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서로에게 은혜가 되는 삶을 추구하게 하여 주소서.
사랑의 주님.
봄의 향기로 작은 상자의 뚜껑을 열면 펼쳐지는 소리에 맞춰 빙글 빙글 춤 추는 인형처럼, 우리들의 이야기는 마음의 무거운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살아서, 조금씩 노트를 적어가면서 봄의 향기로 피어오르고, 우리는 보타니에서 봄과 함께 블랙의 커피 한잔을 마시며, 서서히 푸르게 새싹을 키우며 가고 있었음에, 감사를 드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사랑의 주님.
맑고 높은 봄하늘 아래 열린 보타니의 아침에, 우리에게 만물을 은혜로 주시어 누리게 하시는 우리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주시니 우리들 마음에 감사로 가득 채워진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가 하는 일이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끝맺게 하시고, 쉬운 일뿐 아니라 힘든 일에도 감사하게 하여 주시며, 우리의 삶이 주님의 뜻을 따라, 올바르며,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않고, 서로에게 은혜가 되는 삶을 추구하게 하시고 감사로만 가득차게 하옵소서.
모든 근심과 걱정을 버리고 주님 안에서 평안한 마음을 갖고 흔들림 없는 즐거운 마음으로 실수가 없게 하시고, 오늘 만나는 우리들의 이웃들인 누구에게도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어, 무슨 일이고 잘 감당하게 하시며, 우리들의 삶 속에서 감사와 기쁨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사랑의 주님을 찬양하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