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언제나 지혜롭고 영리한 한인들의 삶들을 보았습니다.

 

서울 고려대 J교수가 보내 온, 불교의 잡보장경(雜寶藏經)에서 발췌된 일부의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지나온세월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많이 읽고 쉽게 접했던 글로써, 나이가 들면서 한 구절마다 해석해 보고 더욱 좋은 교훈과 삶들의 가르침으로 다음과 같이 마음 속에 새겼습니다

지혜로운 한인들의 삶들은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않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들어도 쉽게 행동하지 않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고 이치에 맞을 때 행동할 것입니다.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위인처럼 말하고 눈동자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지도록 했습니다

큰 산 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신을 낮추었으며, 고통을 참아 이겨 내고 형편이 나아질 때를 기다렸습니다. 재물을 돌처럼 볼 줄도 알고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릴 줄 알았습니다. 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할 줄 알고, 호랑이처럼 용맹할 줄 아는 것이 지혜로운 한인들의 삶임을 알았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글을 새기면서, 우리 한인들의 복(Blessing)은 검소함(Frugality)에서 생기고, 덕은 겸손함(Humility)에서 생기고,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 곳에서 생기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근심(Anxiety)욕심이 많은 곳에서 생기고, 재앙(Misfortune)은 탐욕(Greed)의 마음이 많은 곳에서 생기고, 허물(Fault)경솔하고(Hasty) 교만한(Arrogant) 곳에서 생기고, 죄악(Vice)은 어질지 못한 곳에서 생기는 것을 알았습니다

언제나 한인들은, 눈을 들어 조심하여 다른 한인의 그릇됨만을 보지 않고 맑고 아름다움을 볼 것이며, 입을 조심하여 실수 없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착하고 부드럽고 고운 말을 언제나 전하고, 몸과 행동을 조심하여 나쁜 친구들을 사귀지 않고 어질고 착한 한인들을 가까이 할 것입니다. 이익이 없는 말을 하지 않고, 우리에게 상관이 없는 일을 부질없이 시비(Dispute)를 걸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가족의 축복됨을 알았으며,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고, 덕이 있는 윗사람을 받들고, 지혜로운 한인과 어리석은 한인을 분별할 줄 알고, 모르는 한인들을 너그럽게 용서하고 대접할 것입니다. 오클랜드의 세상의 순리대로 다가 오는 것을 거절하지 않았고, 가는 것을 잡지 않았고, 일들이 지나갔음에 원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영리하고 총명하고 용기가 있는 한인들도 어두운 시기가 있고, 계획을 잘 세워도 기대에서 벗어날 수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다른 한인들에게 상처를 주고 상하게 하면 마침내 자신에게 다시 돌아 오고, 부정한 세력에 의지하면 드디어 재앙이 따르는 것도 알았습니다. 우리 삶 속에서 조심하고 경계하는 것은 마음 안에 있었고, 삶 속에서 지키는 것은 행동에 있음도 알았습니다. 오클랜드에서 검소(Frugality)하지 않고 절약(Saving)하지 않아 가정을 망치고, 청렴하지(Honest) 않아 지위를 잃는 경우를 때때로 보았습니다. 한인들에게 생애를 통해 권고할 때, 하찮은 일에도 조심하고 경계하고, 그렇지만 놀라워하고 두려워할 일이 아닌 것도 알았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곳 오클랜드에, 하늘의 거울이 내려와 임하고 있고, 우리에게는 희망(Hope)과 미래(Future)있으며, 고로 비젼(Vision)과 꿈(Dream)을 펼쳐가는 것입니다. 우리 한인들이 가는 곳마다, 밝은 곳에는 진리(Truth)와 기적(Miracle)과 치유(Healing)가 이어져 있고, 어두운 곳에는 슬픔(Sorrow)과 아픔(Sickness)고통(Pain)과 수치(Shame)가 따르고 있기 때문에, 우리 한인들은 오직 정직하고 옳은 것만을 지키고 자신들의 마음을 속이지 않으며 언제나 조심하고 또 경계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세월을 이겨낸 오래된 고목에도 꽃을 피우는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04.27 50
30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세상의 순리와 진리는 사랑한 만큼 아름답고 아낌 없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09.02 124
30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지혜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7.12 634
30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세상을 사는 참 지혜를 펼쳐 보고 제대로 살면 좋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1.25 52
30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세상은 우리가 보는 것만 보이는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8.02 645
30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세상에서 나이가 들어 보니 우리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07.06 76
30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인들을 알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3.24 101
30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세상에도 한인들의 생애의 진실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7.09.22 40
29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며 영원한 것도 없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7.08.18 200
29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생활은 함께 동행하며 걸어 가는 마음으로 살아 가는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10.06 70
29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생활에서 우리 한인들의 긍적적인 말은 한 사람의 삶을 변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7.01.27 193
29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생애에서 진실된 덕을 쌓아가는 삶을 살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7.07.21 153
29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생애에서 우리에게 걸림이 없는 삶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11.11 143
29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이 풍족하지 않아도 마음이 풍요로운 한인들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02.22 44
29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의 노년을 즐겁게 기쁘게 보내는 비결도 알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11.22 28
29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의 길에 동행하는 이웃과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 되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1.08 640
29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을 재미있게 살려면 우리의 꿈과 흥이 있고 복이 있어도 참다운 한인들이 필요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11.19 202
29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은 허상처럼 보여도 언제나 아름답고 진실된 추억이 담겨져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7.11.17 55
28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은 이민올 때 첫마음을 잃지 않고 열정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첫마음 1) 제임스앤제임스 2015.11.13 135
28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에도 경영노하우처럼 채울 것인가 비울 것인가를 생각할 때인 것 같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10.23 239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7 Next
/ 2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