떠한 대가나 보상을 요구하신 적이 없으시고, 오히려 자신의 생명을 죄인들을 위하여 대속물로 주시기 위하여 오신 말씀을 깨달았습니다.

주님은 스스로 모든 사람들의 삶에 본을 보이셨으며, 조건적인 사랑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이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셨으며, 그러나 지금을 살아 가는 일부의 크리스챤들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힘이 들고,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조금만 베풀어도 계산이 머리 속에서 자동으로 돌아가는 잔꾀가 (Little Selfish Wile) 앞서고 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바이블대로 살아야 하는 크리스챤으로서, 기록된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우리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우리는 잘못된 습관과 관행과 세속의 탐욕문화를 보면서, 지금 우리가 잘못하면 우리의 잘못을 감추고 오히려 외식하고 살 수가 있었으며, 다른 사람을 섬기는 종의 자세로 살기 보다는 우리 자신만을 방어하고 치장하고, 합리화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다른 사람을 향하여 쏟아 내는 헛된 생각과 행동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크리스챤들에게는 자신의 연약함을 용납하듯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살아가는 삶의 자세가 필요했으며, 하나님의 잣대는 인간의 방법과는 다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분량이나 형편과 영적 수준을 보시고 우리 크리스챤들을 다루셨지만, 그러나 우리는 겉으로 나타나는 지위나 권세와 부유함이나, 또는 학벌로 가족과 친구와 이웃을 평가하고 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려는 노력도 생각도 회피하며 살아 가고 있으며, 그러한 올바른 안목도 없었으며, 참으로 불행한 일이고 수치이었으며, 교회 안에서도 작은 직분을 이용하여 권세를 부리며 텃세를 부리고 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내며 살아 가려는 노력이 부족한 것이었습니다. 대가를 바라거나 다른 사람이 알아 주어야 마음에 안식을 얻는 마음의 태도는, 하나님을 닮아 가지 못하는 크리스챤의 생활방식이었습니다. 주님의 종이라고 말하면서 실제로 우리 스스로가 주인이 되고 싶은 우리의 마음상태가 강할 때에,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내는 삶을 살아 가기에 역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심령을 주목하시고, 모두를 살펴 보시는 전능하신 분이셨습니다. 가식과 허식으로 위선적인 신앙생활은 주변 사람들을 속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었으며, 크리스챤의 삶은 조건적인 믿음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이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신실함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바이블을 통해서, 어리석은 부자처럼 쌓아 두기만을 즐기고 욕심의 극치로 모든 것을 이루었다 하더라도 그는 하나님 앞에 실패자로 판정을 받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을 이루려 하는 욕심과 교만과 욕망에서 벗어나야 했습니다. “우리는 지극히 무익한 종이었으며, 오직 주님이 하셨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하고, 우리의 의가 아닌 "주님의 의(義)"를 나타낼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했습니다. 크리스챤이 살아가는 방식은 주님의 의(義)만 나타내고, 주님의 방법대로 대가를 바라지 않는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우리 안의 그리스도의 탄생 / 정경일 나누리 2013.12.23 975
343 ' 교회의 예수 ' 와 ' 역사적 예수 ' 의 접목 / 김준우 교수 나누리 2013.06.12 976
342 자연의 법칙은 그 자체에 충실할 뿐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8.13 976
341 오클랜드 한인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에 간섭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28 976
340 우리는 주님의 손길을 원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1.16 977
339 교회의 예수와 역사적 예수의 사이에서.../ 김준우 교수 나누리 2013.07.02 977
338 주변에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11 978
337 무언가를 얻기 위해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8.19 978
336 성서의 권위를 존중하되 합리적 해석을 해야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9.23 979
335 부활절에 비워 내는 마음과 낮추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4.06 983
334 우리의 기쁨은 우리의 힘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2.10 985
333 주님, 한가위에도 크리스챤들은 베풀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13 985
332 모든 사람들을 미소로 바라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01 986
331 우리의 신앙에도 한 해를 결산하는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1.01 988
330 정당하고 영원한 평화를 성취하고 간직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3.10 988
329 Our Christmas Prayer : 우리의 크리스마스 기도를 드립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12.24 989
328 주님. 조국의 소식을 접하며 너무 참다 참다가 기도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27 989
327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도중(Stopover)에 서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07 990
326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향유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9.14 990
325 불우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배려하고 돌아보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2.07 990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