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회관 건립기금 기부자 명판 제막식 성황리에 열려…
오클랜드한인회(회장 김성혁)는 2016년6월25일 오후5시 한인회관(5 Argus Place, Hillcrest, Auckland)에서 한인회관 건립기금 납부자 명판 제막식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명판은 가로 4.88m,세로 1.22m의 크기의 금색판에 100불이상의 기부자인 500여명의 기부자 명단이 새겨져 있으며, 500불 이상의 기부자는 가족의 이름을 같이 등재하였습니다.
7대 한인회때인 2003년부터 모금활동을 시작하여 75만불을 모은 뒤, 2013년3월 오클랜드 북부 노스쇼어에 있는 2층짜리 건평 954㎡, 대지 1,454㎡ 규모의 건물을 구입하였습니다. 차후, 2015년12월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15만불은 지원받아 개인대출금상환에 충당하였습니다.
이성훈부회장의 사회로, 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현 건물관리위원이며 오랜기간동안 한인회관 건립을 위하여 기금 모금을 독려하고 솔선 수범하여 우선으로 기부금을 납부하신 변경숙님의 축사가 있었고, 재외동포재단의 한인회관 건립 지원에 크게 애써주신 주오클랜드분관 차창순 총영사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제막식에 김성혁한인회장, 차창순 총영사, 홍영표 전한인회장, 박성규 한인회관 건물관리위원장, 남국정사 영산 주지스님, 원불교 안정명 교무님, 도언태 평통회장, 한인여성회 김은희 회장 등 23여명의 인사의 주도로 천으로 가려진 명판 좌우측으로 줄을 당기며, 명판이 공개되자, 많은 교민의 환호성과 빵빠레가 울리며 가슴벅찬 순간을 큰 박수로 축하하였습니다.
이어서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이준섭님께서 제작한 뉴질랜드 한인 이민 1세대 정착 스토리를 담은 “Our First Immigrants”라는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가졌습니다.
한일수 박사님의 축사로 모든 공식 행사를 마치고, 변경숙님의 준비해주신 대형 케익 커팅식을 가졌습니다.
준비된 음식과 참여하신 교민들과 담소를 나누며 나머지 시간을 보냈습니다.
계속하여 교민 모금활동을 하고 있으며, 교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인회관 사무실 임대료 수입 등도 남은 빚을 갚아 나가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2016.6.25.
오클랜드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