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평범한 진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내일 태양이 뜰텐데 비가 올 것이라고 걱정하는 한인들에게,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있는 한인들에게,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한인들에게, 또한 오클랜드의 세상은 꿈꾸는 사람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우리 한인들이 있다면, 우리 한인들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 걷고 뛰어 가기를 못할 만큼 다리가 허약하지 않았습니다.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 할 만큼 외롭거나 비판적이지도 않았습니다. 또 무엇보다 우리 한인들의 시력과 눈은 달과 별을 바라 보지 못할 만큼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 한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 한 가지 마음을 바꾸는 일이었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마음을 바꾸면 생애가 바뀔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우리의 옛 노트에 적어 보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한인들에게 한 때 가졌던 그리고 아직도 우리 한인들의 마음 속에서 작은 불씨로 남아 있는 그 꿈을 실현시키는 일인 것입니다. 한 쪽문이 닫히면 언제나 다른 쪽 문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현실적인 문이 닫혔다고 실망하는 우리 한인들에게, 다른 쪽 문을 찾아 보기를 두려워하는 우리 한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곳 오클랜드의 세상에서 아무 것도 집착하지 않고, 부단히 변화하는 것들 사이로 영원한 열정을 몰고 가는 우리 한인들은 행복해진다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우리 한인들에게 이 생각을 들려 주고 싶었습니다. 우리 한인들이 이 생각의 주인공이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곳 오클랜드의 생애는 때로는 낯설고 이상한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창조주는 목적을 갖고 희망과 미래를 주고자 우리 한인들을 이곳에 머물게 하고 정착하게 했습니다. 그 목적을 외면한다면, 우리 한인들은 외롭고 고립되고 힘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 한인들 자신에게 주어진 배움을 충분히 실현할 만큼, 우리 한인들은 이미 완전한 삶을 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 한인들이 아름다운 삶을 창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그 누구도 우리 한인들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불멸의 밤을 헤치고 자기 자신과 대면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우리 한인들에게, 새로운 삶을 경험하기 위해 오클랜드의 세상에 왔음을 알고 있는 우리 한인들에게, 창조적이고 평상적인 삶을 두려워하지 않는 우리 한인들에게, 이 생각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한인들의 자존감을 (Self-esteem) 높이기 위해서 우리 자신을 수용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으며, 실수가 있었다면 교훈으로 삼고, 자신이 도전하기 위해 두려움을 동기부여로 바꿀 수 있고, 자신의 강점과 재능을 (Talents) 주목하여 삶의 단계마다 영향을 주도록 허락하고, 현재 속에서 살아 가며 자신이 해결의 일부가 되어 가는 것임을, 마지막으로 우리 한인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We love gathering with Korean men and women, whether it’s a play date at the park wearing sneakers or a fun night out wearing shoes or boots. But our favorite time to gather with Korean men and women is when we come together to create our Korean beautiful world in Auckland, even in our living places. I love all of it.
(우리 한인 남녀들이 함께 모임을 갖기를 좋아하고, 운동화를 신고 공원에서 놀이데이트이거나 구두 혹은 부츠를 신고 재미있는 야간외출이더라도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한인 남녀들이 함께 모이는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오클랜드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창조해 가는 시간인 것이며, 심지어 우리가 사는 곳에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Watercolour Artist/Prayer Essayist/Columnist James Seo.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