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95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음악이 요리사이고 막걸리도 Music Food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익은 장 맛이 좋다하여 클래식을 틀어주어, 간장이 6개월 동안 숙성되며 바흐비발디의 느리고 편한 음악이 대부분 입니다. “사람의 심장 박동과 비슷한 속도의 음악을 주로 선택한다고 식품업체 대상의 전북 순창공장 운영팀장의 설명입니다. 가공식품도 음악을 틀어 주며 만드는 “Music Food” 시대입니다. 가축이나 작물이 잘 자라도록 음악을 틀어 주는데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도 음악을 감상 시켜주며, 과자와 술과 생수를 만들 때 음악을 활용하면 식품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비자에게도 좋은 이미지로 부각시켜 주는 것입니다.

 

미생물이 음악에 반응하는 실례로, “햇살담은 간장에 음악을 들려 줌으로써 오래 숙성해야 얻어낼 수 있는 부드럽고 순한 맛이 빨리 발현된다는 것입니다. 해태제과 아이비의 반죽을 발효시키는 동안 클래식 음악을 틀어 주니 신맛이 줄고 반죽을 부풀게 하는 효모가 증가되었다는 것입니다.

 

생수에도 귀가 있다고 합니다. 생수 제주 삼다수인 경우 물을 마이크로필터로 걸어내는 공정에서 가요음악을 들려 줍니다. 부산 대선주조가 만드는 “C1” 소주는 숙성 탱크에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니 쓴 맛이 줄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음악을 들려주면 물과 알코올 분자 또한 골고루 섞여 소주의 맛이 부드러워진다는 이유는 음악이 진동하게 해주기 때문인 것입니다.

 

재즈를 들려주니 막걸리가 이틀이 지나 모두 다 팔 수 있었습니다. “막걸리와 재즈의 만남” – 잘 어울릴 것 같지않은 이들의 결합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라는 것이었습니다. 기평군의 막걸리 생산업체인 우리 술인 경우 막걸리 숙성실에서 일주일 동안 재즈음악을 들으며 막걸리가 익어 가는 것이었으며 처음에는 탄산의 맛으로, 그다음에는 흑미와 보리를 섞어 맛을 바꾸고, 그다음에는 잣을 넣어 만들었던 것입니다.

 

재즈 음악을 여는 페스티발 현장에서 청중이 음악 뿐만 아니라 스토리와 추억을 간직하게 하고 싶었다는 아이디어를 창안한 페스티발 PD의 설명이었습니다. 재즈를 듣고 익은 막걸리를 마시며 재즈를 감상하면 그야말로 재즈에 푹 젖는 분위기에 빠져드는 것이었습니다. 재즈막걸리는 재즈를 들으면서 그 맛을 즐기는 것인데 앞으로 재즈막걸리 종류를 다양하고 싶다는 아티스트들의 이야기가 춤과 더불어 익어가는 열정으로 흠뻑 젖을 수 있음을 상상만 해봐도 신바람이 났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친구야. 서울이나 오클랜드이든 요즘 힘들지?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6 2475
8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21) :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2.16 2488
8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 한인들의 돈에 대한 재인식으로 이민생활과 신앙을 올바르게 해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22 2488
8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서투른 영어가 부모 세대를 붙잡고 있나 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2.04 2498
8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아름다운 사람은 비젼과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14 2501
8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의 고유명절 추석을 가르쳐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09.09 2523
8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18) :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0.20 2543
8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15) :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08.28 2571
7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 한인회의 부흥의 불이 타오르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6.02 2575
7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조그만 꿈이 큰 희망을 이루게 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8.19 2575
7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16) :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09.04 2598
7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진정한 사랑의 메신저를 보내면 기적과 치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1.07 2600
7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32)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5 2635
7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35)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6.17 2657
7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17) :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09.20 2682
7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의 조국에 추억의 귀성열차가 생각이 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09.11 2683
7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34)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6.14 2702
7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하나보다는 함께 하는 마음이 좋아 보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4.23 2736
6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가식과 욕심 없이 생긴대로 살아 갈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8.27 2741
6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아름다운 사람은 이유가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7.15 2764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Next
/ 27

X