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민생활을 숙제하듯이 살지 않고 축제하듯이 살아갈 것입니다.


우리의 생애는 한 권의 책과 같습니다. 어리석은 친구는 그것을 마구 넘겨 버리지만, 현명한 친구는 열심히 읽어 나갑니다. 단 한 번 밖에 생애를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애가 무조건 즐거워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두 번째 생애란 없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든 적든, 명성이 높든 낮든, 누구나 공평하게 단 한 번의 생애만 살 수 있기에, 지나버린 시간은 물릴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없습니다.

 

왜 나는 부자가 아닐까?” “왜 나는 유명해지지 못할까?”라고 고민하기 보다는, “왜 나는 지금 즐겁지 않을까?”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해야 합니다.

 

하루 하루를 즐겁게 사는 친구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반드시 돈이 많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자신의 생애를 소중하게 여기는 친구들이 생애에 대한 만족과 행복을 더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들은 쉽게 자신의 생애와 다름 사람들의 생애와 비교하지 않고, 먼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행복이 아니라, 지금 이곳 오클랜드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생애를 즐기는 친구들입니다.

 

생애를 즐기는 친구들은 또한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소중한 일이며, 정성을 쏟은 만큼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 믿음 때문에, 마음의 평온과 즐거운 생애를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애에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자신보다 높은 곳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흔들리는 바위에 앉은 것처럼 요동치는 욕망과 불안 속에서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자신 생애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목적의식을 갖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어울려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는 일과 노는 것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항상 웃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모두를 잘 실천하면서 살 수 있다면, 우리의 생애는 숙제가 아니라 축제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매일 매일의 이민생활을 축제처럼 살 것인가, 아니면 끙끙거리며 숙제하듯이 살아갈 것이냐는, 바로 우리 마음 먹기에 달려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준비 안된 생애라면, 먹고 사는 숙제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고로 생애의 후반기의 축제를 즐기기 위해, 하나씩 준비를 하는 플랜을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이민생활에서 황혼의 멋진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제임스앤제임스 2012.06.17 4997
6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25)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2.06.03 5749
6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의 이민생활에서 시간의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3 제임스앤제임스 2012.05.13 10878
6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다가오는 30주년 결혼기념일의 다짐을 해봅니다. 3 제임스앤제임스 2012.05.11 7405
6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명품은 아시아인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2) 제임스앤제임스 2012.05.05 3295
6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명품은 아시아인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2.04.28 1820
6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 친구들아 보고 싶다. 친구야 차 한잔 하자꾸나. 1 제임스앤제임스 2012.04.13 3834
6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서로 소중히 하며 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2.04.02 2390
5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24)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4.01 3297
5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대기업의 사회초년생의 사직서가 많은 공감을 던져 주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3.25 4930
5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의 큰 변화와 큰 목적을 위해 아끼는 사람을 버릴 수도 있어야 합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2.03.15 1995
»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이민생활을 숙제하듯이 살지 않고 축제하듯이 살아갈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3.15 1689
5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Let Us Pray For The Korean Society Of Auckland. 제임스앤제임스 2012.02.26 1941
5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23)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2.19 1750
5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뉴질랜드 한인 청년들이여, 스펙뿐만 아니라 무형자산을 키우도록 해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2.09 8787
5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뉴질랜드 희망은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2.01 1998
5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한인으로서 맞는 오클랜드의 설날은 우리의 설날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1.20 2323
5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설날에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교훈을 새겨볼 때인 것 같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1.20 1878
4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친구야, 설날을 맞아 축복 있기를 바란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1.20 1805
4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가 사는 일상도 정말 달라져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1.15 1816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Next
/ 2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