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섬은 세계의 모험 수도로서의 명성을 누리고 있지만 변하고 있는 뉴질랜드 관광객들로 인해 투어리즘 뉴질랜드가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모험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것이 몇몇 여행객들에게는 최고의 모험입니다. 하지만 다른 종류의 스릴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호주와 미국인들은 다리에서 뛰어내리는일을 오랫동안 해왔지만 인도인이나 아시안들은 이것을 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풍경에 훨씬 더 관심이 많습니다.” 존 롭슨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투어리즘 뉴질랜드는 중국의 유명한 블로거 헝황과 남섬 여행을 했습니다. 그녀가 가장 즐긴 게 무엇인지 물으니 놀라운 답을 했습니다. “그녀가 가장 즐긴 것은 하늘을 보는 것과 딸과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아시아 시장과 뉴질랜드간의 비행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중국에서 온 방문객 수는 12%나 증가했습니다. 남섬 여행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여행 상품은 그림같은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입니다. 매일 밀포드 사운드의 12척의 투어 배들은 뉴질랜드 자연의 아름다움을 수백명의 여행객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어리즘 뉴질랜드의 관계자들은 예전만큼 바쁘지 않다고 합니다. 아시안 여행객이 늘었지만 세계 경기 침체의 여파가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온 여행객들의 수는 최소 3년간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카오라 다리에 있는 AJ 헤켓 번지를 방문하는 35만명의 연간 방문객들 중 10%도 안 되는 방문객들만 번지 점프를 합니다. “번지 점프를 하시겠어요?” “아니요” “왜요?” “무서워보여요.” 회사는 새로운 플라잉 폭스를 지어서 좀 덜 무서운 옵션도 제공할 것입니다. “이 곳을 방문하는 많은 여행객들에게 번지 점프는 꼭 달성하고 싶은 소망이자 엄청난 모험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너무 무서운 것이기도 합니다. 집 라잇 상품은 사람들이 타고 나무 위를 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다른 여행 업계들도 이 회사의 시도를 따르도록 격려받고 있습니다. “젊은 아시아 여행객들은 모험적인 상품에 관심이 있을 것이고 그런 상품들을 더 적극적으로 마케팅해야 할 것입니다.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것에 영국인이나 호주인들 만큼 익숙하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즐길 것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