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itakere 시청에서 열린 Forum 을 참가한 후 …..
지난 10월 5일 한인회에서는 오클랜드 서부에 위치한 The Waitakere Ethnic Board 에서 ‘The Draft Auckland Plan’ 라는 주제를 가지고 실시한 포럼에 참가하였습니다.
이 포럼을 주최한 The Waitakere Ethnic Board는 2003년 9월 20일 서부지역 소수민족의 지역 사회에 대한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지역사회의 모든 다민족 커뮤니티의 관심사를 시청에 건의, 시 정책에 반영하고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포럼에서 토의된 내용으로는
첫 번째로 Len Brown 오클랜드 수퍼 시티 시장이 향후 20~30년을 보고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터링크 계획이 있었습니다.
인터링크 계획은 도심과 외곽지역의 교통을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좀더 서부지역을 Auckland 중심과 경제적으로 인접화 시키려는 의지와 계획이 엿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는 한국의 80~90년대에 서울시가 주변 위성 도시간과의 광역화를 추진했던 사업과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나 도시가 발전하려면 기반시설인 도로, 교통이 먼저 만들어져야 하는 데 지금 서쪽 지역은 과거보다는 눈으로 보이는 도로망 먼저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철과 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대중 교통 수단의 편리성을 이끌어내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데 이는 한국의 ‘대중교통 환승제’에 해당하는 형태입니다.
두 번째는 Waitakere의 지역적 장점인 우수한 자연환경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지역적 환경적 우수성을 좀더 보호 발전해 나가면 우리 후대들에게 정말 가치 있는 자산을 남겨 주고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서부지역에 지역적인 자연친화적 환경 특화성을 살릴 수 있다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토론의 주제로 서부 지역 인구증가분에 못 미치는 복지 부분의 미흡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현재 서쪽의 인구는 과거 20년 보다는 2.5배가 늘었지만 인구가 느는 만큼 기반시설 내지 복지에 대한 부분은 너무 따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유휴토지에 대한 개발자체가 매우 늦어지고 있지만 지금은 오클랜드가 수퍼 시티화 되어 모든 계획, 개발은 Auckland시 에서 일괄 결정하고 그 계획에 의거하여 전체적으로 동시적으로 개발 하여야 하는 문제로, 향후 30년 이내에는 Waitakere 지역은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이런 여러 부분들이 The Draft Auckland Plan에 포함되어 시작되고 있습니다.
미래의 Waitakere는 전원 속에서 아름다운 도시를 갖고 있는 그런 이상적인 지역을 만들기
위해 The Waitakere Ethnic Board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본 포럼에 더 세부적이고 많은 정보를 더 원하시는 분들은 사시는 지역의 Local library 나
카운슬 서비스 센터나 웹사이트 www.theaucklandlandplan.govt.nz 에 들어가시면 정보를 더 얻을수 있고, 연락처 09-301-0101 or Kenny(021-564-989) 또는 Waitakere Ethnic Board 에 Chul Kwon(John) Yang(021-0211-1017, Praiseck@hotmail.com) 연락 주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