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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정월 대보름에 결심하는 오클랜드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오클랜드의 생애는 언제나 젊은 정신에서 시작했고, 한 해는 설날과 정월 대보름부터 시작했고, 오늘의 하루는 새벽부터 출발했습니다. 시작이 절반이라는 격언 속에는 시작을 잘하면 절반은 이룬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창조주는 시작(beginning)이며 결론(conclusion)이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의 모든 생각과 계획과 삶은 창조주의 손 안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경건한 마음으로 정월 대보름을 (양력 2 22, 음력 1 15) 맞으면서 덕담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 한인들을 위한 대보름 덕담과 풍속으로, 부럼(, 호두, 은행, , 땅콩)을 깨어 종기나 부스럼의 악귀를 물리치고, 오곡밥을 먹어 부자가 되고, 아홉 나물을 먹으며 건강하고, 귀밝이 술을 먹으며 기쁜 소식을 듣고, 더위를 쫓아 편안하고, 대보름달처럼 풍성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 한인들은 나쁜 것은 잊어버리고 좋은 것만 기억했습니다. 별빛을 담은 아침이슬처럼 또 기쁨의 한 해가 밝아 왔습니다. 어떤 시련도 지나면 과정일 뿐이었고 정원에 고운 풀잎의 햇살처럼 또 희망의 한 해가 밝아 왔습니다. 조금 더 이해했다고 손해를 볼 것은 없습니다. 한 걸음 물러 선다고 뒤처지는 것도 아닙니다. 양보하는 삶은 정말 풍요롭고 평온한 삶인 것을 알고, 사랑만 하기에도 부족한 세월이어서 누구도 미워하고 누구도 원망할 이유가 없어질 것 같았습니다. 비가 그치면 무지개가 보이는 하늘처럼 또 은혜의 한 해가 밝아 왔으니 용서의 마음으로 화합의 손을 잡고 믿음의 마음으로 사랑의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우리 한인들은 축복의 한 해가 밝아 오면 한 마음 한 뜻으로 따뜻한 오클랜드의 세상이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거룩한 계절이 오고 숭고한 빛이 온 누리를 비출 때면 우리가 모두 한 해를 회상하며 행복의 합창으로 환희의 노래를 부르고 싶을 것이며, 은혜의 두 손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둘째로, 우리 한인들은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있으면 친절히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랑스런 눈을 갖고 있으면 사람들에게 좋은 점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건강한 몸매를 갖고 있으면 음식을 배고픈 사람들과 나눌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있으면 혼자 걷고 있는 가족과 친구가 있음을 명심했습니다.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치유되어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육되어야 하고, 고통으로부터 구원을 받아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누구도 소홀히 되지 않고 무시될 수는 없었습니다.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우리의 지혜와 겸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의 한 손은 자신을 돕는 손이라면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셋째로, 우리 한인들의 오클랜드의 삶 속에 친구들과 이웃들도 돌보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 번에 한 사람밖에 사랑할 줄 몰랐다고 하더라도, 한 사람을 또 한 사람을 그렇게 한번씩 시작해 본다면, 그래서 물 한 방울이 모여지지 않는다면 남태평양은 그 물 한 방울이 모자란 채로 있음을 알았습니다.

 

넷째로, 꿈꾸는 우리 한인들이여. 어둠 속에서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오랜 힘든 길을 멈추지 않아야 했습니다. 호수의 물고기는 헤엄을 치고, 추운 계절이면 매화는 꽃망울을 터지게 하고, 절망 속에서도 우리의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았습니다. 사막의 갈증의 고통 속에서도 우리는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 것처럼,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이고, 고통은 희망의 스승이고, 시련 없이는 성취가 오지 않았으며, 단련과 훈련 없이 명품과 명장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오클랜드의 생애의 항로에 파도는 높고 폭풍우가 몰아쳐서 배가 흔들려도 한 고비를 지나면, 구름 뒤에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항해로 희망과 미래의 내일이 꼭 찾아 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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