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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지금은 마음으로 친구와 이웃을 어루만져 주는 용기를 보여 줄 때인 것입니다.

 

 

우리 한인들이 먹고 사는 문제보다는 정신적인 혹은 인간적인 고민을 토로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모릅니다. 물질적 풍요가 크면 클수록 사랑을 그리워 하고, 그리움에 갈증을 느끼며, 사소한 문제로 괴로워하고 힘겨워 하며 사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앞만 보고 가던 오클랜드의 삶의 길을 잠시 멈추고, 자신의 문제를 그리고 친구와 이웃의 문제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많은 문제가 쉽게 풀릴 것이며, 우리가 그들에게 그들이 우리에게 크게 소중한 의미가 될 것입니다. 오클랜드의 이민생활에서 정말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은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눈 앞에 보이는 현상만 쫓기보다는 그 뒤에 감추어져 있는 진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또한 우리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아름다운 용기를 주는 글과 위로도 중요하지만, 그러나 특히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 없이 사라지는 연기와도 같은 것입니다. 정말로 마음으로 아프고 고통이 있는 한인들에게 다가 가고 그들을 어루만지는 행동을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용기를 위해서는, 아름다운 실천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우리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함께 살아 가는 오클랜드의 커뮤니티 안에서, 어떤 보상이나 댓가만을 기대하는 위선으로 가장되고 꾸며진 친구와 이웃의 사랑이 아닌, 진정으로 베풀고 주기만 하는 것으로도 우리의 마음이 뿌듯하고 후련해지는 친구와 이웃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이렇게 우리 모두가 살았으면 좋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클랜드에서 이렇게 외치며 살아 오고 있습니다.

한인들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기에 떨어져 있는 곳에 있어도 홀로 아파하지 않습니다.

한인들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기에 힘겨운 시간들을 잊을 수 있으며,

한인들의 진정으로 고운 사랑을 마음으로 간직할 수 있기에,

진실로 우리는 오클랜드의 행복의 시간들을 노래로 부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내온 오클랜드의 생애를 회고하면서,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하여 좀 더 나누어 주지 못했고 베풀며 살지 못했을까?, 참지 못한 것에 대하여 왜 쓸데 없는 말을 하고, 쓸데 없이 행동했던가?, 좀 더 행복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하여 왜 그렇게 빡빡하고 재미없게 살았던가?, 왜 그렇게 짜증스럽고 힘겹고 어리석게 살았던가?, 이렇게 우리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한 삶을 살았던 것인지를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오클랜드의 푸른 늦가을 하늘 아래에 펼쳐진 아름다운 한인들의 모습을 바라 보며, 우리 한인들이 서로의 손을 붙잡고 즐거움의 미소를 지어 가며 함께 걸어 갈 수 있는 오클랜드의 길이었기에, 언제나 한인들을 사랑하는 이유들이 되어져 왔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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