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교민여러분!
오클랜드 한인회장 김성혁입니다.
먼저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참여 속에 금년 “한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참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인회에서는 매년 교민들의 자긍심 함양 및 친목을 도모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한국전통과 문화를 체험.계승하도록 하기 위하여 “한인의 날”을 개최해 왔습니다. 특히 금년은 부산-오클랜드 자매결연 20주년이 되는 해로 부산시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수준 높은 무용단을 보내주셔서 우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토록 좋은 공연을 함께 하지 못한 분들께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본 행사를 위해 많은 귀빈과 여러 기관/단체의 지원이 있었으며 후원해 주신 기업체도 많았습니다.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많은 단체에서 공연을 위해 흔쾌히 시간을 내 주셨고 많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와 참여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민여러분!
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참과 참여가 힘”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하였
습니다. “한인의 날” 행사 참여인원의 크기가 곧 바로 우리 역량이고 스스로를
지키는 방파제라는 점에서 7천여명의 참여하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나면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부족했던 점은 널리 이해해 주시고
금년 행사를 거울삼아 더욱 분발하여 더 좋은 행사로 여러분의 참여에 보답토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교민 여러분들의 기탄없는 협조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어려운 시간을 할애하여 행사에 참여해 주신 교민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8일
오클랜드한인회
회장 김성혁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