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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가 사는 오클랜드의 진정한 삶의 가치와 행복을 확인하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 한인들이 사는 세상이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았고, 우리가 우리의 세상에 존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느껴질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고마운지를 알아야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만나는 사람마다 다시는 헤어지고 싶지 않은 친절함을 느낄 때에, 우리는 이 세상에 혼자 버려둔 존재가 아님을 깨닫게 되고, 그런 느낌을 가질 때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떤 경우가 되더라도, 기쁨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전에는 고통도 많았었습니다. 비가 내린 후에 모든 주위가 맑고 신선하듯이, 아마 지금 우리가 괴로웠다면 훗날에 다가오는 기쁨은 진실로 생생하고 선명하고 신선하게 다가올 것임을 알았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사이에 좋은 만남들이 있는 곳에 행복이 깃드는 것과 같았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사이에도 고통도 있지만 행복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한인들을 모른 척하고, 소홀히 하고, 회피하거나, 멀리한다면, 어떤 행복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숲에서 살아 갈 때, 그 숲을 헤쳐 가는 것이 괴로울지라도, 숲 속에는 행복도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초등학교 시절에 소풍을 갔을 때, 보물찾기를 준비하는 선생님은 절대로 우리가 갈 수 없는 곳에 보물을 감춘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찾고 싶어하는 행복도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앞에, 바로 우리 옆과 뒤에 숨겨져 있을 뿐이었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에 또는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들이 있으면, 그 속에 담겨져 있는 행복이라는 보물들은 바로 우리의 눈에 보여지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사랑의 눈으로 보면 세상은 정말로 아름다워지고, 우리가 사랑의 눈으로 사물을 보면 정말로 살아 있다는 존재로 다가오는 것 같았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때, 행복이 보이는 것입니다. 항상 누구에게나 진실된 의미 있는 삶을 보여 주며 살아 가는 것입니다. 항상 누구에게나 곁에서 동행해주고, 기쁨을 주고, 평화를 심어 주는 삶을 살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 한인들은 누구에게 진실된 의미 있는 존재가 될 경우, 또한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될 경우,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 자신의 삶의 가치와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우리의 행복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고 고마움을 느끼는 경우에 찾아 오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무엇인가에 또는 누구에게나 고마움을 느끼며 살겠습니다. 지금 만나게 될 모든 한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살겠습니다. 곧 오늘은 행복한 잠을 이루게 될 것이고, 그렇게 잠든 우리 한인들의 꿈속에 행복의 천사가 찾아 올 것입니다. 그렇게 잠든 우리의 모습은 평온하고 아름답게 보일 것이고, 참으로 사랑스러운 한인들이 될 것입니다.

 

한 친구인 K J교수가 현명하게 전해주듯이, 천천히 걸어 가거나 빨리 달려 가더라도, 우리에게 주어진 오클랜드의 시간들은 오직 한 세상인 것을 알았고, 때로는 조금 살다가 때로는 오래 살다가 우리가 가야 할 곳으로 떠나 가는 것을 알았고, 소중한 시간에 우리가 사랑하고 우리가 이해하며 살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한 번만 있는 삶에, 지난 날들을 생각하며 후회하기 보다는 남은 날들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희망을 걸고 행복을 찾아 내어 가며, 드디어 보이지 않는 마음에게도 고마움을 느끼며, 정다운 사람들과 웃음을 나누는 일에 참 행복을 느끼는 마음이 풍성한 부자가 된 것처럼 우리의 생애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방탕한 삶이 아니라 지금의 삶에 충실하고 지금의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 가는 것입니다. 한 번뿐인 삶을 즐기며 현재의 시간들을 즐기며 살아 가는 것입니다. 모두에게 균형을 꼭 이루어 가야 하고, 무조건 우리만을 생각하고 우리만을 위해 살아 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You Only Live Once.)

 

지금의 계절 속에 촉촉한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부는 날이더라도, 어렵고 힘든 우리의 시간들이 지나 감으로써, 우리가 사는 이곳에 사회의 안정을 기대하고 나라를 위하고 국민들을 위한 격려의 기도가 필요한 때인 것도 알았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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