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의 레드 존을 여행하는 버스 투어가 이번 주말 시작됩니다. 예약은 내일 아침 열릴 것이며 관계자에 의하면 예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잰들이나 하이힐을 신으면 안된다고요? 네, 안전 문제로 요란스러운 신발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지진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약은 내일아침 8시 시작되며 첫 버스는 토요일 오후 2시 떠납니다. 이 버스는 앞으로 6주간 주말에 10분마다 출발할 것이며 버스 투어는 30분간 계속됩니다. 골드 코인 기부로 이루어지며 투어가 시작되고부터는 버스에서 내릴 수 없습니다.
버스는 CTB와 PGC건물, 성당과 광장을 포함한 피해를 입은 주요 거리를 돌 것이며 14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합니다. 이 지역에 너무 많은 연예인이 방문한다는 불만도 있었으며 걸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관계자에 의하면 이는 너무 위험해서 불가능하며 안전 문제로 버스 투어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3뉴스를 진행하면서 레드 존 안의 모습은 어떻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이는 직접 봐야 알 수 있습니다. 반드시 미리 예약할 것을 유념하시고, 이는 피해 규모와 파괴 작업, 그리고 남은 것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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