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이 풍족하지 않아도 마음이 풍요로운 한인들이 있습니다.

 

pcp_download.php?fhandle=NHZoUzBAZnM5LnB

오클랜드의 삶이 풍족하지 않아도 마음이 풍요로운 한인들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들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 부러워할 정도의 여유가 있는 한인들은

모든 것이 행복해 보일 듯 하나, 실제로는 마음이 추울 수도 있습니다.

 

어려움을 아는 사람은, 행복에 조건을 알지만 모든 것이 갖추어진 한인들은 만족을 모를 터이니, 마음이 추울 수도 있습니다. 몸이 추우면 옷으로 감쌀 수 있지만, 마음이 추운 것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살아 가는 기준이 다 같을 수는 없습니다. 행복에 조건이 하나 일 수는 없습니다. 생긴

모양새가 다르면 성격도 다른 것 같았고, 가진 것이 적지만 행복을 아는 우리 한인들이면 좋겠습니다. 비록

풍족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우리 한인들이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행복에 조건이기 때문인 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행복은 멀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하나만으로도 우리 한인들은 행복의 주인공들이 될 것입니다.

오클랜드의 생애는, 그리는 그림처럼 연주하는 음악처럼 살다 보면, 자신만의 시간이 있듯이 삶 속에는 수

많은 추억들이 있습니다. 우리 한인들은 생애의 한 순간이 접히는 추억들을 오클랜드의 세월이라 부르고

있었습니다.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 추억들은 하나의 그림과 음악이 되고, 자신만이 그

삶들의 그림과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때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 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pcp_download.php?fhandle=NHZoUzBAZnM5LnB

때때로 우리의 추억들이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을지라도, 계절의

추억에서 꽃이 피고 지듯이 후회와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먼 훗날 삶들이 그림과 음악을 후회 없이 그리고 듣는 인생을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므로, 오클랜드의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세상은 더욱 넓어 보였습니다. 오클랜드의 세상은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고 오클랜드의 세상으로 향하면 우리에게로 다가와 우리를 열고 넓게 펼쳐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있으면 세상이 있었고 현실적으로 오클랜드의 세상의 주인들은 우리 한인들 자신들이었으며, 지금 소중한 것은 우리가 존재하고 우리의 영혼이 숨쉬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한인들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우리는 지금 누구를 만나고 있는 것인가? 우리는 더 강한

사람에게 그리고 더 나은 사람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우리 자신보다 약한, 우리 자신보다

보잘것없는, 우리보다 가진 것이 없는, 우리보다 더 배운 것이 없는, 이런 한인들과 기준을 맞추며, 진정한

마음으로 그들을 만나면서 함께 풍요로운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겉으로 어떤 조건으로 만나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으로 만나고 마음으로 사귀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서로 사랑하며 살아 가겠습니다.

 

pcp_download.php?fhandle=NHZoUzBAZnM5LnB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18) :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0.20 2543
44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의 고유명절 추석을 가르쳐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09.09 2523
44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아름다운 사람은 비젼과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14 2501
44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서투른 영어가 부모 세대를 붙잡고 있나 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2.04 2498
44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 한인들의 돈에 대한 재인식으로 이민생활과 신앙을 올바르게 해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22 2488
44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21) :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2.16 2487
44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친구야. 서울이나 오클랜드이든 요즘 힘들지?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6 2475
44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뉴질랜드가 좋은 이유가 또 있습니다. 2 제임스앤제임스 2011.11.16 2470
43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사랑하고 감사하며 기도하고 기뻐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1 2450
43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나의 사랑하는 한인들이여. (기도에세이) 제임스앤제임스 2011.08.28 2449
43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살아가며 화를 내지 않아야 아름답게 나이가 들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02 2411
43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22) :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1.05 2400
43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33)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7 2397
43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서로 소중히 하며 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2.04.02 2390
43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36)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한인들의 마음을 한가위에 전하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16 2382
43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은퇴를 위해 50대 중반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8.02 2358
43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This Morning's Prayer Meeting For New Zealand & Oceanian Nations. 제임스앤제임스 2011.12.07 2342
43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친구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없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4 2340
42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한인으로서 맞는 오클랜드의 설날은 우리의 설날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1.20 2323
42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19) :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1.21 228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