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54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친구야. 오클랜드에서 그러려니 하고 살자꾸나.

 

이민생활 인생길에 우리 꼭 맞는 사람이  어디있으리.

난들 누구 마음에 그리 꼭 맞으랴.

친구야, 그러려니 하고 살자꾸나.

 

우리에 들리는 말들 어찌 다 좋게만 들리랴.

우리 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리리니,

친구야, 그러려니 하고 살자꾸나.

 

오클랜드 세상이 어찌 내 마음을 꼭 맞추어 주랴.

마땅찮은 일 있어도,

친구야, 세상은 다 그런 거려니 하고 살자꾸나.

 

보타니에서 사노라면 다정했던 사람 멀어져갈 수도 있지 않으랴.

온 것처럼 가는 것이니,

친구야,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자꾸나.

 

이민 온지 15년 동안 무엇인가 안되는 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자.

잘되는 일도 있지 않던가.

친구야, 그러려니 하고 살자꾸나.

 

이웃과 친구와 함께 사는 것이  좋지만,

떠나고 싶은 사람도 있는 것이다.

우리 주님이신 예수님도 사람을 피하신 적도 있으셨다.

친구야, 그러려니 하고 살자꾸나.

 

사람이 주는 상처에 너무 마음 쓰고 아파하지 말자.

세상은 아픔만 주는 것이 아니니,

친구야, 그러려니 하고 살자꾸나.

 

전화나 편지나 이메일에서 누가 비난했다고 분노하거나 서운해 하지 말자.

부족한데도 격려하고 세워주는 사람도 있지 않던가.

친구야, 그러려니 하고 살자꾸나.

 

이곳이나 조국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보냈다고 너무 안타까워하거나 슬퍼하지말자.

인생은 결국 가는 것이니, 무엇이 영원한 것이 있으랴.

친구야, 그러려니 하고 살자꾸나.

 

요즘 비바람 심하게 불어대는 날씨에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자.

골프나 낚시나 그림그리기에 더러는 좋은 햇살 보여 줄 때가 있지 않던가.

그래, 친구야, 우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꾸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친구야. 서울이나 오클랜드이든 요즘 힘들지?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6 2475
8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21) :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2.16 2488
8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 한인들의 돈에 대한 재인식으로 이민생활과 신앙을 올바르게 해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22 2488
8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서투른 영어가 부모 세대를 붙잡고 있나 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2.04 2498
8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아름다운 사람은 비젼과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14 2501
8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의 고유명절 추석을 가르쳐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09.09 2523
8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18) :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0.20 2543
8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15) :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08.28 2571
7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 한인회의 부흥의 불이 타오르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6.02 2575
7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조그만 꿈이 큰 희망을 이루게 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8.19 2575
7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16) :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09.04 2598
7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진정한 사랑의 메신저를 보내면 기적과 치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1.07 2600
7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32)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5 2635
7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35)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6.17 2657
7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17) :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09.20 2682
7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의 조국에 추억의 귀성열차가 생각이 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09.11 2683
7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34)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6.14 2702
7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하나보다는 함께 하는 마음이 좋아 보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4.23 2736
6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가식과 욕심 없이 생긴대로 살아 갈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8.27 2741
6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아름다운 사람은 이유가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7.15 2764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Next
/ 2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