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이라
우리나라의 벼룩시장 같은
시티마켓이 열렸다.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이것저것
구경할것이 많았다.
가격도 다른 기념품점보다 훨씬 저렴했다.
시티마켓 입구.
들어가는 사람 모두를
기분좋게 해주는 음악소리.
가격대비 멋진 자켓들이 너무많아
살까말까 고민 많이했었다.
현재 뉴질랜드는 겨울이라 다 겨울자켓이였는데
속은 양털이라 매우 따뜻.
정말 사고 싶었는데 앞으로 이제 여행시작이라서
남은 날도 많고 돌아다닐 곳도 많았기에
짐을 늘릴수 없어 포기했다.
옷상태는 정말 좋았음.
오클랜드 시티마켓 구경을 마치고
백페커에서 조금 쉬다가 해가 서서히 넘어갈때,
야경을 보러 데븐포트로 향했다.
배를타고 가기위해 페리터미널 가는길.
오클랜드 페리터미널.
퀸스트리트 빌딩들 속에 건물이 아주 이뻣다.
오클랜드를 뒤로하며
건너편에 있는 데본포트로 가는길.
오클랜드와 마주보고있는 데본포트는
페리로 10분 정도가 걸린다.
데븐포트 페리터미널 도착.
날도 거의다 어두워 졌고
이제 오클랜드의 야경을 보러
마운트 빅토리아에 올라간다.
마운트 빅토리아에 올라가는길.
차를 타고 올라가도 되지만
나는 빅토리아 로드를 지나서 이어지는
산책로를 통해 올라갔다.
주변의 언덕 중에서 가장 높이 솟아 있다.
정상에 도착.
올라오는 길에 비해 정상은
아직 해가 완전히 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곧이어 해가 지고
오클랜드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오클랜드 여행의 마지막으로
데본포트 마운트 빅토리아에 올라 야경을 보았다.
오클랜드는 역시 뉴질랜드의 경제수도 답게
화려했고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이것저것 할 것도 많았다.
나의 다음 여행지는
오클랜드보다 남쪽에 있는 '해밀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